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역으로 친구만나러 가면 빠질 수 없는 곳 까페.
한때 자주 다닐 때에는 항상 가던 까페가 지루하기도 했었는데요.
까페가 비슷한 분위기라서. 메뉴도 다들 비슷하고.
커피가 과하게 개인취향이지 않는 이상
포기하고 그냥 발길 닿는 곳으로 가곤 하는데요.
이거이거 까페를 고르게 되는 한가지가 또 생기게 되었어요.
이 곳은 개인공간이 어느정도 확보되는 곳인데요.
신발을 벗고 앉아 있을 수 있는 곳이라 마음에 드는 곳이기도 해요.
그런데 의외로 친구를 만났을 때
테이블과 의자를 선택하게 되던데요.
그냥 좌식으로 앉을 수 있는 곳이 있다는 곳이
백업이 될 수 있다는 느낌이 들어서 그런 듯 하고요. 헛헛.
시원하게 쏴아아 내리는 비가 아닌
츅츅~ 내리는 비가 오던 날 친구와 이 곳을 찾았어요.
바나나앤 코. ㅎㅎ
레드벨벳 케이크 한 조각 주문했어요.
심플하면서도 왠지 갖고 싶은 포크와 함께.
레드 벨벳 케이크
음음. 넵넵. 얼른 먹어보고 싶어요.
친구는 차를 나는 커피를.
음 살짝 쫀득한 느낌이 들고 크림은 시원한 느낌이 들어요.
케이크 겁없이 한번에 많이 먹으면 머리가 띵할 수 있어요.
조금씩 먹기.
주문하는 곳이예요.
아마 지금은 가격이 올랐을 거예요.
저 의자 불편해 보이지만
사실 앉아 보면 그렇게 불편하지 않아요. 신기방기.
음. 이렇게 보니 회의를 해도 될 듯한 분위기네요.
회사 탕비실 느낌도 나고요. 헛헛.
좌식 테이블이 놓여있는 곳.
지난번 다른 곳에 갔더니 시간 체크를 새로이 하던데
이 곳도 하는지 모르겠네요.
약간 높은 곳에 있는 좌식 테이블.
이 장소 의외로 아늑해서 좋더라고요.
사실 건물 외관이 더 마음에 들어요.
이런 느낌. 색감도 따뜻한 노란색이라 좋아요.
이 근처에 이런 비슷한 까페가 몇 곳 있는데요.
친구이야기로는 한 회사가 운영하는 거라고 하네요.
꽤나 돈이 잘 벌리는지 근처, 근처, 근처로 확장한다는 이야기도 들었는데요.
밥먹고 차마시고 영화보고.
단순한 만남 코스가 지겨워지기도 해요.
다양한 놀거리가 생겨났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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