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달한 것을 싫어라 하진 않지만
적당히 달달한 것은 좋아하거든요.
엄마가 가끔 불고기 전골을 사주시는데
그냥 가까운 거리라 어쩔 수 없이 가게되는 곳이 있어요.
가끔 과하게 달게 나올 때가 있어서 별로 좋아하진 않지만
그래도 고기맛이 좋은 편이고 사장님이 친절한 편이라 가고 있는데요.
이 날은 덜 달게 나와서 비교적 맛있게 먹었어요. 헛헛.
불고기 전골을 주문하면 이렇게.. 세팅을 해주고요.
싱싱해 보이는 양파 절임도 나오고요.
새콤달콤한 녀석이예요.
그리고 러쉬되는 반찬들.
반찬들은 많이 달지 않고 짜지도 않고 딱 맛있어서 좋아해요.
육수를 부어주고.
육수는 주전자로 아예 테이블 옆에 두고 가요.
먹으면서 육수는 맘껏 먹을 수 있어요.
불고기 전골 재료를 올려줘요.
오늘은 달지 않았으면~하고 생각해요.
불린 당면 옆에서 대기타고 있고요.
고기가 어느정도 육수와 어우러 졌을 때 당면을 넣어서 함께 불려먹어요. ㅎㅎ
그냥 내부는 이런 분위기예요.
저 오른쪽 쯤에 또 하나의 공간이 있는데요.
아무래도 또 하나의 공간의 분위기라 연예인들이 많이 들어가서 먹더라고요.
개인적으로 과하게 달게 느껴지는 날만 빼면
맛나게 먹을 수 있는 곳이예요.
불고기 전골은 쌈싸먹어도 맛나고
육수 풍족하게 부어서 밥에 비벼먹어도 맛나고
조카 아가들도 잘먹고
불어버린 당면 먹는것도 잼나고
특히 반찬이 맛나서 불고기 달게 나왔을 때에는
반찬에 밥만 먹어도 사실 맛있긴 해요. 헛헛.
사진 보다보니 불고기 전골이 또 생각나네요. 잉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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