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춘천역에서 가까운 닭갈비집인데요.
경춘선 생기기 전부터 자주 다녔던 곳이라
개인적으로는 차로 다녀오는 곳이예요.
가끔씩 가족과 함께 외식을 할 때면
호박오리구이나. 춘천닭갈비를 먹게 되는데요.
양도 많고 푸짐하고 먹고나면 든든한게 힘도 나고 해서 자주 먹게 되는 것 같아요.
또 먹고나서는 주변 드라이브도 즐길 수 있어서
더 자주 가게 되는 것 같고요.
이 날은 오빠네는 함께 가지 못하고
부모님과 다녀왔어요.
그래서 적게 주문한 닭갈비.
이래도 양이 엄청 많아요.
이. 렇. 게. 헛헛.
신기방기하게 왜 양이 늘어나 보이는 거죠~~?
채소들이 기절할 때까지 기다려야 해요.
중간중간 떡이 익었으니 먼저 드시라고 사장님이 이야기도 해주고요.
고기도 많고 채소도 많고 고구마도 많고 떡도 많이 들어있어요. 헛헛.
어느새 고기 한판 싹싹~
여기 밥 비벼 먹으면 정말 맛있는데요.
이 날은 우동이 땡겨서 면사리로 먹었어요.
우동도 맛있어요.
깔끔깔끔 시원한 김치.
굵은 면발과 함께 먹으면 맛있어요.
2개인가.. 추가한거 같은데 양이 어마어마 해요.
탱글탱글
면발도 쫄깃하니 너무 맛있어요.
후식 아이스크림.
중간에 바뀌기도 하지만 갈 때마다 있었던 아이스크림.
지난번에는 바닐라, 딸기, 초코 나뉜 아이스크림이었는데.
이번에는 무지개 아이스크림이예요.
아이스크림 컵. ㅎㅎ
아이스크림은 알아서 퍼먹는 거예요. 헛헛.
나름 노하우가 생겨서 이젠 3단까지도 올릴 수 있어요.
시원하고 상큼한 아이스크림과 커피도 한 잔 후식으로 먹을 수 있어요.
춘천 주변에 여러곳 닭갈비 맛집 가보긴 했는데요.
맛이 조화롭지 못하거나
지나치게 강하거나.
후추맛만 나거나..
깊고 조화로운 맛이 나는 곳 찾기가 힘들더라고요.
그래도 다행히 부모님이 새로운 집 찾아내서 단골로 다니고 있는데요.
오래오래 계속 했으면 좋겠어요.
지난번 맛있었던 집은 중간에 사라졌었거든요. ㅠㅠ
'FOOD > Restaurant' 카테고리의 다른 글
들풀, 흔들린 사진과 건강한 음식 (0) | 2015.12.09 |
---|---|
란수사, 강남 깔끔한 일식 코스요리 (0) | 2015.12.04 |
황기족발, 콧등치기 국수, 강원도 원주에 있는 동광식당. (0) | 2015.11.20 |
더스테이크하우스, 엄청난 크기의 드라이 에이징 스테이크 (0) | 2015.11.18 |
국대떡볶이, 삼청동에서 찾은 떡뽁이,순대,어묵 (0) | 2015.11.13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