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치킨집에서 주문한
파닭파닭파닭
한 때 파닭이 인기가 많았어서..
그 맛이 너무 궁금했었어요.
생마늘, 생양파 모두 잘못 먹으면 배가 아파서.
사실은 많이 두려웠었는데.
같이 먹어줄 가족이 있을 때 주문을 했어요.
그랬더니.. 두둥~~
어마어마하게 싱싱해 보이는 파채..와 함께
치킨이 도착했어요. 덜덜덜.
크흡흡.
이름모를 박스예요.
후라이드와 양념 두마리 주문.
생마늘 생양파 생파 모두 잘 먹는 가족들은 향긋하다며 좋아하는데.
개인적으로는 두려웠어요. 흑흑.
오오오오~
후라이드 파닭에는 소스가 따로 포장되어 왔어요.
사장님의 귀요미 글씨와 함께..
이 소스가 파의 강한 향을 약간 중화시키는 것 같기도 했고요.
소스를 뿌리고 나니 살벌해 보이기 까지 했던 파채가 기절하기 시작했어요. 우오오오오.
양념치킨은 그냥 파와 함께 ㅎㅎ
파채가 엄청 많이 있어요. 흑흑.
파를 잘 먹는 가족들은 향긋하고 덜 느끼하다며 맛있다고 하네요.
전 개인적으로 흑흑.
양념치킨의 파는 아직도 서슬이 퍼래서.
양념치킨에 파 몇 줄.. 해서 먹었어요.
그나마 소스를 먹고 기절한 후라이드 파채는 조금 더 많이 먹을 수 있긴 했는데요.
입에서는 맛있긴 한데.
배아플까바 요렇게 먹고
다음에는 몇 가닥 씩만 얹어서 먹었어요. 흑흑.
다른 가족들은 느끼하지 않고 파랑 함께 먹으니 싱그럽고 좋다고 하네요.
흑흑.
생마늘이랑 생양파 생파. 잘 먹을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맛이 궁금했던 파닭.
맛있긴 한데 배앓이 덕분에
많이 먹지는 못했고요.
다른 가족들의 반응은 완전 좋았어요.
생파 좋아하시는 분들은 완전 만족하실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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