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오븐 베이킹, 콩지의 밥통 케이크

 

 

 

예전에 인간극장을 보게 되었는데요.

어떤 순둥순둥하게 보이는 숙녀가 귀여운 할머니와

또 순둥순둥해 보이는 동생과 함께 사는 모습이 나오는거예요.

 

할머니가 아프신 것 같았는데

콩지라는 별명을 가진 이 순둥순둥한 아가씨는

할머니 병간호를 하면서

손재주도 좋게 오븐없이 이것 저것 맛나 보이는 것을

뚝딱 만들더라고요. 헐.

 

재주가 참 좋다. 하면서 정말 훈훈하게 인간극장을 보고 있었는데요.

오빠네 집에 놀러갔다가

새언니에게 참 참한 콩지라는 아가씨가 있더라. 했더니

아~ 하면서 책 한권을 보여줬는데요.

 

이름하야. 콩지의 밥통 케이크

 

정말 한참은 들여다봤던 것 같아요.

그 TV에서 봤던 여러가지 베이킹 들이 책 안에 들어가 있는 거예요. 후덜덜.

 

그래서 집에 와서 바로 인터넷 주문을 했고요.

받고 열심히 따라서 만들어 본지 꽤 오래 되었네요.

 

이 콩지라는 분은 블로거였는데요.

인간극장에서도 이웃들과 소통하면서 할머니랑 활짝 웃던 것도 기억이나고요.

요즘도 가끔씩 콩지님 블로그에 가보곤 해요.

 

할머니는 잘 계시나 걱정이 되기도 하고

순둥순둥 콩지님도 잘 있나 궁금하기도 해서.. 하핫.

 

할머니가 요즘 안 좋아지셔서 요양원에 계신다는데.

건강해지셨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콩지님도 화이팅 이고요. 으쌰으쌰.

 

 

 

네. 그럼. 솜씨 좋은 콩지님 따라해보기 책 맛보기로 보여드려요 홋홋.

 

 

엄청나죠? 보노보노도 보이고 포뇨도 보여요.

 

 

 

 

 

콩지의 밥통 케이크. 책이 조금 큰 편이예요.

 

 

 

 

 

 

여러 방송에서 많이 취재되었기도 하고요.

 

 

 

 

 

 

끄아아악~~ 딸기를 가득 품은 뽀로리 라니요~~

완전 취향 저격당했다지요.

보노보노와 함께 뽀로리~

 

 

 

 

 

 

 

딸키 크레이프.

이거 만들어 보긴 했는데. ㅎㅎ

전 워낙에 솜씨가 발솜씨라 예쁘게 되진 않았어요.

결국에는 그냥 마구마구 섞어서 포크로 마구마구 먹었어요 ㅎㅎㅎ

 

 

 

 

 

 

너부리야~~너부리야~~

ㅎㅎㅎ 뽀로리랑 보노보노 사이에서 항상 승질을 내고 있는 너부리.

이 캐릭터도 은근 끌리는 캐릭터예요.

 

 

 

 

 

ㅎㅎㅎ

콩지님이 완전 사랑하는 이홍기.

후덜덜. 머리카락 디테일 엄청나요.

팬심으로 열심히..

 

 

 

 

 

 

 

여름에 오븐 돌리기 정말 고역이잖아요.

밥통으로 한 케이크.

너무 맛있을 것 같아요. 간단하기도 하고요.

 

 

베이킹 책 많이 구입해서 보기도 하는데요.

아무래도 콩지의 밥통 케이크 책을 가장 많이 보게 되는 것 같아요.

보기도 편하고 기본에 응용을 많이 할 수 있어서 더욱 그런 것 같기도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