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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Restaurant

약간 아쉬웠던 삼성 CT Bakery,씨티 베이커리

by Amoviola 2015. 9.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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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동 도심공항터미널 쪽인가. 그 큰 길로 가다보면

이 씨티 베이커리가 있어요.

 

이 곳은 유럽여행할 때 갔었던 까페나 음식점 처럼

다양한 종류의 의자와 테이블이 각각 놓여있고

자유로움과 개성이 느껴지는 내부 인테리어가 인상적인 곳인데요.

 

빵과 식사도 가능하고

스위츠 등과 함께 판매를 하고 있어서

원하는 종류의 음식을 한 곳에서 먹을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라고나 할까요.

 

커피와 디저트를 항상 즐겼었는데.

이 날은 이 곳에 처음 온다는 친구와 함께

점심시간에 맞춰서 식사를 하게 되었어요.

 

피자와 파스타를 주문했는데.

생각보다 너무 맛있어서 둘다 깜짝 놀랐다고나 할까요.

 

내부를 둘러보면 빵과 커피의 분위기이긴 한데요.

피자와 파스타가 맛있을 줄은 몰랐어요.

 

친구와 룰루랄라 신나서 맛나게 먹었는데..

후식으로 주문한 팥빙수가... ㅠㅠ

정말 팥빙수가 너무 맛이 없어서.

아쉬웠었던 곳이었어요.

 

생각해보니 딱히 커피가 인상에 남을 정도로 맛있는 곳은 아니고

그냥 노트북과 함께 프로젝트 등 일이야기 하기 좋은 장소였다고나 할까요.

 

 

의외의 음식솜씨에 놀랐고.

의외의 맛없는 팥빙수에도 놀란 날이었어요. 홋홋.

 

그러고 보니 이 곳은 디저트나 커피. 빵이 딱히 맛이 좋다는 느낌은 아니었던 것 같기도 하고요.

음.. 요리가 맛있고. 장소가 편안하다는 점이 좋은 것 같아요.

 

 

의외로 맛있었던 해산물 토마토 스파게티.

친구와 정말 맛있게 먹었어요.

 

 

 

 

 

 

양도 많아서 둘다 배불리. ㅎㅎ

 

 

 

 

아. 이건 무슨 피자인지 기억이 나지 않은데요.

아마도 리코타 치즈와 토마토, 가든 샐러드 이지 않을까.. 하고. 홋홋.

 

 

 

 

 

도우가 아주 특별하게 질감이 좋은 것은 아니었지만

무난하게 다른 소스와 재료가 잘 어우러진 것이 맛있었어요.

 

 

 

 

피클. 딱 적당한 맛은 아니었고요. 그냥 일반적인 피클이었어요.  ^^;;

 

 

 

 

그리고 주문한 커피.

테이블의 가죽 질감 너무 좋지 않나요?

 

식사 후에는 좀더 넓은 테이블로 옮겼어요.

모기들이 함께 놀자고 난리였었거든요. ㅠㅠ

 

 

 

 

문제의 팥빙수예요.

후덜덜. 가격이 만원 넘었던 걸로 기억하는데요.

 

요즘 팥빙수 어느정도 평타 이상은 하니 이 곳도 그러겠다 싶었는데.

후덜덜.

 

직접 조린 듯한 팥은 좋았는데

팥의 맛만 미미하게 나는. 단맛도, 짠맛도, 진항 팥의 향이 나는 것도 아니어서.

정말 애매한 팥빙수였어요.

 

 

 

팥빙수 그릇도.. 그냥 둘이 서로 눈 마주치며 ㅋㅋㅋ

 

 

 

 

 

얼음도 우유도 아니고 물도 아닌.

애매한 얼음이었는데요.

우유에 물을 많이 타서 만든 듯한 느낌이었어요. 대실망. ㅠㅠ

 

 

 

 

팥빙수가 실망스러웠지만

 

이 곳에서는 마음에 드는 테이블에 친구와 토론도 할 수 있고

프로젝트 구상도 할 수 있기도 해서.

 

간단한 빵과 커피 그리고 테이블과 의자 덕분에

여러번 더 찾은 곳이예요.

 

친구는 한번 이 곳에 왔었을 때 마음에 들었던지

혼자서도 노트북과 책을 가지고 자주 찾았다고 하더라고요.

물론 이 뒤로 팥빙수는 입에 올리지도 않았다고 하고요. 하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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