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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Cafe

피카, 예전에 들렀던 스웨디쉬 파이와 커피, FIKA

by Amoviola 2015. 12.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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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edish coffee break : fika

 

스웨덴식 커피와 파이를 맛볼 수 있는 피카.

어떤 큰 건물 지하게 있었는데 지하철 하고도 연결이 되어 있던 것으로 기억하고요.

그런데 내부가 크고 길이 이리저리 나 있어서 어딘지 정확하게 기억이 나지 않아요. 흐규흐규

 

내부 인테리어도 깔끔하니 괜찮았긴 한데.

문구류도 함께 판매하고 있더라고요.

 

문구류를 워낙에 좋아해서 관심있게 봤는데요.

헐.. 노트 하나에 만원이 넘고 기본 몇 만원씩 하더라고요.

가볍게 구경하다가.. 이건 뭔가. 싶어서 대충 보고 테이블에 앉아서

스웨덴식 파이를 먹어보려고 기다렸어요. ㅎㅎ

 

 

스웨덴식 파이는 어떤지 감이 안 잡혀서 직원에서 추천을 받긴 했는데..

왜인지.. 가장 가격이 쎈 것을 부르는 듯한 느낌이 들어서.. 뭔가..

이상하게 불쾌한 생각이 들었는데요.

 

여하간 기분이 아주 좋은 상태로 파이를 먹은 것은 아닌데

그냥. 유럽여행 할 때 먹었던 파이와 같은 맛이라고나 할까요.

 

많이 달지 않고 재료의 맛에 충실하고

지나치게 쫀득이지 않고 약간 딱딱하면서 살짝 부서지는 느낌으로 먹는...

버터의 느끼함 보다는 고소함이 더 나고

크림은 상대적으로 많은 편이어서 이 크림 덕분에 살짝 느끼한 것 같은

그런 느낌이요 ^^;;

 

그래서 맛을 봤을 때 으흠~ 이라던가. 아항~이라던가..

이런 감탄사가 바로 나오지는 않았어요.

 

 

 

ㅎㅎ 피카와 파이

 

 

 

 

 

 

갑갑했던 저는 아이스로 감기기운 있던 친구는 따뜻한 것으로 커피를 주문했고요.

 

 

 

 

약간 부서지는 느낌이 난다고 해서 촉촉하지 않은 것은 아니예요.

촉촉한데 포크로 뜨면 호도도독 털리는 느낌이라고나 할까요.. 음음.

 

 

 

 

 

비쥬얼은 어마무시하게 맛있어 보이긴 하는데요.

 

 

 

 

 

사실 저 엄청나게 쌓인 크림 산이 궁금했어요 ㅎㅎ

 

 

 

 

 

 

엄청난 산은 살짝 쫀득한 머랭 같은 느낌이었고요.

많이 달지는 않았어요. 하지만 너무 많아서 니글니글니글~ ㅎㅎㅎ 이 노래가 생각하는 맛이었고요.

뭐든지 적당한 게 좋은 것 같아요.

 

그리고 옆에 파이는 무난한 각종 베리류 파이였던 걸로 기억하는데

베리류 특유의 새콤함과 약간의 달달함 그리고 조금씩 부서지는 느낌의 파이시트

요런 느낌이었어요.

 

 

 

 

 

왼쪽 아래에 문구류 보이시죵?

수첩이 몇 만원이예요 ㅎㅎㅎ

 

 

 

 

 

옆에 음료칸에 있는 음료들이 너무 궁금했지만..

파이며 커피며 기본 가격이 후덜덜해서 음료수도 왠지 호갱님이 되어 달라고 하는 느낌이라

사고 싶지는 않았어요.

 

 

 

 

 

 

냅킨은 너무 귀엽긴 한데요.

 

 

 

 

갔다온지 꽤 되었던 때라 요즘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이 매장의 느낌은 가격으로 추천을 하는 느낌이었어요.

 

맛도 좋고 재료도 훌륭하다면 당연히 더 가격을 주고 먹는데요.

고객에게 수작을 부려서 호갱님으로 만들려고 하는 곳에는

절대로 다음에 안 가거든요.

 

이곳은 이 호갱님 느낌이 심각하게 들어서 다시는 안 갔던 기억이 나요.

 

이제는 피카 매장도 많이 생긴 것 같은데

아무래도 다른 매장은 다른 느낌이겠죠? 헛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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