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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Cafe

독일케이크, 나무결모양의 바움쿠헨, 하루노유키.

by Amoviola 2015. 1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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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바움쿠헨을 사왔어요.

근처 갔다가 들러서 가져왔다고.

 

큰 바움쿠헨은 아니고 미니미니 바움쿠헨.

 

바움쿠헨은 독일의 나무결모양의 케이크인데

나이테가 보이는 케이크라고 해서 일본에서 더 유행이 되었나봐요.

이거 파는 매장이름도 하루노유키. 일본어로 되어 있네요.

 

여하간.

바움쿠헨과 함께 하나더 사왔는데요.

나머지 하나는 나중에 따로 사진 모아오고요.

이번에는 바움쿠헨만. 헛헛.

 

손바닥만한 크기의 미니미니 바움쿠헨.

 

 

 

이렇게 포장되어 왔어요.

음음. 달걀 맛이 날 것 같은 느낌.

 

 

 

 

나무의 나이테가 보이시나요?

 

 

 

커스터드 플레인.

아몬드 분말과 계란 쇼트닝(?) 미국산 밀가루. ㅠㅠ

 

 

 

 

뒷면은 이런 느낌이고요.

 

 

 

 

커스터드 크림과 베이킹 파우더로 폭신하게 만든 부드러운 빵이라고 생각하면 될 듯 해요.

 

 

 

 

커스터드 잘 만들면 엄청 고소하고 맛있는데요.

이건 어떨까요. 궁금해요.

 

 

 

 

케이크 밑 부분이 독특해요.

그런데 기름이... ㅠㅠ

 

 

 

 

뒷면은 이렇게 되어 있고요.

수분과 기름기가 함께 내려진 상태예요.

 

 

 

 

커스터드 크림과 함께 케이크 시트를 함께 잘라봤어요.

단면은 이렇게..

 

 

 

 

아마도 나무의 나이테 결을 만들어 내는 것이 기술이 되겠지요?

그런데 달달한 향이 약간 기름지게 나서 막 먹고싶다 킁킁 정도는 아니었어요.

이건 개인적인 생각이고요.

 

 

 

 

커스터드 크림과 밑 부분 그리고 빵부분.

 

 

 

 

고소하고 담백한 맛일 것 같아요.

 

 

 

커스터드 크림이 듬뿍 들어가 있어요.

 

 

 

음음 촉촉한 느낌.

 

 

 

보기에는 엄청 맛있어 보이게 사진이 나왔네요. 헛헛.

겉부분은 부드러우면서 약간 단단하고,

커스터드 크림은 고소한 맛이 확~나는 것은 아니고 약간 밍밍했고요.

커스터드 밑의 지지대가 되어주는 빵은 달달하고 살짝 카라멜라이즈된 느낌이었어요.

 

 

 

 

아무래도 플레인 맛이라서 그런지

전체적으로 맛이 확 오진 않았는데요.

 

워낙에 요구르트도 플레인으로 먹고

순수우유 케이크도 그 은은한 향과 함께 잘 먹는 편인데요.

 

이 곳의 바움쿠헨은 신선한 재료 본연의 맛이 느껴지기 보다는

무언가 기름진 느낌의 케이크 였다고나 할까요.

 

입안에 약간 코팅되는 느낌의 기름맛 덕분에 재료 본연의 맛을 느끼기가 힘들었어요.

이 곳에서 산 다른 것도 비슷한..

기름맛이 좀 강해서 재료의 맛을 느끼기가 함들었어요.

 

먹고 나서 느글느글한 느낌에 ㅠㅠ

원두커피 진하게 내려서 마시고 한잔 더 마시고

녹차까지 마시고 나서야 입안의 기름맛이 사라져서

개인적으로는 취향이 아니었어요.

 

하지만 취향에 따라 괜찮다고 느낄 수도 있으니 참고해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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