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 팀 버튼 감독의 2005년 명작
찰리와 초콜릿 공장
Charlie And The Chocolate Factory 2005
이 엄청난 영화를 처음 봤을 때를 기억한다.
어마어마한 상상력과 캐릭터 그리고 색감
팀 버튼 감독의 영화 속으로 푹 빠졌었는데
그 후에 여러 번 보게 되었는데도
볼 때마다 새로운 장면이 눈에 들어와서
더더욱 놀랐던 영화이기도 하다.
초콜릿 공장을 운영하고 있는 윌리웡카
엄청난 양의 초콜릿을 생산하고 있는데
그 공장은 비밀스럽다.
그런 공장에 황금 티켓을 얻은 5명에게 견학의 기회가 주어진다.
이 티켓을 얻기 위해 5명의 어린이가 각각의 캐릭터로
행운의 티켓을 쥐고 공장 견학을 떠나게 되는데
공장 견학을 허락한 사장님 윌리웡카의 어마어마한 의상
감탄에 감탄을 하게 된다.
뭔가 어울리면서도 묘한 신비로움
그리고 미묘한 성격과 뭔가 뛰어난 통찰력과 함께 신의 경지의 느낌까지
분명 2005년 영화인데 지금봐도 촌스러운 느낌이 들지 않는다. 신기
팀 버튼 감독의 영화에 나오는 아이들은 항상 캐릭터가 확실하다.
잘 정리되어 있는 이상하고도 독특한 캐릭터들은
찰리와 초콜릿 공장에서도 역시 찾아볼 수 있다.
아마 지금의 캐릭터들이 더욱 복잡하긴 하지만
이 때의 캐릭터 또한 인간 세계의 형성된 어른들의 그것들과 꽤나 유사한데
좀더 진하고 확실하다.
공장 견학을 하게되는 어린이들의 캐릭터는
돈, 식욕, 지식욕, 챔피언 그리고 행운의
그리고 뭔가 미래 어른의 모습을 당연히 알 수 있을 법한 얼굴의
우리들의 철수와 같은 느낌의 찰리
식욕의 캐릭터와 지식과 식욕의 마이크
부의 상징 그리고 챔피언의 거만
움파룸파 족과 찰리 그리고 월리웡카
이 어마어마한 선그라스는 무려 2005년 버전 영화에 등장했다.
견학의 시작
엄청난 색감과 기구들
존경할만한 아이디어
찰리와 초콜릿 공장은 크리스마스 무렵 케이블에서 많이 방영된다.
아마도 어린이, 초콜릿, 판타지
여러가지가 맞아서 그런 듯하다.
뭔가 어린이가 나온다고 해서 어린이 영화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절 대 아 니 다.
이 영화는 역시 많은 풍자를 담고있다.
현실의 세상을 알리려고 하는데 어린이의 시각으로는
알 수 없는 것들이 많이 표현되어 있다.
그냥 대충보고 낄낄 웃고
중요한 내용을 모르고 넘어가기엔 너무나도 아까운 영화
항상 눈을 강조하는 팀 버튼 감독이라 기대했던
이 영화에서의 과한 눈의 강조는 덜했지만
포스터에서 알 수 있듯이
캐릭터마다 눈의 느낌이 강하게 나타나져 있다.
특히 선그라스는 역시
최근 영화보다는 많이 순화되어 보이는 찰리와 초콜릿 공장
팀 버튼 감독의 특징을 생각하고 영화를 보면
더더욱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보고 또 봐도 여러가지 자세히 볼 것이 많은 영화
찰리와 초콜릿 공장
크리스마스에 다양한 색감과
달콤한 세계에 풍덩 빠져 보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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