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날 친구를 만났는데
뭐랄까 눈도 확실하게 내리는 것도 아니고
비도 아니고 눈도 아니고 날은 스산하고 ㅠㅠ
강남근처에서 만났다가 으으으 몸이 으슬으슬 거려~했더니
친구가 그럼 뜨끈한 칼국수 먹으러 가자~해서
근처 칼국수, 만두 집으로 갔어요.
다행히 친구가 위치를 잘 알고 있어서
또 지나가는 길이라서 휘리릭 올라왔는데요.
뜨끈한 국물에 맛나는 만두 먹으니 몸이 풀리긴 풀리더라고요. 헛헛
찐만두.
칼국수 음식점의 핵심은 김치이기도 하죠.
만두 만두만두만두~ 이런 모양 만두 좋아해요.
칼국수를 생각하고 오긴 했지만
막상 메뉴판을 보니 칼칼한 것이 땡겨서
얼큰한 칼국수 주문했어요.
헛헛 흩어진 만두 재밌어요.
친구가 먹고 싶다던 완당떡국.
그냥 떡국 맛이예요.
얼큰칼국수 그릇이 더 크네요. 헛헛
만두도 같이 ^^
양이 엄청나네요.
만두만두~ 맛있긴 했지만 마늘향이 나서 개인적으로는 눈물이 조금 났어요.
마늘 잘 못 먹거든요. ㅠㅠ
얼큰 칼국수에 들어있던 만두.
이건 속이 덜 들어가서 그런지 먹을만 했어요.
테이블에 있는 양념통.
그러고 보니 한 페이지에 있는 음식을 주문했네요. ㅎㅎ
내부는 그냥 흔히 볼 수 있는
사람 많이 앉을 수 있는 칼국수집 분위기예요.
물론 정신없는 구조이기도 하죠.
그런데 정말 스산한 날에는
뜨끈한 국물이 최고인 듯 해요.
정말 뜨끈하게 먹고 나갔더니 으슬으슬하던 것도 나아지고
음화화홧 깔깔 웃으면서 걸어다녔거든요.
강남교자 칼국수는 특별하게 더 맛있거나 그런 느낌은 없었고요.
일반적으로 느낄 수 있는 그런 칼국수집. 그런 정도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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