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Movie64 모테키 : 모태솔로 탈출기 2011 코믹영화 일본 특유의 유치함이 담겨있는 코믹 영화 모테키 : 모태솔로 탈출기 2011 モテキ Moteki 2011 개인적으로 과하게 오버스러운 일본 영화보다는 잔잔하게 마음의 파동을 일으키는 영화를 더 좋아하는데 주말에 볼만한 영화 없나 싶어서 TV VOD를 뒤지다가 무료 추천 영화에 며칠째 걸려있기에 본 영화 ㅎㅎㅎ 기대를 전혀 하지 않은 상태에서 또 영화가 보고 싶은 상태에서 봐서 그런지 생각보다 재미있게 봤다. 기대를 하지 않고 봤다는 점이 점수를 후하게 주게 되는 계기가 된 것 같기도 하지만 영화를 보고 나니 이거 일본에서 베스트셀러 원작 만화를 영화로 만든 것 쿠보 미츠로의 모테키가 원작 만화고 TV 드라마로도 만들어졌다고 만화 그림이 구글에 올라와 있길래 찾아봤더니 헉 영화 모테키의 남자 주인공보다 만.. 2021. 5. 17. Go 2001 소설원작 재일교포 이야기 일본 감독이 만든 소설 원작 재일교포 이야기 Go, 2001 영화를 보다 보니 그냥 한국인이 아닌 북한(조선) 사람 일본에서 살고있는 북한 사람들은 국적을 선택할 수 있는 권한이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고 일본인들이 한국인이라고 하는 말 안에는 북한 사람도 포함되어 있다는 것 또 일본 안에 있는 북한의 학교는 현재 북한에서 추구하고 있는 사상을 따라야 한다는 것 의외로 꽤 많은 북한 사람들이 일본에 살고 있다는 것 깜짝 놀랐다. 게다가 솔직히 국내에 살고 있는 북한 사람들에게 가끔씩 무시하는 듯한 행동을 하는 사람을 많이 봐왔는데 국내에서도 이러니 일본에서는 어떨까 싶기도 분명히 이 영화는 인종차별에 대한 이야기를 깊게 하고 있는데 영화의 시작은 주인공의 독백으로 '강조하지만, 다시 말하자면, 이 이야기는.. 2021. 5. 11. 굿바이 Good&bye 2008 떠난 사람에 대한 예우 떠나는 사람에 대한 예우 굿바이 굿'바이 : Good & Bye おくりびと: Departures, 2008 죽음 인간은 죽음에 대한 두려움이 있다. 이 영화 속 사람들도 그러하고 현실의 사람들도 그러하다. 남자 주인공은 첼리스트, 갑작스러운 악단의 해체로 여행사인 줄 알고 찾아간 곳에서 만난 일은 납관 도우미 바로 그만두려했지만 실제로 떠나는 사람을 아름답게 예의를 갖춰 진심으로 대하는 것을 보고 직업을 선택하게 되는데 조용하고 착한 아내도 완강하게 거부하게 만드는 모두가 두려워하는 일 그러나 이 영화에서는 이 일을 누군가가 참된 사람들이 할 수 있는 것을 알리고 싶어 한다. 잔잔한 일본 영화 오글미 터지는 일본영화는 별로 선호하지 않지만 그나마 잔잔한 영화는 덜 오글미 터져서 볼 수 있는 편 그냥 한 .. 2021. 5. 7. 잉글리쉬 페이션트 (The English Patient, 1996) 잉글리쉬 페이션트 The English Patient, 1996 뭔가 크게 이슈화되었던 영화는 오히려 더 관심이 가지 않게 되는데 이 영화 잉글리쉬 페이션트도 묘하게 이끌리지 않는 제목과 함께 그냥 그렇고 그런 사랑이야기겠거니 하는 생각으로 미뤄왔던 영화 사실 멜로가 주된 영화는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대부분이 질질 짜거나 집착 쩔거나 억지로 상황 만들어 운명이니 아니니 하거나 뭐 이런 그럼 그렇지 또 억지 설정이구나 뭐 그런 그래서 질색을 하는 편인데 잉글리쉬 페이션트도 당연히 그렇겠지 생각해왔던 것 같다. 그런데 우연히 교육방송에서 보게 된 영화 잉글리쉬 페이션트는 왜 그렇게 사람들이 난리를 쳤는지 알게 되었다고나 할까 아 이 영화를 또 놓칠 뻔했구나 싶은 것이 이런 이젠 그냥 어느 정도 관심 있는 영.. 2021. 4. 25. 빅아이즈 팀버튼 감독의 실화바탕 화가 이야기 팀 버튼 감독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화가 이야기 빅 아이즈 (Big Eyes, 2014) 엄청난 내용을 담고 있는 포스터와 함께 담겨있는 멘트 She Created It. He sold it. And everyone bought it. 믿고 보는 감독 팀 버튼 게다가 한번 보면 잊혀지지 않는 마가렛 킨의 큰 눈의 아이 그림 실화를 바탕으로 한 거대한 사기극을 영화로 만든 1960년대의 남성 위주로 돌아가던 시대에 그림 그리기 좋아하던 천재 여성 마가렛 킨과 그 여성의 재능을 자신의 성공에 이용한 엄청난 사기극을 펼친 남성 월터 킨의 이야기 배경 사실만으로도 후덜덜 이 영화는 1960년대가 배경으로 그 당시 사람들의 의상, 행동, 인식 등을 간접적으로 알 수 있다. 그림을 그리기 좋아하던 사회적 분위기 탓.. 2021. 4. 23. 27번의 결혼 리허설 2008 착한 여자 콤플렉스 거절을 못하는 착한 여자 콤플렉스 27번의 결혼 리허설 27 dresses, 2008 결혼식 들러리만 27번째 착한 여자 콤플렉스에 걸린 착한 여자의 착한 여자에서 벗어나기 동양인 특히 한국의 여성들에게 많이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한데 타인의 부탁에 거절을 하지 못하는 한 여성의 이야기 자신의 일이 중요하긴 하지만 부탁을 해오는 사람이 너무 안타까워 자신의 일을 미루고 타인의 일을 먼저하게되는 그러다가 자신의 중요한 것을 잃게 되는 상황 여주인공의 삶은 타인에 대한 배려에 과하게 초점이 맞춰져 있다. 신부 들러리 부탁을 거절하지 못해 주말에 있는 결혼식의 들러리를 2군데 왔다 갔다 하기도 하고 친구 대신 신혼살림을 준비해주기도 하고 심지어 친구대신 드레스도 대신 피팅해서 알려주기도 한다. 직장상사에게는 서.. 2021. 4. 13. 수영장 2009 잔잔하게 풀어내는 복잡한 삶 잔잔한 듯 복잡한 삶을 풀어내는 영화 수영장 Pool, 209 추천 무료 영화에 떠있던 영화 수영장 잔잔한 일본영화 스타일인데 코바야지 사토미 카모메 식당에 나왔던 배우들이 함께 나와서 어랏 반가운 마음 사실 배우이름은 잘 모르고 있었는데 얼굴을 알고 있어서 또 이 배우가 나오는 영화나 드라마에는 항상 맛있는 음식이 함께 그리고 잔잔한 느낌이 있어서 그냥 이제는 이 배우가 나오면 그냥 보게 된다고나 할까 예쁘게 차려있는 맛있어 보이는 음식이라던가 깔끔한 인테리어, 딱히 친절한 것은 아닌데 마음이 편안해지는 느낌 이런 컨셉으로 자주 나오는 배우 역시나 이번 영화 수영장에서도 마음이 편해지는 화면과 맛있어 보이는 음식 그리고 태국의 수영장이 있는 게스트하우스의 깔끔한 풍경 훈훈한 사람들의 갈등과 사랑 그리고.. 2021. 4. 9. 영 빅토리아 (The young Victoria 2009) 젊은 빅토리아 여왕 이야기 빅토리아 여왕의 젊었을 때 이야기를 볼 수 있는 영화 영 빅토리아 The Young Victoria 2009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의 에멜리 브런트가 빅토리아 여왕의 역을 맡았는데 뭐랄까 영화 보는 내내 순간 응? 응? 얼굴은 음.. 영국의 왕족 같은 느낌이 있을 수 있겠다는 생각은 들긴 하지만 표정에서 순간순간 아쉽다는 느낌이 들었다. 귀족의 느낌은 있지만 왕까지는 아닌 느낌 드레스 나오는 영화를 엄청 좋아해서 영국의 여왕 이야기이니 엄청나게 예쁜 드레스 많이 나오겠다 싶었는데 생각보다 예쁜 드레스는 많이 나오지 않았고 뭐랄까 B급 영화로 내려가려다 마는 아슬아슬 줄타기를 하는 듯 그런 느낌이 들었다. 빅토리아 여왕이라고해서 엄청 많이 기대를 해서 그럴 수도 있겠지만 개인적으로는 많이 아쉬웠던 영화 뭔.. 2021. 4. 1. 명탐정 코난 - 화염의 해바라기 극장판 2015 명탐정 코난 극장판 : 화염의 해바라기 2015 (Detective Conan : Sunflowers of Inferno, 2015) 명탐정 코난 화염의 해바라기 극장판 고흐의 해바라기 그림을 둘러싼 코난과 괴도 키드 이야기 항상 보석을 노리던 괴도 키드 고흐의 명화를 노린 예고장을 보낸다. 이상하게 생각한 우리의 코난 고흐의 해바라기 그림을 안전하게 보호해야 하는 의무와 함께 보라의 삼촌이 주최하는 해바라기 명화 전시회에 미란이와 보라, 어린이 탐정단, 유명한 탐정과 함께 참석하게 된다. 이번 극장판에는 어린이 탐정단과 브라운 박사님의 활약이 줄어들긴 하지만 화면 가득 나오는 남도일의 모습과 괴도 키드의 모습 그리고 귀여운 코난의 모습까지 빠르게 진행되는 스토리 전개에 누가 범인일까 추리하는 재미까지 .. 2021. 3. 22. 이전 1 2 3 4 5 6 ··· 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