향수 추천1 돌리걸, 안나수이 향수 Dolly Girl, 상큼하고 익숙한 향. 향수를 워낙 좋아해서 이것 저것 사서 기분에 따라 칙칙~ 뿌리는데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안나수이의 향수 케이스의 디자인이 신기방기한 돌리걸 가져왔어요. 솔직히 이 향수 병을 보고 후덜덜 했었거든요. 여자사람 목 위로만 있어서 좀... 무서웠다고나 할까요. 그런데 향을 맡아보고 실제로 받아보기 전혀 그런 느낌은 없었고요. 오히려 뿌릴 때 작은 인형을 만지는 듯 해서. 귀염귀염한 느낌이 들더라고요. 또 자세히 보면 나름 살아있는 디테일이 좋기도 하고 보들보들 촉감이 좋아서 의외로 괜찮았어요. 무엇보다고 상큼한 향인데요. 향을 맡아보면 어디선가 많이 맡아본 향인데요. 곰곰히 생각해보니 기존에 헤어 제품 중에 이 향을 따라서 만든 향이 있더라고요. ㅎㅎ 크흡흡 하고 웃었는데요. 아무래도 원래의 향이니 돌리걸의.. 2015. 10. 2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