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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Cafe

보네스페, 가끔 왕창 세일하는 백화점 케이크.

by Amoviola 2015. 10.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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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지하 음식코너를 지나가다 보면

가끔씩 왕창 세일을 할 때가 있는데요.

 

보네스페 라고.

비교적 저렴한 빵이 꽤 있어서

엄마가 가끔 사 오시곤 하거든요.

 

조카들 간식 먹이라고 큰 봉지에 이것 저것 사 오시는데.

그래서 알게된 이름이기도 한 보네스페.

 

지나가는데 그 곳에서 케이크를 엄청 세일을 하고 있더라고요.

그래서 다 같이 먹자 싶어서

2개 사가지고 왔어요. 헛헛.

 

무스케이크 종류도 많기도 한데 저렴하게 팔고 있어서 깜놀하기도 했지만.

일단 잘 들고오자~ 하고 들고왔는데요.

아무래도 2개 이다 보니 흑흑.

틀이 약한 둥근 케이크가 모양이 망가졌어요. 잉잉.

 

 

 

이건 체리케이크.

초콜릿 낙엽이 장식 되어 있고요.

상큼한 화이트 초코칩이 올려져 있고.

체리로 만든 달달한 걸로 코팅되어 잇어요.

 

 

 

 

 

정면.

정면에서 보니 더 눈물이 앞을 가리네요. 흑흑.

너를 어쩌면 좋네~~ 맛만 있어다오다오~

 

가족들이 까르르까르르 웃으면서 먹었는데

생각보다 상큼하고 맛있어서 조카들도 좋아하더라고요.

 

 

 

 

 

이건 또 다른 케이크.

진한 치즈 맛을 좋아해서 치즈 무스 케이크를 골랐어요.

 

 

 

오오오오~~~ 좋아좋아.

역시나 강력한 틀이 있는 케이크는 모양이 변하지 않네요.

정말 열심히 가져왔거든요. 나뭇잎도 비교적 자리를 잘 잡고 있어서 완전 다행이예요.

 

 

 

 

 

체리가 올려져 있고요.

체리 가루가 뿌려져 있었어요.

 

 

 

 

 

 

그냥 생크림 케이크 같아 보이지만.

 

 

 

 

 

쫀득쫀득 크림치즈 가득한 무스케이크 예요.

아무리 사람이 많고 케이크를 좋아한다고 해도

한번에 케이크 2개는 무리무리 였어요.

 

그래서 조금만 떠서 다들 맛만 보고

냉동실에 넣었다가. 나중에 다시 먹어봤는데.

오오~~ 여전히 맛있어서 놀랐어요.

 

 

 

 

 

ㅋㅋㅋㅋ

조카가 체리가루 부분 먹어보고 싶다고 해서

묘하게 파서 줬더니 이렇게. ㅎㅎ

 

큰 숟가락 가져와서 크게 떠서 조금씩 맛 봤어요.

 

 

 

 

아무리 저렴해도 케이크 2개는 무리였던가요~

그나마 덜 느끼한 무스케이크 였는데.

 

달다구리 한것 완전 좋아하는 사람이 아닌 이상

스위츠 먹는 것에는 한계가 있는 듯 해요. ^^

 

그래도.

 

남은 것 냉동실에 넣었다가 다시 꺼내 먹었을 때

완전 딱딱하게 굳지 않아서

오히려 아이스크림 먹는 느낌이 나서 더 좋았던 것 새로운 발견이었고요.

 

저렴할 때 그냥 2개 사서 하나는 아이스크림 먹듯이 냉동실에 넣었다가 먹어야 겠어요.

이것 또한 고급진 아이스크림 먹는 느낌이 들어서 좋았거든요. 헛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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