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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Cafe

루시가토. 부모님도 좋아하시는 무스케이크.

by Amoviola 2016. 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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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루시가토.

이 곳의 케이크는 재료를 안 아끼는지 어떤 비법인지 모르겠지만

재료의 진하고 풍부한 맛이 최고라고나 할까요.

 

 

그래서 자주 사먹곤 하는데

이 날은 부모님께도 드리고 싶어서 포장을 했어요.

휘둘휘둘 흔들고 다니니 안 망가지게 넣어 달라고 부탁을 했더니

ㅎㅎ 테이프로 딱 상자 바닥에 붙여서 넣어 줬어요.

 

한시간 넘게 들고 왔는데

다행이도 망가지지 않게 잘 도착했어요.

 

부모님은 생크림 케이크도 조금만 드시고..

우유와 설탕이 들어간 음식은 느끼하다고 별로 안 좋아 하시는데.

산딸기 무스케이크와 요 초콜릿 무스 케이크는 정말 맛있게 드셨어요.

 

게다가 금박(?)까지 올려져 있으니  친숙하구나~ 라고 하시며

더 거부감 없이 드셨어요. ㅎㅎ 금박의 위대한 능력~

 

다음에도 다른 집에서 사오지 말고

루시가토 것으로 사오라고 하시는데..

아무래도 덜 달고 재료의 향과 맛이 풍부해서 그런 듯 해요.

 

어르신분들은 일반 생크림 케이크 보다 무스케이크를 더 좋아하시는 듯 하고요.

합성향 나는 것 보다는 친숙한 기본 재료 딸기나 럼향이 나는 초콜릿.

커피재료가 들어간 것도 괜찮고요. 참. 치즈맛은 별로 안 좋아하세요. ㅠㅠ

그리고 덜 달달한 것을 좋아하시는 것 같아요. ^0^

 

하지만 먼저 여쭤보고 사는 것이 가장 좋을 것 같긴 해요.

자식사랑으로 부담줄까봐 물론 사오지마~ 라고 하시긴 하지만

그래도 한번 같이 먹어요~ 라고 하면 취향을 말씀해 주실 때도 있긴해요. ^^

 

가장 좋은 방법은 2~3개 조각케이크로 사서 많이 드시는 것을 보고 다음에 참고해서 고르는 것이 좋긴 하고요.

 

 

 

그럼 부모님이 반~한 산딸기 무스 케이크 하고.

초콜릿 무스케이크 예요.

 

 

 

 

산딸기 보고 너무 예쁘다고 하셨어요. 잘익은 사과 같다고..어쩜 이리 동그랗게 만들었나고 하셨어요. ㅎㅎ
 

 

 

 

위에 살짝 올려진 금박도 좋아하시고요. ㅎㅎ

 

 

 


포크로 살짝 떠서 드리고 사진을 찰칵~

단면도 너무 예쁘지요?

안에는 산딸기 무스가 가득 들어 있어요.

새콤하고 많이 달지 않고 풍부한 맛이 입안에서 부드럽게 퍼지더라구요.

 

 

 

 


밑에 부분하고 같이 먹으면 살짝 씹히는 식감도 좋고. 고소한 맛이 너무 좋았어요.

 

 

 


이건 초콜릿 무스인데

아.. 이것도 너무 맛있어요. 아부지가 더 좋아하셨는데 살짝 럼 맛이 느껴지는 것이

진한 초콜릿에서 시원한 맛이 나서 코안에 초콜릿 향이 오래 남았던 것이 좋았어요.

 

굉장히 부드럽고 살짝 쫀득한 느낌도 있었는데요.

단면을 봤을 때 깜짝 놀랐어요.

저 정도로 무너지는 케이크 인데 사각형의 모형을 유지시켰던 것이 대단했다고나 할까요.

 

으으 기술까지.. 고수의 향이가 느껴져서 오오오오오오 감탄을 했었어요. ㅎㅎ

 

 

 


절대로 움직이지 마라 박스.

 

 

 

 

이건 조카 생일 케이크로 산 케이크 인데.

 

 

 

 

 

 

박스 너무 예쁘지요.

 

 

 

 

금박이 덕지덕지. ㅎㅎ

역시나 제가 들고오면서 흔들흔들 춤춰서 초콜릿 장식이 누워버렸어요. 엉엉.

 

 

 

 

 

제대로 세우고 다시 찰칵.

이 케이크도 너무 기대되요.

 

 

 

 


저기 내복입은 조카 보이시죠?

ㅋㅋㅋ 삼남매 중 막내라서 가족이 다같이 모이면 항상 꼴찌로 먹어요.

오라버니가 고참서열로 정리하거든요. 끄윽.

 

잘 참는 어른같은 조카가 안스러워서 큰 케이크로 준비해줬어요.

너무너무 좋아해줘서 뿌듯했었어요.

 

그나저나 단면 굉장하지요?

ㅎㅎ 이거 층층 하나하나 얇은 층으로 쌓은 건데

엄청난 장인 정신이 느껴지는 케이크 였어요.

 

 

 

 


ㅎㅎ 고모 이쁘다고 초콜릿을 접시에 올려 주네요.

착한 녀석이예요. 아직 아가인데..너무 착해요.

 

 

 

 

 

케이크는 엄청 부드러웠고요. 진한 초콜릿 케이크 시트와 시원하고 느끼하지 않은 크림이 그냥 입안에서 녹아버렸어요.

겉에 둘러있는 건 견과류였던거 같은데 아작아작 식감은 이녀석이 책임져 줬었어요.

 

 

 

 

 

엌. 이렇게 찍어 놓으니 조금 무섭긴 하네요. ㅎㅎ

하지만 신기하게 잘 붙어 있었고. 이걸 붙이려 느끼하고 달달한 그 무엇도 과하게 있지 않아서 좋았아요.

 

 
 

 

 

 

루시가토 매장 인데요.

아.. 하나하나 다 먹어보고 싶을 정도로 비주얼도 최고인데요.

여러번 다양하게 사먹었었는데 한번도 실망한 적이 없어서

정말.. 종류별로 다 사오고 싶은 정도예요.


 

 

 

 

 

 

저 눈에 띄는 케이크는 토네이도 뭐.. 어쩌구 했던 것 같은데

아이들 생일때 완전 인기 짱이라고 하더라구요. ㅎㅎ

 

 

 

 


지금은 가격이 올랐겠는데요.

쿠키 캔도 있어서 이 케이스도 탐났어요.

너무 예쁜 핑크색이거든요.

 

 

 

 

 

 

루시가토는 직원들도 친절했었어요.

화면에 보이는 직원분들은 옆집 케이크 샵 직원이었던 걸로. ㅎㅎㅎ

 

 

 

저도 비올라가또인데

여긴 루시가토 라서.. 혹시나~~ 이 가토도 고양이를 말하나~ 싶기도 한데요.

 

그냥 친근감이 들긴 해요. ㅎㅎ

 

 

루시가토에서 케이크를 사면

친구들 집으로 초대 할때도 반응 굿이고

어린이들에게도 부모님들에게도

다들 엄지 척은 기본인거 같아요. ㅎㅎ

 

케이크를 자주 사서 같이 먹곤 하는데 다른 꽤 유명한 곳은 반응 별로 였던 곳도 많았거든요.

 

만족도 백퍼이상 찍어주는 케이크 전문점.

 완소 샵이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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