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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Cafe

크리스피크림, 달다구리~오리지널 글레이즈드 하프더즌

by Amoviola 2015. 10.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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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나 자주 도너츠를 사서 오빠네로 놀러가곤 했었는데요.

이번에는 새언니가 크리스피 크림 도너츠를 사서 보내줬어요. 잇힝~

 

언니 완전 땡큐 하트 뿅뿅

이모티콘 무쟈게 날리고 난 후.

 

혼자서는 도저히 먹을 엄두도 못내는

크리스피 크림 도너츠

오리지널 글레이즈드 하프 더즌을 쳐다 보았어요.

 

2개 먹으면 땡~ 인데. 이거 어쩌나~ 싶기도 하고. 헛헛.

아주 그냥 입이 써써 한약먹는 느낌이 날 정도인 커피를

엄청 많이 내린 후

하루종일 도너츠 먹으면 될까나~~ 했는데.

어머나. 박스 옆면에 나중에 먹는 방법이 안내되어 있었어요. 꺄호~

 

이제 안심하고 새언니가 사준 도너츠 자랑자랑 해볼께요.

 

 

은근 중독성 있는 박스죠. 이거.

이 모양만 봐도 침이 고이는 현상이 나타나기도 해요. ㅎㅎ

 

 

 

 

짜잔~ 오리지널 글레이즈드.

 

 

 

 

이거 오리오리~ 하고 지널지널한 거라 윤기가 좔좔 흘러요.

 

 

 

 

훗. 나 설탕물 담그고 온 도너츠야~ 라고 하는 듯 해요.

달달한 향이 화악~ 퍼져요.

 

 

 

 

어마무시하게 코팅된 것 같지만 사실 그렇게 두껍게 코딩되지 않았고요.

그냥 촉촉하게 먹을 수 있을 정도예요.

 

 

 

 

 

ㅎㅎ 근데 꼭 땀 흘리는 것 같기도 하네요.

 

 

 

 

 

아....

가슴 한 켠이 비는 듯한 슬픔.

하프더즌의 슬픔이라고나 할까요.

하나만 빼도 휑~하니. 비어보이네요.

 

 

 

 

 

 

도너츠는 앞면~ 뒷면~ 튀기기 때문에 옆면에 하얀 띠가 생기게 되요.

 

 

 

 

 

짜잔.

달콤달콤한 향이 얼른 먹어봐 라고 하는 듯해요.

 

 

 

 

 

중간에 뭉쳐있는 저것은~!!!

 

 

 

 

달다구리~하지만 촉촉하고 쫀득한 느낌까지 드는 도너츠.

 

 

 

 

 

 

으어엌~~~~~~~~~

뒷면을 보는 순간..

이건 촛농인가~~ 싶을 정도로 덕지덕지 붙어있는 설탕 덩어리들. 흑흑.

괜히 뒤집었나봐요.

 

 

 

 

 

나를 잡솨봐.

이 달달함이 잊혀지지 않을 꼬야.

 

 

 

 

설탕물은 생각보다 두껍게 발라지지 않았어요.

그리고 신기한 것은 도너츠 속으로 침투되지 않는다는 것.

단면을 보니 정말 딱. 구분이 되어 있는 것이 너무 신기하네요.

기술이겠죠~?

 

 

 

 

 

 

사진으로 보면 도너츠 부분이 퍽퍽해 보일 수 있는 데요.

실제로는 촉촉하고 쫀득한 느낌까지 들고 참 맛있어요.

 

기름 맛이 많이 나지 않는 것이 장점이라고나 할까요.

 

 

 

 

 

구멍 숑숑.

 

 

 

 

 

 

흑흑.

맞아요. 도넛을 맛있게 먹는 방법이 상자에 있었어요.

그 동안 상자는 도너츠를 집까지 옮겨주는 역할이 끝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사진 찍다보니 이런 유용한 것도 찾게 되네요.

 

상온 보관에는 전자렌지 8~10초 데우기

냉동에는 전자렌지 50~60초 해동

냉장 보관에는 15~18초 데우기 시전

 

1일 이상 보관시에는 냉동으로 하래요.

냉장보관시에는 변질의 위험이 있다고 하네요. 오호~~ 의외의 꿀팁이예요.

 

 

 

 

따뜻따뜻 바로 나온 HOT NOW~!!!

초반에 크리스피 크림 매장에 이 불 뜬 것 보고 그냥 못지나가던 시절이 있었는데.

요즘에는 매장이 많이 생겨서 그냥 그러려니~ 하고 지나가게 되는 듯 해요. 헛헛.

 

 

 

새언니 덕분에 맛있게 먹었던 크리스피 크림 도너츠

읭? 오빠언니네는 던킨 도너츠를 더 좋아했던 걸로 기억하는데.

아마도 도너츠를 좋아하니 크리스피 크림도 입맛에 맞았나 보다 싶기도 했고요.

 

그러고보니 예전에 친구가 크리스피 크림 도너츠를 몇 박스를 줘서

오빠네도 몇 번 보냈던 기억이 나기도 하는데..

 

아.. 그래서 새언니가 생각해줬나 싶기도 하네요. 헤헷.

 

역시 내가 사먹는 것 보다

누군가가 선물해준 것이 더 맛있는 것 같아요.

 

새언니 덕분에 좋은 추억 하나 또 생겼어요. 호호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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