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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Now

장미허브 분양하기. 식물이랑 친해보자.

by Amoviola 2015. 9.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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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이랑 많이 친하지 않아요.

잘 못키우거든요.

 

엄마집에 향도 좋고 예쁜 식물이 있길래

관심을 보이니 어느샌가 분양을 해서 주셨어요. 호홋.

 

엄마가 알려주신 방법으로 장미허브를 키우고 있는데.

향도 좋고 잘 크기도 하고 해서.

자신감이 붙어서 평소에 고마운 마음이 들었던 지인들에게

예쁜 화분에 분양해서 나눠주기로 마음 먹었어요.

 

아자아자~!

 

장미허브 분양하는 법을 엄마에게 잘 배운 후.

아부지의 꽤 비싸다는 영양이 가득한 흑을 써서 호홋.

저렴하게 구입한 알록달록 화분에 심기만 하면 끝이예요.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음 화화홧. ㅠㅠ

 

성공을 기원하며

 호홋.

 

엄마가 꽤 잘 키웠네~ 하셨어요. 호홋.

 

 

 

 

 

요거 천냥가게에서 산 화분들이예요.

색감 완전 잘 나왔어요.

가격도 2000원인가. 했던 것 같아요.

 

 

 

 

 

큰 화분에 있던 장미허브 중

비교적 건강해 보이는 녀석들로 골라서

칼로 잘 잘라내어요. 요렇게.

 

 

 

 

 

바구니에 담아 흙을 담으로 와요.

 

 

 

 

부모님 작업창고에서 굴러다니는 도구들을 주워와요.

삽하구 분홍 통. 흣흣.

 

아부지의 완전 최고라는 영양분이 가득한 친환경 비료를 이렇게 많이 넣고요.

 

 

 

 

흙은 살짝 넣어줘요.

친환경비료라 비료 자체가 그냥 양질의 흙이기 때문에

많이 넣어도 상관없다고 하셨어요.

대충 덜그럭덜그럭 섞어요.

 

 

 

 

 

부모님 마당에 깔려있는 자갈중에 예쁜 것들 미리 주워와요.

투명해 보이는 이쁘니 들로 골라왔어요.

 

 

 

 

짠~

물 빠질때 흙이 통째로 함께 빠지지 않게 돌로 막아줘야 해요.

 

 

 

 

귀염귀염.

 

 

 

 

친환경 비료 흙을 2/3를 담아주고요.

 

 

 

적당히 장미허브를 콕콕 찔러넣어요.

그리곤 물을 흠뻑 준 후.

주변에 있는 마른 흙으로 마무리.

사진은 아직 마른 흙을 넣지 않은 상태예요. 호홋.

 

 

 

비교적 쉽게 키울 수 있는 장미허브

바람이 살랑살랑일때 은은하게 퍼지는 향도 너무 좋고요.

 

아. 장미향이 나지는 않아요.

좋은 식물과 꽃의 중간 향이라고나 할까요.

 

식물을 못 키우는 사람도 왠만큼 키울 수 있는 식물.

손가락으로 흙이 촉촉함이 부족하다 싶을 때

적당히 물을 주면 잘 크더라고요.

 

흠뻑줘서 밑으로 물이 줄줄 흐르면 안되고요.

화분 속 흙이 촉촉하게 젖을 정도로 주니까 잘크더라고요. ^^;;

 

 

예쁘게 자리 잡아서 지인들에게 선물을 했는데.

다들 너무 좋아하더라고요.

화분도 너무 예쁘다고. 창가에 놓기도 딱 좋다고 좋아하네요. ^^

 

무엇보다도 제가 직접 키워서 분양했다고 하니

다들 엄청 크게 놀라서 좀 민망하기도 했어요. 흐흣.

 

작은 화초로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게 되어서 너무 좋았어요.

부지런하게 움직움직하면 추억이 하나 둘 더 생기는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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