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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Food

우유가 들어간 초콜릿 - 킨더 초콜릿

by Amoviola 2015. 8.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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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F보고 깜짝 놀랐던 초콜릿이예요.

야외에 나간 부모와 아이들.

 

텐트를 다 설치한 아빠와 아이들이 "이제 맛있는거 먹으러가자" 라고 하는데

엄마가 "어딜가~!" 거의 이 수준으로 막아서죠.

 

그리고선 내민 킨더초콜릿.

 

혹시 눈치 채셨나요?

아이와의 관계 개선에 나선 아빠와의 relationship을 엄마가 저지한 거죠. 헛헛.

엄마의 Gatekeeper 역할을 잘 보여주는 CF.

아이를 지켜야 한다는 것은 잘알고 있긴 하지만

아빠와 아이의 관계를 저지하는 가장 큰 행동이기도 해요.

외국학자들이 열심히 연구중인 엄마의 마이너스 행동 gatekeeper.

 

예전에 교육 다큐멘터리에 자주 나오길래 눈여겨 봤었는데.

실제로 주변의 많은 엄마역할의 사람들이 저 행동을 많이 하더라고요.

아이를 지키려는 목적은 당연히 알고 있지만.

저 행동을 하면서

"아. 우리 아이는 남편하고 너무 사이가 안좋아." 라고 말할때는

'그거 너 때문이 칠할은 넘을 거다' 라고 말해주고 싶었거든요.

 

모성애를 비난하기 보다는 대부분 모르고 하는 행동이기에

또 대부분 남편와 아이가 잘 지냈으면 하는 엄마들이 많기에

알려주고 싶었다라고나 할까요.

 

 

 

여하간.

이 선전이 계속해서 나오길래.

유심히 보다보니.

 

초콜릿이 눈에 들어오더라고요.

읭?

 

워낙에 못 먹어본 과자에 대해 호기심이 많은 터라.

참지못하고 하나 사왔어요. 헛헛.

 

음. 혹시. 킨더 초콜릿이 이런 블랙이미지 광고효과를 노린 건 아니겠죵?

노이즈마케팅이라고 하기엔 언론플레이를 안하고 있으니

이건 아니겠고요. 헛헛.

 

 

어쨌든 궁금해서 사본 킨더 초콜릿. 입니다~~

 

 

 

더헛.

이 부담스러운 아이.라고 하기엔 어른.같아 보이는 청년은 무얼까요. 흑흑.

해외 과자는 가끔 부담스러운 포장을 하는 것 같기도 해요.

너무 리얼하돵~~

 

 

 

 

 

우유가 33%나 들어있다고 하네요.

앗~ 이거 젋은이 나라에서 왔군요.

독일.

 

 

 

 

독일에서 왔으니 겉박스의 청년은 독일청년이겠어요. ㅎㅎ

킨더 초콜릿은 4개가 들어있고요.

 

 

 

 

요런 모양이예요.

옹..튤립일까요. 왕관일까요. 호홍.

일단 포장지를 열었는데도 초콜릿향이 강하게 나진 않아요.

 

워낙에 진한 초콜릿을 좋아해서 봉지만 열어도 초콜릿 향이 화아~악 나는 것을 주로 먹었거든요.

 

 

 

 

 

오오오. 역시나 속에 하얀 크림이 가득차 있어요.

느끼하지는 않았던 것 같고.

외국 특유의 상큼한 듯한 맛이 있긴 있어요.

 

국내 버터에는 느끼함이 가득하지만 해외버터는 상큼한 맛이 들어있곤 하거든요.

우유도 국내 우유 과자는 느끼하고 무거운 맛이라면

해외 우유과자는 상큼한 느낌이 들어있고요.

 

이 초콜릿 역시 상큼한 맛이 함께 들어있네요. 신기방기.

 

 

 

 

 

 

아이들 용이라 그런지 자극적인 맛은 없었던 것 같고요.

많이 달지 않은 것은 좋았어요.

 

하지만 4개만 들어있다니.

이거 분명 대부분의 아가들이 한번에 다 먹으려 들텐데요.

 

우오오오오오.

 

그냥. 어른맛은 아니고 아가맛일 것 같은 느낌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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