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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Cafe

옥루몽, 가마솥 팥의 어마무시한 맛. 그리고 우연히 만난 제임스.

by Amoviola 2015. 10.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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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까페라고 불리우나요?

요즘 우리나라 후식을 맛있게 잘 만들어서 판매하는 곳이 늘어나고 있는데요.

 

개인적으로 완전 좋아하는 곳이 생겼어요. 바로 옥루몽.

 

예전에 홍대에서 정말 운 좋게 줄도 안서고 먹었던 기억이 있었는데요.

원래 사람많고 정신없는 곳은 엄청 싫어라 하는데

이 곳은 정신 없는 환경도 무시해 버릴 정도로

엄청 맛있는 팥빙수가 떡이 나오더라고요.

 

특히 팥.

입구에서 보면 엄청 큰 가마솥에 팥을 끓이고 있는데요.

가마솥에 끓여서 그런지

팥 알갱이는 살아있으면서도 씹히는 식감이 너무 좋고

달지도 않고 재료도 듬뿍듬뿍 들어가 있어서

완전 반해 버린 곳이기도 해요.

 

 

친구와 가면 항상 녹차 팥빙수와 오미자차.

그리고 흑미 떡을 사서 먹는데요.

개인적으로 엄청 좋아하는 조합이기도 해요.

 

 

이 날도 친구끌고 옥루몽으로 홋홋.

 

역시나 녹차빙수와 시원한 오미자차 그리고 좋아하는 흑미 떡 주문했어요.

녹차빙수 위에 있는 이 찹쌀떡도 엄처어 맛있어요. 쫄깃하고 촉촉하고.

 

 

 

 

 

옥루몽 녹차빙수는 항상 양이 많아서 놋그릇에 저렇게 흘러 내려요. ㅎㅎ

흑미떡 포장지도 너무 마음에 들고요.

 

 

 

 

 

안뇽~이라고 하듯 눈을 마주치는 찹쌀떡 포스~~.

그래도 소용없다~ 맛나게 먹어줄테닷~~ㅎㅎ 하고 먹어요.

 

 

 

 

 

어마어마한 녹차얼음 속에 팥이 또 들어가 있어요.

중간 팥. 아예 넣지 않거나 아주 조금~ 넣는 경우가 많은데

옥루몽은 그렇지 않아요. 듬뿍듬뿍.

 

씁쓸한 좋은 녹차맛의 빙수와 함께 많이 달지 않은

식감이 완전 좋은 팥을 함께 먹으면. ㅠㅠ

게다가 중간에 우유 얼음도 함께 먹으면

완전 아흠~~~ 하는 소리가 저절로 난다고나 할까요.

 

 

 

 

친구와 옥루몽에서 맛있는 디저트와 이야기를 나눈 후 지하철 쪽으로 나오는데

엇. 이건 제임스~~

 

정말 우연히 만났네요. 헛헛.

안녕 제임스~

 

 

 

 

너 얼굴 쫌 크구나. ㅎㅎ

네이버 캐릭터 중에 제임스를 제일 좋아하거든요.

 

 

 

 

 

의외로 인기가 없는지 제임스 캐릭터 아이템은 다양한 표정이 없거나

많이 나오지 않거든요.

코니인가 그 아이는 정말 많이 나오는데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제임스는 정말 아이템이 없어요. ㅠㅠ

 

그런데 이 곳에는 제임스가 이렇게 크게 떡~~하니 있어서

너무 반가웠어요.

 

 

 

좋아하는 옥루몽 후식을 먹고 나니

좋아하는 제임스가 큰 얼굴로 반겨줬어요. 헛헛.

 

오랫만에 만난 친구와 이런저런 이야기도 나누고

좋아하는 제임스도 만난

이 날은 즐거운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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