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오 하고 닥터유 과자를 좋아하는데요.
우유쿠키~ 라고 있길래 신기해서 가져왔어요.
청정목장 우유쿠키 라고 쓰여 있으니.
우유맛이 나겠지~ 하고 호홋.
기존에 우유쿠키 라고 하면
밀가루에 합성향 가득한 인조설탕맛. 이런 경우가 많았는데요.
설마. 닥터유도 그럴까 싶어서.
궁금해서 가지고 왔어요.
일단 상큼터지는 색감
역시나. 박스 디자인은 정말 좋네요. 하핫.
아하~ 아가들을 위한 과자인가봐요.
우유에 들어있는 칼슝을 컨셉으로 잡았나봐요.
오옷. 게다가 알러지를 유발할 수 있는 밀가루를 사용하지 않았다네요. 헐.
이건 모르고 그냥 샀는데. 신기해요.
ㅋㅋ
이거 왠지 이집트 벽화같은 느낌이 충만한데요.
귀염터지는 아가가 우유를 통째로 들도 어마무시한 모자를 쓰고 서 있네요.
귀여워요 하핫.
헛 쌀로 만들었다더니.
이천쌀이라고 적혀있네요.
정말 이겠죠? ㅠㅠ
계란과자. 의 느낌을 아련하게 좋아하는데요.
아마도 그래서 가끔은 순한 과자를 일부러 찾기도 하는 것 같아요.
그러다 보니 우유쿠키 뭐 이렇게 적혀 있을 때는 더 호기심 발동하고요.
호오~ 생각보다 양이 많았어요.
과자 포장지도 예쁨예쁨해요.
우유병 모양이예요. 하하하하하하
한참을 웃었네요.
그런데 신기하게도 포장지를 뜯었더니 고소~한 우유향이 나요. 신기하죠.
요롷게 구어진거 좋아하는데.
마음에 들어요.
톡. 하고 잘랐더니 헉.
바삭한 느낌과 함께 부드럽게 입안에서 녹아버리네요.
기존의 흔한 과자들에게서 느껴지는 합성의 느낌이 덜했고요.
우유의 향이 진하고 입안에 들어갔을 때
저렴한 기름으로 코팅되는 느낌이 없었어요. 신기해요.
정말 맛있었어요.
바삭바삭한데 입안에서는 사르르 녹아버리는 과자.
우유의 향이 살아있는데
신기방기하게도 쌀로 만들었다는게 더 놀랍네요.
순한 맛이 아가들도 좋아할 것 같기도 하고요.
우리 언냐들도 좋아할 것 같아요.
더울 때 먹는 것 보다는 약간 쌀쌀할때 따뜻한 우유나 은은한 커피와 먹으면 정말 맛있을 것 같아요.
양도 꽤 있는 편이라서 꽤 오래 먹었어요.
하루에 커피 한두잔, 가끔 차를 마실 때도 있는데
그 때 하나나 두개 정도 함께 먹으니까 정말 맛있더라고요.
닥터 유. 우유쿠키. 개인적으로 완전 좋아하는 과자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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