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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Restaurant

청춘플레이스, 강남역 쌀국수, 볶음국수

by Amoviola 2016. 3.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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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역 근처를 무쟈게 좋아하는 친구 덕분에

구석구석 골목길을 찾아 찾아간 곳 청춘 플레이스.

 

도대체 넌 이렇게 깊숙이 들어와 있는 곳을 어떻게 알고 있는 거니~~라며

헥헥 거리며 찾아온 곳인데요.

 

사장님이 친절하기도 하고

내부에 들어가 보니 의외로 손님들이 꽤 많아서

아 이 곳도 꽤 사람들이 자주 찾는 곳이구나 싶었어요.

 

들어가는 입구의 그림이며

분위기며 쌀국수 분위기는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테이블에 뙇 놓인 쌀국수. 헛헛.

 

대낮부터 알딸딸하게 술들어간 과일도 촵촵.

근처에서 사진찍고 친구와 놀다가 왔어요.

 

 

 

주문하고 친구와 깔깔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도착한 쌀국수.

크하~ 국물 완전 땡겼는데 츄릅츄릅

국물 땡기는 날에 딱 좋아요.

 

 

 

 

조금 뻑뻑했던 볶음 국수.

원래 볶음 국수가 목이 메이긴 하긴 하죠.

살짝 달달하니 매콤하게 맛있었어요.

 

 

 

 

과일 듬뿍

그리고 알코올~

우리 대낮에 뭐하는 거니 라며 쪽쪽~빨대로 마시고

술에 절여진 과일도 촵촵.

시원하니 촉촉하니 상쾌한 기분이 들었어요.

 

 

 

 

쌀국수 집에 빠질 수 없는 소스와 함께

담백한 무절임.

 

 

 

 

 

청춘 플레이스.

 

 

 

 

사실.. 들어갈 땐 치즈가 주로 덮어져있는 분식요리 전문인 줄 알았어요. 헛헛.

 

 

 

 

뭔가 묘한 느낌이 드는 ...

 

 

 

 

들어가는 입구가 이래서. 헛헛.

사실 강남역 근처라기 보다는 안 쪽 골목길로 들어와야 되요.

 

 

 

 

뭔가 입구의 장난스런 그림과 어울리는 사장님과 함께

과하지 않은 국물의 쌀국수와 음식들이

다 먹고 나와서 생각해 보니

잘 어우러진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어쩌면.. 술 때문에 기분이 잠시 좋아져서 그런걸지도.. 모르겠지만

워낙에 국물 시원한 쌀국수를 좋아해서

더 좋은 느낌이 들었을지도 모르고요. 헛헛.

 

여하간 기분 좋았던 음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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