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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Movie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2014 색감이 예쁜 미스터리 영화

by Amoviola 2021. 6.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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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텔톤으로 색감이 너무 예쁜 미스터리 영화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The Grand Budapest Hotel, 2014

 

TV 기간 한정 추천영화로 보게 되었는데

나중에 검색해보니 베를린 국제영화제 심사위원 대상작

 

 

 

마담 D의 죽음으로 인해 엮어진 인물들의 이야기

 

주인공인 호텔 지배인과 그의 제자인 로비보이 제로 그리고 그의 연인

 

명탐정 코난을 매일 즐겨볼 정도로 추리소설 드라마 영화 만화 모두 챙겨보는데

이 영화도 추리가 기본적으로 깔려있어서 흥미진진하게 봤다.

 

화면의 색감은 너무 예쁘고

등장하는 인물 코스튬의 색감이나 디자인

인테리어 음식 움직임까지

하나도 놓치고 싶지 않을 정도로 독특한 색감으로 이루어져 있고

 

어이없는 상황에 코믹도 포함되어 있고

때론 잔인한 부분에 깜짝 놀라기도 하고

 

뭐랄까

잔혹동화의 느낌

 

유치하지 않고 심오하면서도 화면을 보고 있는 눈까지 즐겁게 해주는 영화

 

아무 생각 없이 재생 눌렀다가

대박 하고 외쳤던 영화다.

 

중간 순간적으로 찰리 채플린이 떠오르기도 했고

무엇보다도 아 범인이 누구지?

주인공은 어찌 되는 거지?

 

 

영화의 후반으로 갈수록 더더욱 궁금해지도록 몰입면에서도 훌륭하다.

 

등장인물

과연 범인은 누구?

 

 

 

국내 멘트 역시

 

 

 

엘리베이터의 궁극의 색감 퓨어 레드

 

 

보라색을 너무 좋아하는데

이 호텔리어의 보라색 유니폼은 정말 엄청난 색감

겁나게 좋아하는 청색이 더 들어간 고급스러운 보라색

 

 

 

점점 조여 오는 수사

 

 

 

약간 판타지 계열의 느낌이 나면서도 고급스럽고 우아하게 만들어진 그런 화면

정말 좋아하는데

 

대부분의 이런 색감으로는 디즈니 동화풍으로 넘어갈 수도 있어서

어른이 볼 때 손발이 오글오글 할 때가 많은데

이 영화는 그 미세한 선 줄타기를 잘한 듯하다.

 

흥미로운 추리에 약간의 역사적 배경까지

기억에 남는 영화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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