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것도 만지지 마라
바이러스 공포
컨테이젼
Contagion 2011
엄청난 출연진
꽤 오래된 영화인데 아직도 기억에 남는다.
당시에 엄청난 충격으로 다가왔었기 때문인데
주드 로, 기네스 펠트로, 케이트 윈슬렛, 맷 데이먼, 마리옹 꽁띠아르
이 덜덜한 캐스팅이 가능한 영화라니
시작은 아주 작은 것으로부터 시작되는 바이러스
최근에는 바이러스의 무서움을 실제로 느꼈기 때문에
경각심은 크게 갖고 있을지 몰라도
이 당시 바이러스의 공포는 그다지 크지 않았기에
영화는 정말 공포 그 자체
그리고 설마라는 생각도 들었었다.
지금은 당연히 그럴 수 있고 그러하기에 조심해야 한다는 생각도 갖고 있지만
영화 속 인간들의 무덤덤한 행동들은 안타까움을 넘어
답답하게 느껴지기까지 하다.
영화 속에서는 바이러스의 이동경로를 간접적으로 느껴지게 만들었는데
모르고 있는 것에 대한 공포를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하지 않나 생각이 든다.
역시나 초반과 중반에 힘을 많이 준 영화는 결말이 허탈한 경우가 많은데
이 영화 역시 개인적으로 결말은 그리 마음에 들지 않았다.
하지만 뭔가 타이타닉 이미지가 강한 케이트 윈슬렛의 다른 모습이라던가
인셉션의 매력적인 마리앙 꽁띠아르
마션에서의 맷 데이먼이 아닌 젊은 맷의 모습이라던가
충격적인 기네스 펠트로의 장면이라던가
볼만한 여러 가지 포인트가 있는 영화다.
2011년이라는 시대를 생각하고 보면 보다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영화
바이러스형 재난 영화
컨테이젼
매력적인 케이트 윈슬렛과 아름다운 마리옹 꽁띠아르
포스터의 낚시 멘트는 넘기고
주드 로와 맷 데이먼의 표정과 행동에 주목
유독 이 영화의 포스터에는 따뜻한 톤의 노란색을 많이 사용하고 있는데
경고의 의미와 함께 공포의 의미는 담고 있지 않는 색감으로
영화의 컨셉을 추정해볼 수 있다.
이 영화는 공포를 위해 만들어졌기보다는
바이러스에 대한 인식과 미래에 대한 경각심을 알리는 느낌이 들었고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고 공감하며 볼 수 있게
유명한 배우들을 캐스팅하지 않았나 싶다.
특히 기네스 펠트로의 역할은
이 배우가 어떤 마인드로 배우에 임하고 있는지
알게 될 정도여서 영화를 보고 난 후 생각이 달라지기도 했다.
뭔가 미국식 주제 수업을 받은 느낌의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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