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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풀, 흔들린 사진과 건강한 음식 경기도에 들풀이란 곳이 있는데요. 이 곳은 건강한 음식을 만들어 내는 것이 모토예요. 가끔 이곳에서 외식을 하곤 하는데. 다른 곳에 비해 간이 강하지 않아서 좋기도 하고 왠만하면 다 직접 만들거나 유기농인 재료를 많이 사용해서 건강한 음식점이라서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곳이예요. 코스요리도 있고 단품도 있고. 또 연못도 있고 주변을 잘 가꿔놔서 식사 후 주변을 천천히 걸어다니면서 쉴 수 있는 매력도 있는 곳이고요. 이번에는 음식 위주로 사진을 올리고요. 다음에 예쁜 장독이랑 잘 가꿔진 주변 풍경 올릴께요. 깻잎을 귀욤귀욤하게 오려서 청국장과 함께 나오는데 청국장 냄새가 심하지 않고 고소하니 맛있어요. 의외로 잡채 못하는 집이 있는데 이 곳의 잡채는 항상 적당하고 채소도 살아있고 맛있어요. 노릇노릇 잘 구워진.. 2015. 12. 9.
피카, 예전에 들렀던 스웨디쉬 파이와 커피, FIKA swedish coffee break : fika 스웨덴식 커피와 파이를 맛볼 수 있는 피카. 어떤 큰 건물 지하게 있었는데 지하철 하고도 연결이 되어 있던 것으로 기억하고요. 그런데 내부가 크고 길이 이리저리 나 있어서 어딘지 정확하게 기억이 나지 않아요. 흐규흐규 내부 인테리어도 깔끔하니 괜찮았긴 한데. 문구류도 함께 판매하고 있더라고요. 문구류를 워낙에 좋아해서 관심있게 봤는데요. 헐.. 노트 하나에 만원이 넘고 기본 몇 만원씩 하더라고요. 가볍게 구경하다가.. 이건 뭔가. 싶어서 대충 보고 테이블에 앉아서 스웨덴식 파이를 먹어보려고 기다렸어요. ㅎㅎ 스웨덴식 파이는 어떤지 감이 안 잡혀서 직원에서 추천을 받긴 했는데.. 왜인지.. 가장 가격이 쎈 것을 부르는 듯한 느낌이 들어서.. 뭔가.. 이상하.. 2015. 12. 8.
도시락, 소박하지만 정성이 담긴 작은 선물. 예전 회사에 다닐 때. 야근도 많고 스트레스도 많이 쌓여서 그런지. 또 운동부족도 있었던 것 같기도 하고요. 역류성 식도염에 걸렸었거든요. 의사가 외식하지 말고 집밥을 먹으라고 하는데.. 딱히 집에서 밥을 하지는 않았었고 아침은 거르고 점심하고 저녁을 회사동료들과 먹는 터라 집밥. 이라는 것이 어려운 숙제이기도 했거든요. 그냥 어쩔수 없지. 하며 친한 동료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는데. 회사에 도시락을 싸오는 여직원들이 있었어요. 그 중에 친한 동생들도 있기도 했는데. 그녀들 사이에 소문이 났는지.. 서로 돌아가면서 도시락을 싸오겠다고 하는 거예요. 어차피 도시락 싸는데 뭐 2개씩 싸오겠다며... 반찬 조금 더 많이 하면 된다며...ㅠㅠ 그래서 너무 이쁘고 고맙기도 해서 먹고 싶은 것 말해라. 한 박스씩.. 2015. 12. 7.
허니버터아몬드, 편의점에서 골라온 달콤한 아몬드 과자 허니버터 시리즈가 한 때 엄청 유행했었잖아요. 과자 코너에 가면 거의 모든 과자가 노란 빛이 돌 정도로. 헛헛. 요즘엔 조금 뜸해져서 노란 과자가 그렇게 많이 보이지 않는데요. 그런 와중에 열심히 노랑노랑을 뽐내고 있는 과자를 발견했어요. 바로 허니버터 아몬드. 귀염귀염한 벌이 아몬드에 꿀을 바르고 있는 포장지가 웃기기도 하고. 아몬드를 좋아하기도 하고. 자세히 보니 로스티드 아몬드라고 적혀 있기도 하고. 궁금하기도 하고 저렴저렴하기도 해서 하나 들고왔어요. 봉지는 작아요. 이거이거 자세히 보니 꿀벌이 버터에 꿀을 발라서 아몬드에 떨구고 있었네요. ㅋㅋㅋ 귀여워요. 뒷면에서도 열심히 꿀을 바르고 계신 꿀벌님. ㅎㅎ 30g 정도로 봉지는 작은 편이고요. 헉. 아스파탐이 들어있네요. 흑흑. 그런데 꿀벌이라고.. 2015. 12. 6.
딸기컵케이크, 상큼한 딸기 생크림 컵케이크 급. 상큼돋는 딸기가 땡기는 거예요. 거기에 폭신폭신 촉촉한 카스테라 빵도 생각나고요. 넵. 딸기 생크림 케이크가 급 먹고 싶어졌는데요. 때마침 언니가 뭐 사가지고 갈까? 라고. 전화가 왔어요. 꺄하핫~ 생크림 딸기 케이크~라고 했더니. 언니도 급 땡겼었데요. 헛헛. 둘이서 큰 케이크는 양이 많으니까~ 컵케이크 사왔오~라며 작은 상자를 가져왔는데요. 하핫. 상자 밖의 그림도 귀염귀염하고 노랑노랑한 색도 상큼돋아서 기분이 좋아지더라고요. 상큼돋는 케이크 상자. 어머.. 이거 이거 프로포즈 하고 있는 장면 맞나요? 헛헛. 귀염귀염한 딸기 컵케이크가 두 개. 오오오 잘 고정되어 있네요. 아앍~ 너무 맛있겠잖오~ 상큼 돋는 딸기 친구들을 거내 놓은 후 찰칵. 오오오 보냉재 까지. 포크로 떴더니 이렇게~ 보기만 .. 2015. 12. 5.
란수사, 강남 깔끔한 일식 코스요리 후식 양갱을 만드는 모습을 보고 반한. 사장님 마인드가 훌륭해서 엄청 좋아하는 집. 코스요리다 보니 차가운 음식과 따뜻한 음식 그리고 이 음식의 온도가 회에 미치는 영향까지 고려해서 음식을 정성스럽게 내오는 정성에 감동한 곳이예요. 직접 간장게장을 발라서 이것저것 맛있게 쓱쓱 비벼주기도 하고 조금 궁금해 하는 표정을 지으면 열심히 설명도 해주는. 음식을 사랑하고 손님의 마음까지 보듬어 주는 둣한 그 모습이 너무 좋았어요. 일식 코스요리라서 그냥 일반적인 일식집의 그냥 그런 요리라고 생각하고 친구와 갔었는데요. 무언가 다른. 좋은 추억까지 만들어 온 곳이예요. 헛헛. 처음부터 회가 나오긴 않았고요. 이거 이뻐서 처음 사진으로 골랐어요. 하나같이 쫄깃하고 탱글하고 신선하고 너무 맛있었어요. 이건 비교적 따뜻.. 2015. 12. 4.
커피와담소, 뚜레주르 까페에서의 커피 타임. 점식식사 후 커피 마시잖아요. 맛없던 점심도... 정신 사납게 했던 오전의 업무도.. 달달하고 씁씁한 커피 한 모금이면 오후에 일할 기운 조금 생겨나는데요. 점심도 전쟁을 치뤄야 하는 공포의 점심식사를 한 후.. 마음이 맞는 동료들과 여유로운 커피 타임. 그냥 두런두런.. 신경 쓰지 않고 한 마디씩 보태는 그 잔잔한 분위기를 너무 좋아하는데요. 회사 근처에 있던 뚜레쥬르 까페라떼. 거의 매일 출근 도장을 찍었던 그 곳. 맛있고 즐거웠던 기억이 나요. 그래서 지난 사진 삽질해서 가져와 봤어요. 요즘은 춥지만.. 이 때는 더웠을 때였는데요. ㅎㅎ 후배직원 중에 한명이 더운 날 뜨거운 까페라떼를 주문하니 남자직원들이 우어~~~~~~~~~~~~~~~~~~~~~ 하고 반응 했던 기억이 나요. 너무 웃겨서 낄낄낄... 2015. 12. 3.
츄츄캘린더, 고양이 캐릭터 제토이 츄츄 다이어리 노트. 제토이 츄츄 시리즈를 좋아하는데요. 지난 3월 쯤에 언니가 교보문고 간김에 전화해서 뭐 사가고 갈까~ 라고 하길래. 츄츄다이어리 사달라고 했어요. 지난번에 팬시쪽 구경하다가 츄츄 노트형으로 된 다이어리를 보고 아 너무 예쁘다~ 살까말까 고민하고 왔었거든요. 한 3월인가 했었는데 아무래도 3달이 지나고나니 세일을 해서 팔고 있었나봐요. 원래가격보다 저렴하게 팔기도 해서 언니가 그냥 사가지고 왔었어요. 헤헷. 눈여겨 봤던 연 파랑색의 장미있는 것으로 사가지고 오라고 했더니 딱 맞게 골라서 왔어요. 아이신나. 3월달에 찍은 사진이라. 2015년 버전 이긴 한데요. 이제 12월이라 다이어리 사려고 생각하다보니 사진찍어 놓은 것이 생각이 나서 가져왔어요. 너무 예쁘죠. 눈매는 살아있지만 고냥이 털은 완전 보드라워.. 2015. 12. 2.
미니삼각대, 스마트폰 고정할 수 있는 미니 삼각대. 가끔 동영상을 찍고 싶은데 손으로 들고 하려니 화면에 지진이 나더라고요. ㅠㅠ 그래서 분명히 스마트폰 용 미니미니 삼각대가 있을 꺼야. 하고 검색을 했더니 정말 미니미니 삼각대가 검색에 좌라라락~ 하고 뜨네요. 헛헛. 그래서 그 중에 상품평 무난하고 배송 무난하고 가격도 착하고 개인 취향에 맞는 녀석을 하나 골랐는데요. 딱 좋은 녀석이 배송이 되었어요. 꺄핫. 미니미니 사이즈. 검정하고 빨강이 있었는데. 빨강이 없다고 검정으로 보내도 되냐고 전화가 왔었어요. 그래서 받은 검정검정. ㅎㅎ 엄청 귀염귀염해요. 삼각대 신발도 이 정도면 괜춘하고요. 나름 견고해요. 목 부분도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고요. 목 부분 동그런 부분을 고정시키는 녀석이예요. 쭈욱 피면 롱다리~ 꽤 높게 올라갈 수 있어요. 잘 지지하고 .. 2015. 12.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