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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Cafe

산타모자케이크, 투썸플레이스 크리스마스 케이크.

by Amoviola 2016. 1.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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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친구가 투썸에서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사야 한다며

반 강제로 추운 겨울날 ㅠㅠ

지도를 보며 찾아서 찾아서 갔던 곳이예요.

 

미안하다며 친구가 조각 케이크를 샀는데요.

맛있었던 기억이 나요.

 

친구가 원한던 케이크를 보유하고 있던 매장이

케이크 쇼케이크가 크지 않은 편이라서 ㅠㅠ

많이 실망했었는데요.

크지 않는 케이스 안에 들어있던 케이크가

맛있어서 신기했던 매장이었어요. 헛헛.

 

 

신기방기 테이블. 과 이날 주문한 음료. 케이크.

 

 

 

 

 

ㅎㅎ 컵도 크리스마스 분위기.

 

 

 

 

딸기에 생크림으로 산타 모자를 만들어 놓은 것이 정말 귀여웠어요.

 

 

 

 

 

총총총 딸기 모자 케이크와 그뤼에르 치즈 무스케이크.

 

 

 

 

투썸의 케이크는 오늘도 실망시키지 않네요.

딸기 산타 브라우니 너무 귀여워요.

 

 

 

 

얇고 진하고 견과류가 들어가 있어서 고소했던 브라우니와

상큼하고 신선했던 딸기. 너무 맛있었어요.

 

 

 

 

 

친구가 흔들면서 들고와서 미안하다고 해서 뭔가 했더니

왼쪽 산타 모자 기우뚱. ㅎㅎ

 

 

 

 

그뤼에르 치즈무스 케이크도 진하고 맛있었어요.

 

 

 

 

아홍~ 하면서 한 입.

쫀득하면서도 맛있는 케이크.

 

 

 

 

친구는 자리에 따라 기분이 자주 변해서

계단 바로 옆에 아무자리에 앉아서 기다리고 있었어요.

올라오면 어디 앉을까. 하고 물어봐야 하거든요. 쩝.

춥고 지쳐서 멍 때리고 있는데 눈에 들어왔던. 조명.

앗. 링.

 

 

 

 

심심해서 이것 저것 찍어보았어요. 헛헛.

눈에 뙇. 들어오는 것은 없어서 아쉬워요.

 

 

 

 

친구가 고른 자리.

?? 엇. 이건 내 취향인데. ㅎㅎ

분위기는 내 취향인데.. 친구는 이런자리 별로 안 좋아라 하거든요.

아마 안 쪽에 쇼파엔 사람이 많아서 한적한 곳 찾았나 봐요. 헛헛.

 

 

 

 

 

 

예민한 친구들 만날 때면 그때마다 바뀌는 감정에 휘둘리지 않는게

포인트라고나 할까요.

 

별다른 고집없이 그래. 그렇게 해. 적당히 맞추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요.

하지만 고집을 피우거나 별 것 아닌 변덕에 대해 계속 투덜 거리면

정말 꾸엑인 시간을 보내게 되곤 하거든요.

 

적절하게 배려하면

자신의 감정기복에 대해 미안해 하며 더 잘해주려 노력하는

여린 친구들.

 

이 친구들은 인간과의 관계도 많이 힘들어 하는 편이긴 한데.

소소한 매력이 가끔씩 터지는 친구들이라 잘 보면 무지 사랑스러워요.

 

혹시 주변에 이런 친구들이 있다면

잘 배려해 주세요. 세심하고 따뜻한 마음으로 보답할 꺼예요. 헛헛.

 

앗. 맛나는 산타 케이크 포스팅인데.. 어느새 인관관계 이야기가 되어 버렸네요.

투썸플레이스 산타 브라우니 넘나 맛있었고요.

그뤼에르 치즈무스도 맛있었는데요.

 

커피는 기억이 안나는 맛이었어요. 헛헛.

음료에 신경 써 주세요. 투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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