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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빵, 초보 베이킹 못난이 동글이 파빵.

by Amoviola 2016. 3.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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넵. 어디선가 파빵이 맛있다고 해서

동글동글 구워져 나온 것이 이뻐보여서

넵. 초보베이킹 파빵 만들어 보았어요.


하지만 결과는 엉엉엉엉. 못난이 동글 파빵.


하지만 맛은 어느정도 먹을만 했고요.

맘씨 착한 지인들은 맛나게 먹어 주었답니다. 알흠다워라~~ ㅠㅠ



드라이이스트로 발효시킨

파빵 한 판. 사진 찍어보았어요.



역시나 초보베이킹은 못난이가 기본이죠. 헛헛.





뭔가 실제 색감과 달라 효과를 넣어봤어요.

그래도 실제색감하고는 한참 차이가 나고 있어요.

햇살따위 무시해버리는 폰카메라.





비교적 비슷하게 실제와 비슷하게 나온 컷이예요.

뭔가 기름이 없어보이죠?


전 버터를 넣지 않아요. 올리브 오일 조금 넣었을 뿐이거든요.

노버터 베이킹.





그래도 미어터질 것 같이 빵실하게 나와주었어요.

얼만큼 그게 되는지도 몰라서

밑부분은 틀에 꽉차게 나와버렸어요.





뒤집어 보고는 식겁 했어요.

흐미 이게 뭐야. 뭔가 징글징글해요.






킁킁. 하지만 파의 향이 가득 퍼지면서

고소한 밀가루와 뭔가 구워진 파의 향이 맛나는 냄새로 느껴져요.





완전 쉽게 띄어지는 한 조각.

오오오~ 의외로 속이 촉촉하고 부드러워 보여요.

조금 성공한 듯 해요.





오오 남은 부분에 파도 숑숑 들어가 있는 것이 보이고요.

겉은 얇게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것이 꽤 괜찮아 보여요.





처음 만든 파빵.

다들 그러시죠~ 이리찍고 저리찍고 여러번 찍어보아요.

조금 뿌듯하거든요. 헛헛.





빵의 안쪽 부분 근접 샷을 찍어보아요.

결이 느껴지고 촉촉하고 보들보들.

게다가 맛나는 파 향도 품고 있어요.






흐미 이 컷을 얼마나 많이 찍었는지.

사실 개인적으로는 역사적인 순간이거든요. 조금만 이해해 주세요.





우오오~~ 돌돌 말았더니 동글동글

소용돌이 같이 결이 나왔어요. 신기방기.

살짝 큼직한 파도 기절해 있긴 하지만 괜찮아 보여요.







속이 보들보들.

촉촉한 것이 맛있어요.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고 부드러워요.

냐함.

겉 부분 고소한 부분 먹는 것도 꽤나 즐거워요.




보기엔 외계인 같아 보였던 파빵.

파가 미끌미끌 거려서 빵하고 섞을 때 엄청 고생했는데요.

의외로 굽고나니 파도 안 맵고 달달한 맛이 나는 것이

생각보다 괜찮았어요.


개인적으로 파. 마늘  안 좋아하는데요.

이렇게 넣으면 먹을 수 있을 것 같기도 하고요.


빵이 꽤 많아서 포장해서 나눠줬는데요.

만든사람 앞이라 그런지 다들 맛나다고 해 주었어요. 천사인간들.

헛. 헛. 헛.


드립커피 내려서 함께 먹어도 맛나고요.

초코제티와 함께 먹어도 맛있었어요.


치즈 얹어서 전자레인지에 데워먹어도 괜찮았고요.

의외로 여러가지와 곁들어 먹어도 맛나더라고요.


이러다가 베이킹베이킹~

틈만나면 빵 만들게 되는 건 아닌지 모르겠어요. 더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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