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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Shopping

마우스패드, 핑크 젤 마우스패드, pink color mouse pad

by Amoviola 2015. 11.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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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우스 패드를 오래 사용하다보니

뭐랄까요. 끈끈이? 그런 것들이 늘어나면서

작은 끈끈한 때 같은 점들이 패드에 붙어나더라고요. ㅠㅠ

 

에틸알콜로 닦아도 보고 이래저래 난리를 쳤는데.

아.. 점점 닦아줘야 되는 기간이 짧아지면서

급 귀찮음 폭발. ㅠㅠ

 

인터넷 쇼핑몰을 뒤적뒤적 해서

이왕 사는 김에 이쁜 걸로 사자~ 해서

연두색 아니면 분홍색, 아니면 스카이 블루. 뭐.. 이런 색으로 사자고 마음먹고 고르고 있었는데요.

 

생각보다 딱이 마음에 드는 것이 없더라고요.

 

그러다가 다른 생활용품을 사다가 판매자가

마우스 패드를 저렴하게 함께 팔고 있길래.

묶음으로 주문을 했는데요.

 

먼저 색감은 너무 예쁘고

젤 패드라 몰랑몰랑~ 느낌도 좋기도 했는데..

 

저렴해서 그런가요. ㅠㅠ

냄새가.. 끄어억. 어마무시한 냄새가 엄청 나더라고요.

 

서늘한 곳 그늘지고 바람 잘 통하는 곳에 일주일 이상 놔뒀는데.

냄새가 빠지지 않아요.

 

컴퓨터 책상에 앉으면 냄새때문에 꾸에엑. ㅠㅠ

결국 지금 사용하지 않고 모셔두고 있긴 한데요.

 

올 겨울 지나고 내년 봄이나 되야 냄새가 빠질까요. ㅠㅠ

 

 

 

흑흑. 문제의 그 냄새 완전 장착한

색깔은 완전 훌륭한 젤 패드예요.

 

 

 

 

손목까지 서포트 하는 젤 섞인 마우스 패드다~ 라며 엄청 자랑자랑 하고 있는 문구.

 

 

 

 

저렴저렴한 제품이다 보니 뒷부분의 포장도 저렴저렴하게 되어 있고요.

 

 

 

 

처음에 꺼냈을때는 완전 행복했는데요.

색감이 정말정말 예쁘거든요.

 

 

 

 

 

요런 느낌.

몰랑몰랑~

 

 

 

 

살짝 인디핑크 느낌도 나고 해서

또 젤 느낌도 몰랑몰랑 손목도 잘 받쳐줘서 좋았는데요.

 

 

 

 

이 어마무시한 비닐을 뜯는 순간.

꾸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엑~!!!!!!!!!!!!!!!!!!

 

 

 

 

 

으악. 냄새~!!!!!!!!!

마치 공장에 와있는 듯한.

지금 바로 내 옆에서 열심히 마우스 패드가 제조되고 있는 듯한.

그런 강렬한 냄새. ㅠㅠ

머리가 지끈지끈.

 

 

 

 

저가의 패드 치고는 옆 마무리도 나름 훌륭했거든요.

 

 

 

 

 

 

무선 마우스 인데요.

이거 미니사이즈 마우스예요.

그렇게 보면 마우스 패드가 좁은 편이긴 해요.

큰 손 오뽜야들은 포기해 주세요. 헛헛.

 

 

 

 

하지만 손 작은 언냐들에게는 색감도 너무 이쁘고

천의 느낌도 보들보들 하고

손목 받침의 젤도 몰랑몰랑해서 너무 좋은데요.

 

그 놈의 냄새...ㅠㅠ

 

 

 

일단 유독 이 제품만 그렇지는 않을 것이다. 라는 결론에 도달했고요.

어느정도 가격이 나가지 않는 이상

비슷한 가격대에서 제공하는 마우스 패드는

딱히 재질을 다른 것을 사용하기 전까지는

냄새가 날 것이라고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다른 것을 추가로 구매하지는 않았고요.

그냥 현재 사용하던 패드를 잘 닦아가며

꽃분홍 젤 마우스 패드의 냄새가 빠지기를 기다리고 있는 상태예요.

 

사용하지 않는 방에 잘 놓아놨으니.

이 겨울 지나면 자연스럽게 냄새가 빠지겠죠? ㅠㅠ

 

5000원도 안되는 마우스 패드여서

또 받자마자 색감이 너무 이뻐서 완전 기뻤었는데...

 

개코수준의 내 코가 원망스럽긴 처음이었어요. ㅠㅠ

냄새에 민감한 언냐들은 참고하고요.

 

냄새에 민감하지 않은 언냐들에게는

괜찮은 제품인 듯 해요. 헛헛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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