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가지 않는 파리바게뜨
언제부턴가 빵 맛이 예전 같지 않고
맛이 없고 퀄리티는 별로다.
개인적 취향이 있는 것도 있고
이 정도의 퀄리티라면 그냥 아무 마트 빵집이나 들어가서 아무 빵이나 사도
같은 퀄리티라서 꼭 굳이 파리바게트에 가지 않는다.
여러 가지 이슈도 있어서 일부러 다른 빵집 가는 경우도 있고
게다가 자주 가는 길에 있는 파리바게트 직원이 별로라서 일부러 안 가는 것도 있다.
이미지가 여러모로 안 좋아진 거
하지만 예전에는 자주 갔었다.
가깝기도 하고 다른 곳에서 살았기 때문
그곳의 직원은 뭔가 열심히 빵을 좋아해서 만들고 진열하는 느낌이라
더 좋아서 자주 가기도 했었던 기억
당시에 좋아했었으니 신상이 나오면 바로 사서 먹어보기도 했다.
그 당시 사서 먹었던
밤 크림 코팡
그게 당시에는 별다른 생각이 없었음에도
이 빵은 맛이 없었다.
당시부터 느끼고 있었던 것 같기도
점점 더 재료가 겉도는 느낌
아니면 이전부터 개인 빵집에서 사 먹기 시작하면서
그 맛의 차이를 느껴서 그런 건 아니었을까
파리바게트 빵을 먹겠다면 그냥 마트나 편의점 빵을 먹는 거나 다를 바 없다는 생각이 들 정도다 지금은
여하튼
다시 돌아와서 빵
코팡
보기엔 맛있어 보였다.
퐁실퐁실 촉촉하고 맛있겠지라고 생각했었다.
그래 뒷모습 촉촉할 거야
응?
마트나 편의점 빵 같은 크림의 정도이야
이쪽도
아
마트나 편의점 빵이라고 생각했으면 그래도 퀄리티가 있네라고 생각했을 텐데
이곳은 전문 빵집이다.
이렇게 해서 개인빵집이랑 경쟁할 수 있을까?
맛도 별로였다.
크림의 맛은 고소함이 일도 느껴지지 않았고
빵은 촉촉함 없이 푸석했다.
이거 한번 사 먹고 안 먹었다.
그리고 보지 못했다.
오래된 빵인데도 선명하게 기억이 날 정도니까
아 그냥 파리바게트는 마트에 들어가는 빵인가
그 정도로 생각하면 얼추 퀄리티는 맞는 생각이 들기도 하다.
이런 빵은 본사에서 만들어져 배송되는 걸로 알고 있는데
그럼 편의점이나 마트 빵이 맞지 않나 싶기도
최근엔 그냥 여기저기 작게 열려있는 빵집을 좋아하는데
그 빵집마다 가장 자신 있어하는 빵을 먹어보면
정말 풍부하고 퀄리티도 좋다.
가격도 많이 비싸지 않고 그 빵이 구워질 때 맞춰서 가면
천국을 맛볼 수도 있다.
가끔 새로 만들어봤다며 먹어보라고도 하는데 너무 맛있다.
친구가 만들어주는 빵 같은 느낌
파리바게트는 안간지 꽤 오래되었다.
동네빵집 발굴하는 게 더 재미있고 맛도 더 깊고 이야기도 있고
일하는 사람 가지고 장난도 덜 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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