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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Restaurant

오븐구이치킨, 겉은 바삭 속은 촉촉한 치킨과 맥주

by Amoviola 2015. 9.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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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역 근처에서 친구와 만났다가

친구가 치맥이 땡긴다며. 끌고 갔던 곳이예요.

 

해가 지는 시간이라

가게 안은 어둡고. 폰 카메라로 찍었더니

노이즈 작렬하는 사진을 들고 왔는데요.

 

그래도 맛있었어서 사진 들고 왔어요.

하지만 내부 인테리어는 깔끔하지는 않았는데요.

해가 지고 어두워지니 외국인까지. 사람들이 북적북적 많이 오더라고요.

 

친구는 맥주와 함께 속상했던 이야기 하느라. ㅎㅎ 정신없이 이야기를 했고요.

술을 못하는 전 냠냠 치킨 맛나게 먹었어요. 호홋.

ㅠㅠ 나도 맥주 시원하게 먹어보고 싶돠아... ㅠㅠ

 

 

사진이 이상하게 나왔는데요.

정말 맛있었어요. 느끼하지 않고 기름도 쭉쭉 나오지 않은 치킨.

따끈하게 바로 구워져서 나오니 더 맛있었어요.

 

 

 

치킨 자체에 기름이 있기 때문에

그 자체의 기름과 함께 육즙이 쫘악~~

고소한 향이 너무 좋네요. 흐응~

 

 

 

 

 

친구 맥주예요.

전 콜라로. 헛헛.

 

 

 

 

작은 집게를 주더라고요. 귀여워서 ㅎㅎ

그런데 손힘이 없는 편이라.. 그냥 장갑 끼고 먹었어요.

 

 

 

 

하얗고 커다란 접시에 아예 소스와 세팅되어 나오더라고요.

 

 

 

겨자씨도 포함되어 있는 머스타드 소스.

매콤한 맛이 좋았어요.

 

 

 

 

 

칠리소스

달달하고 매콤한 것이 양념치킨 소스 대용인 듯 했어요.

 

 

 

 

샐러드

소스가 달달했는데. 사실 이렇게 달지 않아도 될 듯 했어요.

 

 

 

 

2마리 주문했더니 2접시 나오더라고요. 호홋.

요건 다른 접시.

 

 

 

육즙이 촉촉.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했어요.

튀김옷도 두껍지 않았고요.

 

 

 

좋아하는 닭다리와 퍽퍽살 .

 

 

 

 

 

촉촉하고 고소하고 맛있어요.

 

 

 

 

껍질은 바삭하고 쫀득하고 고소했어요.

 

 

 

 

퍽퍽살도 속은 촉촉.

사실 퍽퍽살도 잘 먹어요.

친구는 퍽퍽살 싫어해서 쏙쏙 골라서 먹기도 했어요. 흐흣.

 

 

 

 

그쵸그쵸 옛날 가게 같지 않나요?

의자가 그래서 그런 것도 같고요.

어릴 때 부모님 따라갔던 곳 같아요. ㅎㅎ

 

 

 

 

가게 이름이 비어킹이라.. 벽면에는 그림이 잔뜩 그려져 있어서

그림 구경도 했어요.

 

 

 

 

 

치킨 나오기 전까지 정신적으로 도움이 되는 팝콘.

치킨 구워지는 향이 퍼지는데 맨 입으로 있으면 정신줄 놓게 되잖아요. ㅎㅎ

 

 

 

 

 

호출벨과 티슈통이 함께 붙어 있었어요.

뼈 버리는 통도 있고요.

 

 

 

둘다 점심도 많이 먹고 중간에 까페에서 또 디저트 먹고 해서

배가 부른 상태라서

치킨이 느끼하게 느껴질 수도 있는 상태였는데

맛있게 먹을 수 있었어요.

 

ㅎㅎ 그게 또 들어가더라고요.

맥주 한잔 한 친구는 점점 뒷이야기의 강도가 쎄지고. 흑흑.

 

한잔 더 마시고 버스 타는 곳까지 걸었는데요.

일부러 주변을 더 걸었더니 소화도 되고

밤 공기에 기분도 좋아지고.

치맥 후에 산책은 정말 좋은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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