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REVIEW/Shopping

아크릴물감, 인형 눈그리기는 타미야 화이트.

by Amoviola 2015. 12. 20.
반응형

 

 

 

예전에 베이비돌을 데리고 왔었는데요.

한 2년 동안 잘 보고 있긴 했는데.

 

인터넷을 보다보니 많이 리페인팅을 하고 있더라고요.

특히 라푼젤~!!!!

정말 예쁘게 잘 그려서 데리고 있길래.

앗. 나도 얼굴 리페인팅 해줘야 겠다~ 싶어서

아크릴 물감을 체크해봤더니..

 

오래되서 죄다 굳어 있거나..

흰색은 많이 써서 그런지 없더라고요. 흑흑.

 

프라모델 도색을 하는 오빠가 준 아크릴 물감 세트가 하나 있길래

그걸 확인해 보니.. 헉.. 역시나 화이트가 없었어요.

 

그래서 겸사겸사 무광 코팅 스프레이도 사고

흰색 아크릴 물감도 구입했어요.

 

신너로 신나게 페이팅 된 얼굴 지우고.

무광 코팅 스프레이를 뿌린 후.

흰색 아크릴 물감으로 베이스 잡고

눈 다시 그려줄꺼예요. 헛헛.

 

그래서 구입한 타미야. 화이트.

10ml 샀어요.

 

베이비돌 외에는 다 작은 아이들 뿐이라서 많이 필요하지 않을 것 같아요.

 

 

 

엇 경고문이 영어로... 뭐. 그림으로 보아하니 불 내지 말라. 정도일까요~~ ㅎㅎ

사실 글이 너무 작아서 잘 보이지도 않아요.

 

 

 

 

병은 유리병으로 되어 있고

야무진 느낌이 드는 크기예요.

 

 

 

 

댕그렁. 또르르.

묵직하게 유리소리를 내며 누워있는 타미야 화이트.

 

 

 

 

뚜껑은 쉽게 잘 열리고요.

아직 처음으로 여는 거라 굳지 않아서 부드럽게 열렸어요.

자주 사용하다보면 빠자자자작 소리가 나면서 열리겠죠? 헛헛.

 

 

 

 

음.. 좋아요. 괜찮은 것 같아요.

물론 몸에 안 좋을 것 같은 향은 당연히 나고요.

과하지 않은 정도라고 생각되어 지는데.

이건 사람에 따라 다르게 느낄 수 있는 부분이라

타인의 후기를 과하게 믿으시면 안되요.

 

 

 

 

이렇게 야심차게 코팅제에 물감까지 샀지만

아직까지 리페인팅은 시작도 안하고 있는데요.

 

어느덧 달력을 보이 올해가 끝나가고 있었네요.

세월이 너무 빨리 지나가는 것은 아닌가 싶기도 하고요.

 

백설공주는 새언니에게 보냈고요.

이제 벨 남았는데.

에머랄드 빛으로 눈동자 그려줄 생각이예요.

 

내년 초에는 그릴 수 있을라나요~~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