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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326

홀랜드치즈, 동글동글 만화에서 보던 유럽치즈 Holland Cheese 아부지가 유럽여행 다녀오시면서 동글동글 만화에서 보던 유럽치즈를 사가지고 오셨어요. 치즈 자르는 칼이랑 함께 가지고 오셨는데요. 아.. 정말 맛있었어요. 그냥 식빵위에 올려서 전자레인지에 돌려만 먹어도 쫄깃쫄깃 짙은 치즈향과 함께 고소하고 ㅠㅠ 그냥. 기존에 먹었던 모든 치즈를 그게 치즈더냐. 하는 맛이라고나 할까요. 정말 맛있었어요. ㅠㅠ 이렇게 여섯 동글이가 아부지와 함께 왔어요. ㅎㅎ Holland Cheese, Holland Kass, Baby Gouda, polder puur 먼저 Holland cheese. 노란색이 뭔가 싶었었는데요. 이거 파라핀이래요. 잘 벗겨서 먹어야 한다고. 벗겨야 하는데 두동강 내버린 ㅎㅎㅎ 단면이 너무 궁금했거든요. pesto holland kaas 앗 이 녀석은 초.. 2015. 10. 17.
농푸꼬지기, 엄마와 한식 데이트, 낙지덮밥, 성게비빔밥. 가끔씩 엄마가 "엄마랑 백화점 가자." 라고 하세요. 그말은. 너 짐꾼해라~. 이 말이기도 하거든요. 헛헛. 지루하고 지나치게 일반적인 아이템이 디글디글 쌓여있는 백화점 구경간다기 보다는 엄마랑 이곳 저곳 다니는 것이 좋아서 따라간다고나 할까요. 엄마 팔짱끼도 꺄르르꺄르르~ 하는 것이 좋거든요. 또 한가지.. 사실. 이것도 큰 이유이긴 한데. 엄마가 맛있는 것을 사주세요. 히힛. 부모님이 먹는거 사주시는 것 엄청 좋아하시거든요. 사주시는 것 맛있게 먹는 것 요게 효도라고.. 헛헛. ㅠㅠ 여하간 지난번 친구와 갔던 백화점 음식점이 있어서 엄마도 좋아하시겠구나 싶어서 함께 갔는데요. 만족스러워 하셨어요. 메뉴는 눈이 번쩍 뜨이는 낙지덮밥과 엄마가 고른 신기방기한 성게비빔밥. 엄마는 온화한 분위기 이긴 한데... 2015. 10. 16.
스타벅스, 지난 겨울 즐겼던 시즌한정.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던 지난 겨울. 꿀꿀하다던 친구가 엉어 울길래 감기몸살로 몸이 좋지 않았지만 출동했어요. 겨울은 추워서 왠만하면 돌아다니지 않았었는데. 어쩔 수 없이. 둘둘 싸매고 나갔었는데요. 지금 하드 곡괭이질 하며 사진을 정리하다 보니 친구와 함께 나눴던 따뜻한 시간이 남겨져 있더라고요. 저녁도 함께 먹자는 걸 입맛도 없고 해서 그냥 까페 샌드위치나 먹어라~ 하면서 바로 스타벅스로 들어갔는데요. 초콜릿 먹으면 기분 좋아지지 않겠냐며 브라우니를 함께 주문하더라고요. 스타벅스 케이크는 맛있기 힘든 타입이라 안 먹으려고 했지만 이것 마져 거절하면 친구가 의기소침해 질 것 같아서 그냥 먹자~ 했었는데요. 그냥. 그냥 보통 맛이었다고나 할까요. 헛헛. 역시 스타벅스에서 케이크는 바라지 말자~ 하고 친구와 .. 2015. 10. 16.
페기파이, 진한 재료의 파이와 컵케이크 (Peggy Pie)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파이집이 있는데요. 바로 페기파이. 딸기 크림치즈 파이를 한번 먹어본 후 부터 다른 파이도 하나하나 다 먹어보고 완전 팬이 되어 버린 곳이예요. 친구들과 매번 함께 먹다가 가족이 생각이 나서 포장에 엄청난 핸디캡이 있는 데도 불구하고 조심조심~ 엄청 신경써서 들고왔어요. 헛헛. 초코초코, 딸기 크림치즈, 고구마 파이예요. 정말 달고 상큼한 딸기로 만드는 듯한 딸기 크림치즈 파이. 중간에 시트가 들어있는데요. 촉촉하고 너무 맛있어요. 엄마 아빠도 너무 좋아하셔서 완전 뿌듯뿌듯. 초콜릿 무스가 들어가 있는 파이. 초콜릿 별로라~ 하시는 부모님이 엄청 맛있게 드셔서. 완전 뿌듯했어요. 오늘의 압권은 고구마 무스 파이. 정말 맛있게 잘 드시더라고요. 기존의 고구마 파이가 그냥 달달하고 뻑뻑한.. 2015. 10. 12.
청담까페, 쇼콜라케이크, 블루베리 치즈케이크, 아늑한 인테리어. 친구와 아무생각 없이 이야기를 깔깔깔 나누며 걷다가 급 추워져서 으으 역시 밤은 추워~ 부들부들 하고 있는데 눈에 띄인 까페였어요. 청담 걷다보면 그렇듯. 딱히 까페나 음식점 이름은 유심히 보지 않고 들어가곤 하는데요. 커다란 유리창 안에 아늑해 보이면서도 개인취향 저격하는 테이블이 있길래 이 곳으로 정하고 친구랑 들어갔어요. 들어갔더니. 어머나~ 진열장에 있는 케이크도 다 맛있어 보이고 까페 주인도 온화한 듯 시크한 모습이 너무 좋더라고요. 이것저것 고르면서 까페 주인하고 이야기를 잠시 나눴는데. 디저트 공부도 열심히 하셨다고 하더라고요. 무언가 자부심이 보여서 추천해 주는 걸로 디저트 골랐어요. 헛헛. 쇼콜라 좋아한다고 했고~ 치즈케이크 좋아한다고 했고~ 어느정도 추천 메뉴를 받고 밖에서 찜해 두었던.. 2015. 10. 11.
삐요뜨, 토핑 요구르트 Viyott 베리믹스 장건강을 위해 먹어줘야 하는 삐요뜨 베리믹스. 섞어먹는 토핑 요구르트 라고 쓰여있는데요. 플레인 요구르트도 맛있긴 하지만 가끔은 상큼한 무언가와 함께 먹고 싶기도 해서요. 그런다고 토핑용 과자를 사면 같은 맛을 한참은 먹어줘야 하고. ㅠㅠ 이미 섞여있는 요구르트를 사먹으면 과하게 섞여서 뭉게진 것을 먹어야 하고. ㅠㅠ 먹기 바로 전에 섞어 먹을 수 있는 삐요뜨가 있어서 얼마나 고마운지요. 흑흑. 사실 삐요뜨는 초코맛을 더 좋아하긴 하는데요. 가끔 안 파는 곳이 많아서. 대신 베리믹스로 먹었던 사진 가지고 왓어요. 이렇게. 홋홋. 오른쪽이 요구르트 칸이고 왼쪽이 토핑 칸이예요. 저 사이로 손가락이 쏘옥 들어가곤 하는데요. 들고 이동할때 손가락만 끼고 움직였던 기억이 나네요. 헛헛. 휘둘휘둘. 쉐킷쉐킷 해줬.. 2015. 10. 11.
초코크리스피, 마켓오 초코 크리스피 까페라떼 marketO 초코 크리스피 카페라떼 마켓오 과자를 좋아하는 편인데요. 재료의 맛이 풍부한 편이기도 하고 포장도 마음에 들기도 하고.. 그래서 신상 제품이 나오면 왠만하면 구입해서 맛을 보고 있거든요. 이번 과자는 초콜릿과 카라멜 맛이 진하게 나는 많이 달지 않는 사탕류의 과자예요. 아작아작 씹어 먹어도 맛있고요. 뜨거운 커피와 함께 입안에 넣고 녹여 먹어도 맛있어요. 한번에 다 먹는 것은 아니고요. 책상 옆에 두고 꿀꿀할 때 하나씩 하나씩 먹으면 힐링되는 느낌이 드는 달달한 과자예요. 엌. 과자를 들고오는 동안 과자상자가 구겨졌네요. 잉잉. 마켓오 과자 박스는 보들보들 예쁘기도 해서 소품 담아넣는 용으로 사용하다가 버리곤 하거든요. 크리스피~ 라고 하니까 조금 딱딱한 텍스쳐 일듯 하고요. 오오오~~ 합.. 2015. 10. 10.
훠궈, 중국식 샤브샤브 음식점 불이아. 훠궈를 그렇게 좋아하진 않았어요. [火鍋, Hot pot] 샤브샤브를 가끔 먹긴 하지만 그릇이 반으로 나뉜 것이 처음에는 그렇게 좋아 보이지 않았거든요. 그런데 간단한 미팅이 있어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훠궈가 맛있다고 먹어볼 만 하다고 추천하는 사람을 만나게 되었는데요. 급 궁금해져서 친구와 함께 대학로에 있는 훠궈집 찾아갔어요. 엄청 안쪽에 있어서 찾기 너무 힘들었는데요. 이날 감기까지 걸린 상태여서 제대로 맛을 보지 못했지만 충분히 매력적인 음식이란 것을 알게 되었어요. 호홋. 여성스러운 친구. 고기가 모두 친구 쪽에 있네요. 고기~ 하면 친구가 넣어줘요. 큽큽. 소스가 다양해서 이것저것 찍어 먹는 재미도 있고요. 빨간 소스. 간장소스 땅콩소스 시큼한 매운 고추. 중국인 처럼 보이는 직원이 .. 2015. 10. 9.
돈가스 오므라이스, 조카들도 좋아하는 무적메뉴. . 새언니랑 조카랑 함께 캐릭터 페어에 다녀왔었는데요. 어어어 사람 많고 아이들 많고. 또 아이들도 데리고 다니는 것은 정말 어마어마한 에너지를 요구하더라고요. 분명히 든든히 챙겨먹고 들어가서 안에서도 에너지 음료에 커피에 어마어마하게 마셨는데도 불구하고 정신줄 놓을 정도로 헬렐레 에다가 허기까지 ㅠㅠ 나오자 마자 다들 배고파 배고파 배고파를 외치며 근처 음식점을 찾았는데 아가들 좋아하는 돈가스와 새콤한 오므라이스 메뉴가 있어서 고민 없이 바로 들어가 버렸어요. ㅎㅎ 조카들이 엄청 잘 먹었고요. 어른도 잘 먹었어요. 푸드코트 같은 곳이라 조금 정신 없는 감이 없지 않았지만 그래도 먹을만 했었다는.. 바삭바삭 도톰한 돈가스와 오므라이스. 돈가스도 꽤 큼직하고 밥 양도 많았어요. 큰 조카는 치즈 고무마 돈가.. 2015. 10.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