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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Food

조금 느끼했던 커피 무스케이크.

by Amoviola 2015. 8.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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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목이 좋지 않은 언니를 따라서 병원에 갔는데

병원에 있는 까페에 무스케이크를 팔더라고요.

 

까페를 열심히 쳐다보고 있자니

언니가 무스케이크 사줄까~ 라고.. 호홋.

응~!!!!

 

언니 병원 따라가서 무스케이크 하나 얻어왔어요. 하핫. ㅡ,.ㅡ;;

 

 

음.. 많이 봤던 베이커리 케이스네요.

안을 들여다보니 겹겹 쌓여있는 무스와 케이크 시트가 보여요.

 

 

 

헉. 그런데 듬성듬성. 빈공간이 많아요.

아무래도 저렴해서 그런가봐요. 흑흑 슬프네요.

 

 

 

 

 

외계인 같아 보이는 윗부분 ㅎㅎ

이거 커피맛이라서.. 이 종류만 잔뜩 있어서 어쩔 수 없이 들고 왓어요.

하지만 가운데 있는 커피콩 모양은 초콜릿이고

옆에 하얀 것은 생크림 이겠지요?

 

 

 

 

으어엌.

코딩 너무 많이 되어 있어요. 물컹물컹해 보이기까지. ㅠㅠ

이렇게 많이 올린 거는 별론데. 흑흑.

 

 

 

 

흑흑흑 눈물이.

저렴한 무스케이크라서 그런지

크림이 엄청 느끼했어요.

커피맛은 정말 연하게 풍겼고요.

위에 있는 코팅이 느끼하게 느껴졌어요.

빵도 촉촉하지 않은 편이고.. 흑흑 총체적 난국이예요.

 

 

 

 

 

 

그래도 눙물이 막 흐르더라고 먹어야 하는거예요.

언니가 사줬거든요. ㅠㅠ

언니가 맛있냐고 물어보는데 잉잉. 으로 대답해 줬어요.

 

 

 

 

조금 먹다가 언니먹어보라고 했는데.

언니는 그냥 먹을만 하다고 해서 언니 먹으라 했어요.

 

도저히 더 못먹겠더라고요.

 

호기심으로 룰루랄라 가져왔는데

한 입 한 입 먹을 때 마다 더 슬퍼지는 느낌.

 

결국 언니랑 떡뽁이 해먹자고.. 아니면 김치찌개라도... 하며 깔깔깔 했어요.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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