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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Restaurant

건강식, 친환경 스테이크 오율 O'yull

by Amoviola 2016. 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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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친구와 함께 회사 근처 음식점에 다녀왔어요.

강남역에서 한번 다녀오긴 했는데

그 곳과는 메뉴가 조금 다르다고 하더라고요.

 

친환경 건강식이라고 하니 룰루랄라

이 곳은 지난번에도 스테이크를 먹었는데도 속이 편해서

인상적이었던 곳이었는데요.

그래서 친구가 가자고 했을때 좋아~ 라고 했죠. 홋홋

 

 

역시나 식전빵 대신

구운 감자와 고구마 그리고 호박이 나왔어요.

 

 

 

그리고 나온 샐러드.

건강한 과일이 함께 나와서 상큼하고 새콤하고 달콤하고 맛있었어요.

 

 

 

친구는 렌팅콩으로 된 샐러드를 주문했는데요.

팥과 비슷한 맛을 내는 렌틸콩이라

고소하고 부드럽고 해서 맛있었어요.

 

 

 

 

 

그리고 바로 나온 스테이크.

목감기가 살짝 올라고 해서 도라지 포함된 걸로 주문했어요.

 

 

 

미디엄으로 구워달라고 했는데 조금 더 구워진 듯한 느낌이 드네요. 헛헛.

 

 

 

 

하지만 스테이크 향 으흠~ 너무 좋아요.

 

 

 

도라지가 조금 살아있는 듯 해서 걱정되긴 했는데요.

생각보다 도라지의 아린맛이 나지 않아서 좋았어요.

특히 아작아작 식감과 함께 스테이크와 함께 먹으니 너무 맛있더라고요.

 

 

 

 

잘라보니 괜찮네요. 홋홋.

겉으로 보기엔 너무 많이 구워진 것 아닌가 했거든요.

 

 

 

 

두툼한 고기와 함께 냐함.

 

 

 

 

함께 나오는 기본찬인데요.

가운데 버섯 너무 맛있었어요.

 

 

 

 

고추는 무서워서 헛헛.

친구가 잘 먹더라고요.

 

 

 

 

 

이건 친구건데

뭐라뭐라 설명이 많았는데 그만.. 잊었어요. ㅎㅎㅎ

 

 

 

 

아. 렌팅콩이 보이는 것을 보니 이거 렌틸콩과 함께 한 스테이크였던 것 같아요.

친구가 이 때 렌팅콩에 푸욱 빠져 있어서 헛헛.

 

 

 

 

친구가 왜 내건 과하게 심플하냐. 라고 ㅎㅎㅎ

그래서 내건 초원 스타일이고 네건 고층빌딩 스타일이야~ 라고 했더니 깔깔깔.

 

 

 

 

 

후식도 건강해 보이는 차가 나왔고요.

 

 

 

 

미니 케이크가 함께 나왔어요.

요거트 소스에 찍어먹는 거예요.

 

 

 

 

많이 달지 않아서 좋았어요.

 

 

 

 

포슬포슬.

 

 

 

 

테이블 세팅모습이예요.

 

 

 

 

창가에 있던 아이템들인데 괜찮은 듯 하면서도

딱히 모으고 싶은 것은 아닌 아이템들이 놓여 있었어요. 헛헛.

 

 

 

 

날이 스산하고 감기걸리기 딱~ 좋을 듯한 날씨여서 그런지

손님들이 없었긴 했는데요. 그래도 방해받고 싶지 않아서 친구랑 개인실에 들어가서 먹었어요.

 

 

 

내부는 이렇게.

어두운 날이었어요. 헛헛.

 

 

 

뭔가 차분하면서도 개인실을 갖고 있어서

정말 사적인 이야기를 하며

차분하게 식사를 하고 싶을 때 오율에 가곤 하는데요.

 

물론 개인실이 있는 음식점이 많이 있긴 하지만

건강한 음식까지 함께 먹을 수 있는 곳이 얼마 없어서

이 곳에 찾아가게 되는 것 같아요.

 

그런데 입맛이 자극에 길들어져있는지

건강한 음식을 먹고나면 왜 라면이 땡기는 걸까요? 헛헛 ㅠㅠ

 

한 끼라도 건강하게 먹어서 다행이라는 생각과 함께

이 날 친구와 나눈 대화들이 포근하게 느껴져서

좋은 추억으로 남아 있는 장소이기도 해요.

 

다만 직원은 그다지 친절하지 않았던 걸로 기억이 나고요.

참고하시고요.

 

부담스럽지 않은 스테이크가 필요할 때 건강한 스테이크 시도해 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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