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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Food

곡물이 듬뿍듬뿍, 제주 올레 꿀빵

by Amoviola 2015. 8.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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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이 지인이 많아서

여행 다녀오면 서로 이것 저것 나누고 하는데요.

 

이번에 제주도에 다녀오신 분이 올레꿀빵을 가져오셨데요.

아가들 많으니까 2박스 주시면서 다들 나눠 먹으라고 ㅎㅎ.

 

이제 나이가 많이 먹었는데요. 아직도 부모님 지인분들에게는 여전히 우리는 아가인가 봐요. 데헷.

 

제주도에 자주 여행가시는 부모님은 우린 가서 먹으면 되지 하시면서

너네 먹어라~ 하고 한 박스를 그냥 주셨어요. 눙물이. 흑흑.

 

 

지난번 제주도 갔었을 때는 올레꿀빵은 눈에 들어오지 않았었는데.

그때 자색고구마 타르트를 너무 맛있게 먹어서

나중에 공항가기 전에 2박스 사와서 얼려놓고는 커피랑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거든요.

 

꿀빵은.. 딱히 눈에 들어오지 않았었는데.

이번에 받은 꿀빵은 너무 맛있어서 한번에 두개나 먹어버렸어요. 핫핫.

 

생각보다 맛있게 먹었던 올레 꿀빵.

 

블루베리와 감귤 맛을 먹어봤는데요.

정말 맛있었어요.

 

겉에는 곡물과 견과류가 듬뿍듬뿍 있었고요.

속에는 많이 달지 않은 팥과 조금 마른 느낌의 빵으로 만들어져있는데요.

부드럽긴 하지만 조금 퍽퍽한 느낌이라서 꼭 물과 함께 드시기를 추천해요.

 

 

헤헷. 올레 꿀빵.

 

 

 

제주 올레 꿀빵.

블루베리와 감귤.

 

그러고 보면 제주도는 먹거리도 많고

이것 저것 사올 것도 많은 것 같아요.

또 해마다 새로운 상품이 만들어지는 듯 하고

신상 찾아서 먹고 보고 하는 것도 재미있어요.

 

아 제주도 또 놀러가고 싶어지네요.

 

 

 

 

 

견과류하고 곡물 각종 씨, 깨. 잔뜩 잔뜩 있어요.

 

 

 

 

고소하고 아작아작 씹히는 느낌이 너무 좋아요.

 

 

 

 

 

속은 요런 모습.

아 그러고 보니 이거 옛날 도너츠 같은 생각이 드는데요.

맛도 재래시장 도너츠 같은 추억의 맛이고요.

하지만 조금 더 재료가 좋아진 듯한 느낌이라고나 할까요.

 

여하간 너무 맛있게 먹었어요.

 

 

 

너무 잘 먹으니까 부모님이 신기하게 보셨어요.

얘 이런 빵 안 좋아하지 않았나. 하시면서 ㅎㅎ

 

사실 아침 굶고 점심 때 까지 돌아다녀서 배가 고플수도 있었겠지만.

원래 아침은 안 먹어서 딱히 허기때문에 더 맛있다고는 할 수 없을 것 같아요.

 

생각보다 맛있게 잘 먹은 올레 꿀빵.

꿀빵이라고 하면..

저 겉에 붙어있는 애들이 꿀로 붙인건가...싶기도 한데요.

 

선물 받은거 아니라면 사면서 물어봤을 텐데요. 흐흐.

다음에 제주도 가면 물어봐야 겠어요.

하나씩 포장되어 있어서 갑자기 배고플때 하나씩 먹으면서 다녀도 좋을 듯 해서

제주도 도착하자마자 사가지고 다닐것 같아요. 하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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