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UNA14 갖고 싶었던 유나포틴 운동화

 

 

프로프펙스와 연아선수와의 인연은 꽤 오래 되었어요.

그동안 어 이거 연아가 신었던 거다. 라면서 많은 분들이 구매했었는데요.

 

엄마도 너 연아운동화 사줄까? 하시면서 전화가 왔어요.

헉. 엄마 진짜? 진짜?

 

백화점 왔는데 연느판넬과 함께 팔고 있더라고..

운동화가 아주 고상하니 엄마취향에 맞는다고.

이 운동화는 사주고 싶다고 하시는 거예요. 흑흑.

 

엄마는 우아한 스타일 좋아하시거든요.

어르신들이 흔히 입는 등산복 스타일 형광색은 별로 안 좋아해요.

 

엄마의 스타일을 잘 알고 있으니

당연히 제대로 된 것 골라 오실 것 같아서

온갖 애교를 부리며 사주시면 좋아요오옹~~ 라고 벌소리 냈어요. 헤헷.

 

 

그리고 받은 운동화. 꺄악.

사실 작년에 받은 건데 아끼고 아끼다가 올해부터 신기 시작하긴 했지만요.

신다보니 가볍고 오래 걷기에도 좋아서 예전에 찍었던 사진 올려요.

 

 

두둥. 프로스펙스.

 

 

 

 

yuna14

유나 포틴 꺄악~ 엄마 색깔 너무 좋아요~~라며 엄마 팔 잡고 부비부비~

 

 

 

 

 

 

실제로 보면 더 부드럽고 예쁜 색상이예요.

모니터에 따라 다르게 보일 수도 있어서.. 에헷.

동글동글 보들보들 하니 너무 예뻐요.

 

 

 

 

번쩍번쩍 유광인 운동화 너무 싫어라 하거든요.

엄청 가볍고 발 모양으로 모형이 뙇 잡혀 있어서 발을 잡아주는 느낌이예요.

 

 

 

 

 

보들보들와 통풍이 잘 되느 소재로 되어 있어요.

동글동글 귀엽죠.

 

 

 

 

발바닥도 잘 안 미끄러져요.

 

 

 

 

 

 

 

뒷부분인데

튀어오른 저 부분이 발목 뒷부분을 잘 잡아줘서 신기했어요.

 

 

 

 

 

손으로 만지면 보들보들 하고요

좋아하는 청보라색이 들어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발을 잡아주는 느낌도 좋고요. 약간의 신축성도 있어서 편해요.

 

 

 

 

 

 

앞부분에 튀어나온 부분도 발 바닥 부분을 동글하게 해줘서 좋아요.

 

 

 

 

 

 

마무리도 깨끗하고 통풍이 잘 되게 구멍도 슝슝 나 있어요.

 

 

 

 

역시나 우리 엄마.

제가 좋아할 만한 것으로 골라오셨어요.

 

사실은 판넬에 연아가 신은거 사려고 하셨는데 그건 다 나가고 없데요.

엄마도 연아선수 엄청 좋아하시거든요.

 

2013 세계선수권 프리프로그램 오마주 투 코리아 를 보시고는

너무너무 아름답구나. 예쁘다. 한국적인 것을 널리 알리네. 참 곱다. 우리보고 고맙다고 하는거지~하셨거든요.

엄마는 음악제목은 모르고 프로그램만 보셨거든요.

아.. 연느의 마음이 전해지는구나.. 싶기도 했었어요.

 

이런저런 이유로 연아가 입고 나온 것을 보면

사주시려고 하시는데요. 헤헷.

 

사이즈가.. ㅡ,.ㅡ;

패션의 완성은 얼굴..이라서.. 어무니 죄송해요. 흑흑.

 

그나마 어느정도 커버가 되는 운동화나 스포츠 웨어는 무난하게 사주시는 것 같아요. 하핫.

 

너무나 마음에 드는 갖고 싶었던 연아운동화 유나포틴

엄마가 골라줘서 더 좋았어요. 엄마 사랑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