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REVIEW/Book

구름빵 스티커북 상상놀이

by Amoviola 2015. 7. 28.
반응형

 

 

 

 

처음 마음으로는 조카를 주려고 주문했어요.

가격이 저렴하게 나왔거든요.

그런데 받은 순간...헉.

 

춘천인가 갔을 때 애니메이션 전시하는 곳이 있길래

조카들하고 가족이 놀러갔던 적이 있거든요.

거기에 구름빵을 팔고 있길래

구름빵도 사먹고 캐릭터도 구경하고 그랬던 기억이 있어요.

 

그때 구름빵 그림보고 우와 이거 어른들 취향도 저격당할 수 있겠는데..

라고 생각했었는데..아. 거기 구름빵 빵 정말 맛있어요. 헤헷.

 

구름빵이라는 캐릭터가 있구나. 하고 있을때

애니메이션 채널에서도 구름빵 만화를 보여주고 있더라고요.

아. 그러고 보니 요즘에는 구름빵 방송을 안하네요. 뭔일이 있었나.. 싶기도 하고요.

 

음.. 어쨌든 구름빵에 대한 좋은 기억도 있고

그 당시 조카들도 좋아했던 기억도 있어서

구름빵 스티커가 있길래 냉큼 샀어요.

 

하지만.. 이건 조카 안줬어요. 흑흑흑 조카야 미안.

엄청 취향 저격을 당해버려서

어느샌가 제가 스티커를 붙이고 있더라고요.

 

색감도 좋고 동화같은 느낌도 나고 고양이를 좋아하는 취향도 딱맞아서.

어릴적 생각이 나기도 하고

이야기를 따라서 붙이는 것도 재미있기도 해서

네. 제 것이 되어 버렸습니다. 하하.

다시한번 조카야 미안. 난 나쁜 고모야.

 

 

 

 

구름빵 스티커북 상상놀이.

귀엽죠. 색감 너무 좋지 않나요? ㅠㅠ

 

 

 

 

 

흐흐 다같이 모여서 생일 파티 하고 있는 뒷장이예요.

친구들도 잔뜩 와줬네요.

 

 

 

 

 

스티커 색감이 일반 아이들용과 달라요.

 

원색이면서도 그라데이션이 은은하게 된 것이 너무 좋아요.

 

 

 

 

 

 

구름빵을 먹으면 날아다닐 수 있어요.

사실. 전 날고 싶은 것도 꿈 중에 하나 거든요. 쩝. 너무 아이스럽나요. ㅠㅠ

 

 

 

 

 

크핡.

빵집 지나가다가 참을 수 없어서 들어가서 한 봉지 들고 나오신 적이 있다면

이 페이지가 정말 공감 가실 거예요.

 

빵집에서 빵고를 때 만큼 기분 좋을 때도 없는 것 같아요.

물론. 빵을 제대로 만드는 곳에서만요.

 

 

 

 

훨훨 날아다녀요.

헉. 그런데 친구들도 날 수 있나봐요. 이건 몰랐네요.

 

 

 

 

 

 

라디오며 다른 인물들이며 어울리지 않을 듯한 색깔들이 함께 잘 어울러져 있는 것이 신기해요.

작가님이 정말 대단한 것 같아요.

 

 

 

 

 

 

 

그 애니메이션 박물관인가 거기에서 본 건지 기억이 정확하지는 않는데

이 구름빵 그림 그리신 분이 해외에서 정착하고 살면서

이렇게 그림 그리게 될 줄 모르셨다고 했던 것 같은데

맞는지 모르겠어요.

헤리포터 작가와 비슷한 스토리를 가지고 있던 것으로 기억이 나는데.

아닐 수도 있고요.

 

색감이 너무 예쁘고 캐릭터도 독특한.

애니메이션으로 봐도 참 재미있었던 구름빵.

스티커로 나와서 붙이면서 그림을 자세하게 볼 수 있어서 더 좋았어요.

 

조카에게 미안하긴 하지만

조카들에게는 새언니가 엄청 좋은 것 엄청 교육적인 것 해주겠지..라고 생각하며

어른으로 나름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나에게

귀여운 선물했다.. 생각하려고요.

 

이미 스티커는 붙이고 있고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그림이라 그냥 내 꺼. 할래요. 헤헷.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