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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Cafe

녹차크레페, 레이디엠(LadyM) 부띠끄 녹차크레페 케이크

by Amoviola 2015. 12.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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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가 이거~ 하고 한 손에 봉투를 쥐어주고 가더라고요.

뭔가 싶었더니 레이디엠 봉지. 어맛~!!!

이 언니 센스 보소~

 

 분명히 크레페 케이크겠구나 싶어서 사진을 남기기로 했어요. 헛헛.

언니가 크레페 케이크를 좋아하거든요.

 

바작바작 비닐 봉투.

플라스틱 백~이지만 최대한 럭셔리 해 보이려 무늬를 넣은 봉지. 헛헛

 

 

 

 

상자를 꺼내니 깔끔하네요. 좋아좋아.

레이디 엠 케이크 부띠끄 뉴욕,

LadyM

cake boutique NewYork

 

 

 

헛 스티커도.

 

 

 

 

커다란 포크와 함께 들어있었어요.

 

 

 

어머.

언니 무슨짓을 한거야. 헛헛.

이 수줍게 구석에 붙어있는 케이크.

내가 알고 있는 그 녹차 크레페 케이크 맞지~~?

 

아 울언니 너무 웃겨요.

왼쪽에 민망하게 붙어있는 레이디 엠 스티커. 완전 재미있어요.

 

 

 

 

 

어마어마한 크레페 층을 보고 깜짝 놀랐어요.

게다가 두터운 녹차 파우더 두께까지.

 

 

 

 

와. 이렇게 일정하게 얇게 크레페 만들기 정말 힘들었을 텐데.

정성이 대단한 것 같아요.

얇고 일정하게 구워진 크레페이니 당근 맛있을 것 같아요.

 

 

 

 

마치 아마존을 보는 듯한 녹차파우더 군단.

어마어마하네요.

대부분 수분으로 진녹색으로 변하거나

얇은 파우더로 이런 균열 따위 구경도 못하는데.

어마어마한 녹차 파우더 폭격을 받은 크레페 케이크 예요.

 

 

 

 

속까지 골고루 잘 발라진 녹차 크림.

아흥. 어서 먹고 싶어 지네요.

 

 

 

 

뒷부분.

우와. 정말 얇아요. 투명해서 비칠 정도.

게다가 약간 더 구워진 부분 덕분에 구수한 맛도 날듯 해서 너무 좋아요.

 

 

 

 

먼길을 엄청난 진동을 참아가며 온 녹차 크레페.

케이크의 고생이 보이는 컷인 듯 해요.

흑흑. 어마무시하게 많은 녹차 가루가 조금 내려왔어요.

 

 

 

 

 

우와. 진짜. 대단한 기술.

크레페 만들어 본 사람들은 이게 얼마나 힘든지 다 같이 끄덕끄덕. 핵공감.

 

 

 

 

바삭바삭할 듯 하지만

신기하게도 촉촉한 크레페.

 

 

 

 

 

포크따위. 가볍게 물고 있어주마.

어마어마한 크레페의 힘.

 

 

 

 

일단 가루까지 한번에 먹어볼 꺼예요. 홋홋.

마치 지구과학 시간을 연상하게 하는 이 단층.

 

 

 

 

 

그냥 힘없이 무너질 것 같았던 크레페는

부드럽고 촉촉한데 나름 힘도 있어서 씹는 식감이 느껴지는 신기한 기술.

 

 

 

 

사실 크레페는 이렇게 도르르~ 말아서 먹는 거라 하긴 하는데요.

맨위의 녹차 파우더를 한번에 다 먹을 순 없으니 고민하고 있어요.

 

 

 

 

이렇게 얇아요.

하지만 촉촉하고 은근 부서지는 느낌이 아니예요.

조직이 서로를 꽉 잡고 있는 느낌.

 

 

 

달지 않은 크림이 듬뿍.

과하게 발라져도 맛없어요. 딱 적당한 양.

 

 

 

정말 맛있게 먹었어요.

 

씁쓸한 녹차 가루와 함께

아래 약간 달달하면서도 씁쓸한 녹차크림의 맛과

쫀득하면서도 부드러운 신기한 식감의 크레페들이

지금까지 먹어본 크레페 케이크 중에 최고중에 최고 였어요.

 

가격은 7000원 전후로 알고 있는데.

그 정도의 가격은 충분한 듯 하고요.

오히려 크레페 만드는 공을 안다면

감사하며 먹어야 할 정도라고나 할까요.

 

맛있었어요.

 

초콜렛 크레페도 먹어보고 싶어지네요. 헛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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