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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Restaurant

단호박오리구이, 동이. 달달한 단호박과 담백한 오리구이

by Amoviola 2015. 10.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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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보다보니 정말 자주 가는 곳이네요. 헛헛.

 

이번에도 동이 다녀왔는데요.

마치 햄과 같은 맛이 나는 오리고기와

고구마 같은 단호박을 함께 먹을 수 있어서

또 단호박 오리구이를 먹고 나면 지친 몸도 활력이 돌아서

힘들었다. 지친다~ 싶을 때 다녀오게 되는 것 같아요.

 

오빠네 가족까지 합치면 꽤 많은데

생일만 치뤄도 한달에 한번씩은 외식을 해야 하거든요.

개인실이 가능하기 때문에 아이들 데리고 가기에 딱 좋아서

생일 때도 이 곳으로 오게 되는 것 같아요. 헛헛.

 

이 날은 그냥 우리 요즘 지친것 같으니 먹으러 가자~ 해서 왔어요.

미리 예약은 필수. 도착하자마자 먹는 것을 선호하기 때문에 항상 예약을 해요.

 

도착하면 미리 세팅되어 있는 테이블로 입장~

 

 

 

 

안자마자 반찬이 나오고요.

 

 

 

 

속을 달래는 호박죽 부터 츄릅츄릅

 

 

 

 

오리구이 여기에 싸먹을 거예요.

 

 

 

 

 

우오오. 왠지 평소보다 양이 더 많아진 것 같아요.

 

 

 

 

4명이 왔는데 이거이거 양이 장난이 아니예요.

 

 

 

 

두툼한 오리구이와 쫀득한 껍질을 함께 먹으면

고소고소 쫀득쫀득 맛있어요.

 

 

 

 

 

 

단호박과 살코기 부분만 얹어서 냐함~

 

 

 

 

오리의 껍질은 좋은 기름이라고 해도.

고기의 기름부위는 워낙에 싫어라 해서 안 먹으려고 하는데요.

이 정도 붙은 것은 그냥 먹어줘요.

아까 봐뒀던 분홍 쌈무에 츄릅츄릅

 

 

 

 

 

도톰한 오리고기에 상큼한 양파를 얹어서 또 한 입.

 

 

 

 

깻잎과 오리구이와 단호박을 한번에 촵.

새콤하니 맛있어요.

이 쯤 되니 아부지가 장난을 해와요.

"내가 다 먹을꺼다~~"

사진찍느라고 느리게 먹는것 같아서 그러셨나봐요. 헛헛.

 

 

 

 

 

 

사진 찍다 보니 헐.. 오리고기는 남고 단호박만 다들 떼어 갔어요.

후덜덜~ 아직도 많이 남은 고기들.

 

 

 

 

 

나도 단호박 먹어 버릴 테닷~~ 하면서

단호박 쌈을 만들어 먹어요.

새콤하고 달콤하니 너무 맛있어요.

 

 

 

 

많이 남은 오리고기는 포장을 부탁하고

칼칼~한 마무리 수제비 부탁해요.

보글보글 칼칼한 향이 깻잎 향과 함께 엄청 식욕을 돋구네요.

 

 

 

 

 

국물이 크아~ 소리가 저절로 나게끔 하고

향긋한 깻잎과 함께 쫄깃한 수제비 먹으면 정말 맛있어요.

마무리로 완전 좋아요.

 

 

 

 

 

환절기 마다 기운이 쫙쫙 빠지잖아요.

이럴때 단호박 오리구이 먹으러 다녀오는데요.

 

올해는 너무 자주 먹은 것 같기도 해서 헛헛.

이제 다른 메뉴 찾아볼 까 고민중이예요.

 

먹고 나면 막~ 기운나고 그런 음식 한번 찾아봐야 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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