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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Cafe

씨티베이커리, 베이커리와 식사 그리고 회의도 가능한 까페.

by Amoviola 2015. 1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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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동에 있는 씨티 베이커리 CT bakery

길가에 있음에도 약간 안쪽에 자리잡은 것 처럼 보여서

그냥 지나치게 되던 곳이예요.

 

그런데 예전에 친구가 이 곳에 가보고 싶다고 해서 가봤는데

의외로 내부 인테리어가 독특하다고나 할까요.

 

엄청나게 독특하다는 느낌은 아니고

여러가지 가구가 다양하게 놓여져 있어서

원하는 의자와 탁자를 골라서 앉을 수 있는 점이 좋아요.

 

한 동안 자주 갔었는데

요즘엔 가지 않게 되었는데요.

 

생각보다 베이커리가 맛이 너무 맛있다 정도는 아니였고.

그렇다고 식사를 하고 커피까지 마시고 오래 앉아 있기에는 질리기도 하고

중간에 장소를 바꾸고 싶은 그런것 있잖아요.

장점이 단점으로도 작용하는 그런 현상이예요.넵.

 

이 날은 친구와 스트레스를 좀 받은 날이라서

달달한 디저트를 골라봤어요.

 

친구가 밀푀유를 못 먹어봤다고 하길래.

이 곳은 어떻게 하는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밀푀유 잘 안 팔기도 하는데 이 곳에서 파는 것이 흥미롭기도 해서 주문했고요.

나머지는 그냥 순수해 보이는 치즈 케이크로 결정했어요.

 

친구는 녹차 라떼를 저는 얼그레이티를 주문했어요.

그랬더니 이렇게. ㅎㅎㅎ

 

 

 

 

밀푀유는 정말 꽤나 자부심이 강해 보이는 그런 곳에서만 맛봐서 기존에 정말 맛있게 먹었었거든요.

하지만 이 곳의 밀푀유는... 그냥.. 그냥 일반적인 맛이었어요.

느낌도 일반적이었고요. 친구는 두근두근 하던 밀푀유에 실망한 듯 했어요.

 

 

 

 

의외로 생각보다 진한 향이 느껴지지 않았던 케이크.

흑. ㅠㅠ

시티 베이커리에 점점 마음이 멀어져가고 있어요.

 

 

 

 

친구는 보글보글 거품 올라온 녹차라떼

전 얼그레이 티.

 

차는 뭐.. 완전 이상하기 전에는 그럭저럭이니

그럭저럭한 맛이었어요.

 

 

 

점점 매력을 잃어가는 씨티 베이커리.

요즘엔 거의 안가고 있는데요.

 

그래도 다양한 탁자와 의자는 여전히 매력적인 듯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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