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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Food

던킨도너츠-재키 The bears'school

by Amoviola 2015. 8.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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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가 외출을 하고 올때는 무언가를 사와요.

달달한 것 사왔다가. 백화점 문 닫을 시간때 쯤 올때에는

막판 세일 하는 것들 잔뜩 들고왔다가.

인터넷 검색해서 맛있다고 하는 집 찾아가서 사오기도 하고..

 

엥겔지수만 높이고 있는 것은 아닌지.. 흑흑.

그래서 블로그를 보면 본의아니게 먹는 것 사진을 많이 올리게 되는데요.

어쩔 수 없이.. 먹는 것은 자주 접하게 되고.

사진 찍는 것은 또 좋아라~하고.. ㅠㅠ

 

여하간. 이번에도 역시~

언니가 던킨도넛에서 곰돌이 도너츠을 사왔어요. ㅎㅎ

던킨도너츠는 오빠도 좋아라 해서

가족이 모두 함께 살 때에는 오빠언니가 자주 사와서 먹었었거든요.

 

그래서 던킨도너츠 사왔다고 해서.. 잉. 이제 질렸엉.~ 했는데.

"응 그럼 어떡하지. 히잉" 하는 언니가 내민 박스를 보는데. ㅎㅎㅎ

 

꺄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꽃화관을 쓴 곰돌이가 꽃밭에 누워있는 박스였어요.

 

너무 웃겨서 깔깔깔.

 

 

언니가 사온 제키~

ㅎㅎㅎ 체크 원피스를 입은 곰돌이가 완전 부러운 포즈로 누워있네요.

 

 

 

 

뚜껑을 열어보니~

ㅎㅎ 귀염이 곰돌이가 하나.

그리고 나머지는 항상 먹던 것들.

 

 

 

 

 

카카오 도너츠, 쫄깃한 츄이스티 도너츠, 오리지널 도너츠, 블루베리 도너츠

 

 

 

 

 

엇. 곰돌이 도너츠를 가까이서 찍었더니 조금 우울해 보이네요.

곰돌이 학교에서 와서 그런가봐요. ㅎㅎㅎ

 

속에는 일반 커스터드 크림이 들어있는

폭신한 도너츠에 초코코팅 되어 있었어요.

 

 

 

 

달달한 블루베리 칩과 함께 속에도 블루베리향이 나는 도너츠

 

 

 

 

빵 속에서 블루베리가 콕콕 박혀 있어요.

 

 

 

 

도너츠를 너무 달기 때문에 이거 두개 먼저 언니와 반씩 나눠먹었어요.

커피는 진하고 쓴맛 나는 것으로 좀 많이 로스팅된 걸로 내려 마셨고요.

 

언니가 도너츠 사줬으니 커피라도 맞춰서 내려줘야겠다 싶어서

나름 블렌딩 해서 내려줬더니 도너츠하고 잘 어울린다며 좋아했어요.

 

 

도너츠는 개인적인 취향과 맞지 않는 곳의 것을 먹게 되면

지나치게 달아서 속이 느끼하거나.. 할 수 있거든요.

또 아무리 잘 만드는 곳이라고 해도 2개 이상 먹게 되면

정말 느끼~~~~해져서 떡뽁이나 칼칼한 국물 요리가 땡기곤 하는데요.

 

언니랑 오빠는 의외로 달달한 도너츠를 정말 좋아라해서..

거의 오빠언니가 다 먹곤 했던 것 같아요.

 

그래도 하나를 먹더라도

가끔씩. 도너츠 맛이 입에 싸악~ 들때 있잖아요.

 

그럴 때 하나 정도 먹어주면 만족도 최고찍는 것 같아요. 하핫.

 

으으 그나저나. 전 귀여운 모양의 도너츠는 마음이 아파서 못 먹겠어요.

뚱~한 표정의 곰돌이 도너츠를 보고있자니

이 녀석을 어디 부터 잘라야 할지도 모르겠고. 흑흑.

 

그냥 동그라미나 먼치킨 도너츠 먹는 것이 맘 편한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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