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FOOD/Restaurant

란수사, 강남 깔끔한 일식 코스요리

by Amoviola 2015. 12. 4.
반응형

 

 

후식 양갱을 만드는 모습을 보고 반한.

사장님 마인드가 훌륭해서 엄청 좋아하는 집.

 

코스요리다 보니 차가운 음식과 따뜻한 음식

그리고 이 음식의 온도가 회에 미치는 영향까지 고려해서

음식을 정성스럽게 내오는

정성에 감동한 곳이예요.

 

직접 간장게장을 발라서 이것저것 맛있게

쓱쓱 비벼주기도 하고

조금 궁금해 하는 표정을 지으면

열심히 설명도 해주는.

음식을 사랑하고 손님의 마음까지 보듬어 주는 둣한

그 모습이 너무 좋았어요.

 

일식 코스요리라서

그냥 일반적인 일식집의 그냥 그런 요리라고 생각하고

친구와 갔었는데요.

 

무언가 다른.

좋은 추억까지 만들어 온 곳이예요. 헛헛.

 

 

처음부터 회가 나오긴 않았고요.

이거 이뻐서 처음 사진으로 골랐어요.

하나같이 쫄깃하고 탱글하고 신선하고

너무 맛있었어요.

 

 

 

 

이건 비교적 따뜻하게 먹어도 좋은 재료를 모아서

한 접시로 만든 거라고 했는데요.

하나같이 다 맛있었어요.

입안에서 신선함이 살아있는 그 느낌.

 

 

 

메로 조림.

아 정말 맛있어서 냠냠.

이거 그냥 한 냄비로 주문해서 따끈한 밥이랑 먹고 싶을 정도로 맛있었어요.

 

 

 

 

뭐. 음식솜씨가 좋은 곳은 무얼 만들어도 맛있잖아요.

튀김도 바삭하고 무겁지 않은 느낌이라서

정말 맛있게 먹었어요.

 

 

 

동글동글 귀요미 회는

광어하고 뭐라고 설명해 줬는데 까먹었어요.ㅠㅠ

 

 

 

 

정말로 좋아하는 매운탕.

이거 고기 찾아먹는 거 너무 좋아하는데

시원하고 칼칼하고 너무 잘 끓였어요.

 

 

 

 

개인적으로 간장게장은 좋아하지 않는데요.

친구는 엄청 좋아해서 나오자마자 음핫핫핫핫 하고 웃네요. 헛헛.

 

 

 

 

언니같은 느낌의 사장님 등장.

비벼드릴까요~ 하시더니 능숙하게 쓱싹쓱싹.

 

 

 

 

멍게인가 성게인가를 함께 넣고 비볐는데

완전 환상의 꿀맛. 더헙헙.

촵촵촵 맛있게 먹었어요.

 

 

 

 

이 곳 코스요리가 정말 알차죠~

알밥도 함께 나왔어요.

 

 

 

 

타닥타닥 알이 익는 소리와 함께 묘한 버터맛이 나는 김치도 정말 맛있었어요.

 

 

 

 

친구랑 맛나다~ 하며 하나하나 음식을 천천히 먹었어요.

 

 

 

 

사실 처음에 자리에 앉게 되면

이렇게 세팅이 되요.

깔끔하고 색감도 너무 좋아요.

 

 

 

 

나물인지 샐러드인지 기억이 나진 않지만

풀 그대로의 맛이 너무 좋았어요.

 

 

 

고소하고 상큼했던 샐러드.

 

 

 

 

이거 전복 내장 죽이라고 하네요.

흐흐 그냥 고소하고 맛있었다는 생각을 했고요.

친구는 전복내장이라며 좋아했어요.

 

 

 

 

후식.

포도 옆의 네모난 녀석 보이시나요?

이거 이 곳 사장님이 직접 만드는 양갱이예요.

달지않고 쫀득한 느낌이 맛있어서 엄지 척~했어요.

 

 

 

 

마무리는 매실차와 레몬 동동~

캬~ 정말 깔끔하고 너무 좋았어요.

 

 

 

일식 식당 란수사.

최근에는 가보지 않았는데요.

 

친구와 정말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어서

이 후에 또 가고 싶었는데.

이 곳 가는 길이 길치인 제겐 어려워서 ㅠㅠ

또 가보진 못했어요.

 

깔끔하고 음식 하나하나 맛있었던 곳이었어요. ^^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