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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Restaurant

국대떡볶이, 삼청동에서 찾은 떡뽁이,순대,어묵

by Amoviola 2015. 1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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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와 북촌나들이를 하고 난 후

근처에서 군것질도 하고 하다보니 날이 어두워지더라고요.

 

딱히 밥을 먹기엔 중간중간 먹은 것이 많아서

딱히 제대로 밥을 먹고 싶진 않았고.

그럼 소화를 시킬겸 종로까지 걷자 싶어서 들어선 길이었는데요.

 

친구가 분식이 먹고 싶다고 하긴 했는데

그 근처에는 분식점은 찾기 힘들었고..

왠지 길 건너 보이는 골목에는 분식집이 있을 것 같아서 들어섰던 길이었어요.

 

얼마 걷지 않았는데. 국대떡볶이가 뙇~!!!!!!!!!!!!!

오앙~ 친구아 국대떡볶이가 있엉~~끼양~

둘이서 끼약끼약 분식집 찾았오~ 꺅꺅거리면서

분식집에 들어갔는데요.

 

아.. 이거 헷갈리는 거죠.

이 곳은 직접가서 주문하는 건지~

벨을 누르는 건지~

직원이 와서 주문 받아가는건지~

 

일단 메뉴판 보고 친구와 고르고 있는데

직원이 와서 주문을 받아가더라고요. ㅎㅎ

친구랑 귀찮았는데 잘됐다 싶어서 기다리고 있었더니

얼마지나지 않아서 음식이 짠~하고 왔어요.

 

앍~ 너무 좋아요. 국물 초큼 있는 떡볶이.

많이 달지 않는 향이 좋았고요.

텁첩한 맛이 덜한 것 같아서 좋았어요.

매운 맛은 덜했고요. 헛헛.

 

 

 

 

쫀득쫀득 순대.

떡볶이 국물에 찍어서 냠냠~

오랫만의 순대는 너무 맛있어요.

 

 

 

 

 

 

핫핫.

작은 양은 냄비에 어묵 2꼬치.

게다가 숟가락까지.

ㅎㅎ 작지만 왠지 알찬 배려가 느껴졌다고나 할까요.

귀염귀염하니 훈훈터져서 좋았어요.

 

 

 

 

 

요렇게~

친구가 좋아하네요. ㅎㅎ

오랫만의 분식이라 저도 너무 좋았어요.

 

 

 

 

 

지금 보니 다른 메뉴도 꽤 있었네요.

핫도그랑 옛날 떡꼬치 이런 것도 잔뜩 먹어보고 올걸 그랬나봐요.

 

그런데 아이스케키<<< 이거 너무 귀여운거 아닌가요~ ㅎㅎㅎ

 

 

 

 

저쪽이 주방이고요.

젊은 오빠야들이 잔뜩 들어가서 일하고 있었어요.

청년들이 일하고 있는 모습을 보면 왜이리 뿌듯뿌듯 한 걸까요.

열심히 일하는 청춘을 보면 진심으로 응원하고 싶어져요.

 

 

 

 

 

친구랑 저랑 느리게 먹나봐요.

옆테이블 커플은 짠 와서 먹더니 휘리릭 하고 사라졌어요. 후덜덜.

어마무시하게 빨리 먹네요. ㅠㅠ

 

 

 

지금 보니 테이블하고 의자도 학교에서 보던 거네요.

앗 귀여워.~~

국대떡볶이가 이런 컨셉이었군요. 헛헛.

 

왠지 공부해야될 것 같은 인테리어에

맛있는 떡볶이등 분식을 먹고 있었더니

추억도 돋고 너무 좋았었어요.

 

다음에 국대떡볶이 지나가다 보면

들러서 안 먹어본 메뉴 다 챙겨서 먹어봐야겠어요. 헛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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