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 전부터 JAR에 음료수를 담아주는 까페가 늘어났는데요.
저장용기라고 생각했던 유리병에 손잡이가 달려있고.
뚜껑은 구멍이 뿅~
빨대를 꽂아 주는 것이 재미있기도 하고
더 맛있게 느껴지기도 하고.
갖고 싶어지더라고요. 냐흥냐흥.
그 당시 인터넷으로 알아보니 너무너무 가격이 쎄서.
그냥 넘어갔었는데.
인터넷 쇼핑을 하고 있는데 이 유리컵이 특가세일을 하고 있더라고요. 호홋.
게다가 실리콘 빨대까지 함께 준다고 하는거예요.
두 눈에 광선이 뵤~하고 나오면서 '어머 이건 꼭 사야대' 버전이 되어 버렸어요. 흑흑.
결국 2개를 담았는데요.
이 특가상품을 보다보니
제품이 엄청 많은거예요. 한참을 골랐는데요.
그 중에 Libby 라고 멕시코에서 만들었다는 제품을 골라왔어요.
모양도 야무지게 생겼고요.
실제로 사용해보니 너무 좋았어요.
완전 만족이예요~
아. 그런데 실리콘 빨대는 한번 사용해보고는 안쓰고 있어요.
왜냐면.
음료에서 실리콘냄새가 나더라고요. 흑흑.
냄새도 잘 맡고 혀도 민감한 편에 속해서.
우오오오오오오오
눈물을 흘리며 실리콘 빨대는 부엌 수납장 안에 깨끗이 씻어서 모셔두었고요.
뚜껑도 귀찮아서 사용하지 않고 있어요.
결국엔 그냥 컵만 사용하게 되었어요. 홋홋.
컵은 완전 만족중이랍니다~
요롷게 2개
민트색하고 핑크색인데요.
사실 8가지인가 색상이 더 있었던 것 같아요. 오오 대단대단.
슬펐던 대망의 실리콘 빨대.
무려 프로방스라고 쓰여있네요.
말랑말랑 실리콘 빨대.
두툼한 편이고 길이도 꽤 길었어요.
꼬꼬댁~
닭이 오돌도돌하게 만들어져 있어요.
요롷게 뚜껑.
은색 부분과 분홍색 부분은 분리가 되는데요.
원하는 색으로 교체해서 사용할 수 있게 만들어놨더라고요.
하지만 귀찮아서 뚜껑은 사용하지 않고 있어요. ㅎㅎ
아 요 민트색감 너무 잘 뽑았어요.
다른 유리텀블러에는 엄청 촌스러운 색감이 난무했었는데
이 곳의 색감은 아주 마음에 들어요.
멕시코에서 왔다고 하네요.
Libby 라고 하는데요. 오호~
자세히 보니 유리만드는 회산가봐요.
조금 믿을 수 있겠죠?
뚜껑안에는 요롷게
분리가능해요.
분리가 가능하기 때문에
뚜껑만 내려 놓으면 이렇게 자동분리가 되요. ㅎㅎ
덜그럭덜그럭.
하지만 유리컵에 올려 놓으면 고정이 잘 되고요.
실리콘 빨대를 함께 꽂으니
까페에서 보던 느낌 잘 나타나네요. 히힛. 좋아요.
혹시나 이 상품이 특가로 나온 것이 아닐까 싶어서
인터넷 검색 엄청 많이 했는데요.
후기 올린 분들 사진이 정말 도움이 많이 되더라고요.
이거야 뭐 직접 볼 수는 없고
회사 사진은 지나치게 뽀샵이 많이 되어 있어서 잘 모르겠고.
자연광에 일반인 사진이 너무 궁금했었어서
받자마자 얼른 사진찍었었어요.
사실 고를때 유리병 옆면에 있는 그림 엄청 신경쓰였거든요.
닭모양이라 촌스럽진 않을까.
다른 문장으로 되어 있는 것을 살까.
아무 무늬 없는 것으로 살까.
별 생각 다했었는데요.
정말 개인 취향인 것 같고요.
그냥 음료수 이것저것 마시다보니 모양은 나중에 별로 신경 안쓰이게 되고요.
그냥 내 손에 편하고 평소에 먹는 용량 뭐. 그정도가 중요하게 되더라고요. 헛헛.
나름 분홍색 민트색 신중하게 골랐었는데
뚜껑도 귀찮으니 사용안하게 되고요. ㅎㅎ
자주 사용하실 거면 병만 여러개 사시는 것을 추천해드려요.
그리고 유리 내열온도 꼭 체크하시고요.
같은 제품이라도 판매자에 따라 가격이 몇 천원도 차이가 나더라고요.
몇 개 마음에 드는 제품을 눈도장 찍은 후에
같은 제품으로 검색해서 가장 저렴하게 파는 판매자 선택하는게 딱인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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