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FOOD326

미나미, 일본식 잣죽과 매운 라멘. 이 날 점심을 많이 먹어서 배가 부른 상태였는데. 중간에 종로쪽에 너무 맛있어 보이는 디저트 까페가 있어서 까페에서 작은 케이크 한 조각을 먹고. 명동 쪽까지 걸어왔는데.. 배가 꺼지지 않더라고요. 친구는 매 끼니를 꼭 먹는 타입이기도 하고 명동에 가보고 싶었던 곳이 있었다면서.. ㅠㅠ 이 곳으로 끌고 갔어요. 어흐흑. 다 먹을 수 있다며.. ㅠㅠ 그래서 도착한 미나미. 전통죽과 일본음식을 팔고 있었는데. 죽을 먹어보고 싶었던 것 같았어요. 바로 죽하고. 너 뭐먹을래. 하길래. 너 먹고 싶은거 주문하라고.. 헛헛. 물티슈. ㅎㅎ 잣죽하고 밑반찬이 나왔어요. 김치가 잘 익었고. 장조림도 많이 짜지 않고 맛있네요. 죽인데요. 양이 엄청나요. 쉐킷 쉐킷. 친구야 너 다 먹을 수 있냐~ 배불러 하는 내 눈치를 .. 2015. 10. 1.
커리포트, 커리와 오므라이스 전문점. 언니와 영화를 보고... 허기진 배를 움켜쥐고 ㅠㅠ 아래 층 식당 코너를 둘러보기 시작했어요. 왕십리영화관이 한적하다길래 거기서 봤거든요. 나름 음식을 가리는 언니를 위해 정말 무난한 곳 찾느라 힘들었는데요. 먹을만한 곳이 정말 없더라고요. ㅠㅠ 그래서 그냥 근처에 있는 곳 중 가장 무난한 곳으로 들어갔는데. 맛있지 않고.. 그냥 먹을 만 한 곳이어서 둘 다. 흑흑 눈에서 물을 흘리며 나왔던 기억이 나네요. ㅠㅠ 나름 시작은 쟈스민 차로.. 준비되었어요. 깍뚜기와 단무지.. ㅎㅎㅎ 단무지. ㅠㅠ 치킨을 좋아하니.. 바베큐 치킨 오므라이스를 주문했는데요. ㅠㅠ 정말 맛이 다 따로도는 그런. 맛이었어요. 오므라이스는 오므라이스 대료. 소스는 신맛과 단맛이 오묘하게 났고 바베큐 치킨이란 이 치킨은 느끼했어요... 2015. 9. 30.
파리스치킨, 치킨 요리전문점이라고 하는데. 파리스 치킨? 파리스 키친? ㅎㅎ 조금 헷갈리는 가게 이름을 가진 곳인데요. 이 근처에 사는 친구네 집 근처에 놀러갔는데 밖에서 먹자며 친구가 이 곳으로 끌고 왔어요. 지난번에 먹었었는데 괜찮았었다나.. 그냥 스파게티 메뉴를 둘다 주문해서 먹긴 했는데. 딱히 왜 치킨을 주로한 요리 전문점이라고 하는지 모르겠더라는.. 맛이 없는 것은 아니었는데 딱히 맛있어서 찾아갈 곳은 아니었어요. 친구도.. 이상하다고.. 이 날 쉐프가 쉬는 날 아닌지. 몇명의 쉐프가 요일을 바꾸면서 요리한다고 했던 것 같기도 하다고.. ㅎㅎ 그도 그럴것이 주문을 하고 기다리는데 엄청 매운 것 태우는 향이 나서 가게 안에 있던 손님들이 다 같이 켁켁, 콜록콜록 난리가 났었거든요. ㅋㅋㅋㅋㅋ 그런데 그 상황이 너무 웃겨서 작은 가게 였는데.. 2015. 9. 29.
춘천역 닭갈비, 단골로 다니는 닭갈비집 남춘천역에서 도보로 10분도 되지 않는 거리에 큰집 닭갈비 라고 있어요. 차로 지나치면 잘 보이지 않는 ㅎㅎ 그런 작은 집인데요. 양념맛이 기타 다른 집과 달리 정말 맛있어요. 기존의 춘천 닭갈비 맛이 가볍고 쎈 그리고 달달한 맛이라면 이 집의 맛은 묵직하고 깔끔한 것이 정말 맛있거든요. ^^;; 춘천 닭갈비집 여러곳 다니다보면 양념맛이 땡기는 곳이 따로 생기게 되는데요. 이 집이 가족 입맛에 딱~ 맞아서 자주 찾게 된 곳이예요. 헛헛. 아 맞다. 엄마 춘천 친구분이 춘천사람이 추천하는 닭갈비집 이라고 하시면서 친구분들 우르르 데리고 간 곳이 이 집이어서 한참 웃었다고 하셨던 에피소드도 있었어요. ㅎㅎ 아부지 기분이 조금 좋은 날에는 야~ 닭갈비 먹으러 가자~ 하시거든요. ㅎㅎ 그래서 이 날도 드라이브 .. 2015. 9. 28.
Lucycato, 좋아하는 케이크 가게, 루시카토 백화점 지하에 케이크 코너를 둘러보면 정말 예쁘고 맛있어 보이는 케이크가 가득하잖아요. 그런데 그 곳 들 중 깔끔하고 상큼하고 맛있는 케이크 집 찾기 너무 힘들어요. 어떤 곳은 모양은 예쁜데 느끼하다거나 너무 달다거나 재료를 아낀 것이 느껴진다거나 유명세를 타서 가격만 엄청 비싸다거나.. 이런저런 이유로 아쉬운 케이크 집이 많거든요. 그런데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디저트 가게가 있어요. 루시카토 인데요. 가격도 비슷한 편인데 상큼하고 재료도 아끼지 않는 것 같고 맛도 많이 달지 않고 정말 맛있어요. 디저트를 먹고 난 후 달달함에 느끼~한 느낌은 전혀 나지 않고. 포크 쪽쪽 빨면서 잉 더 먹구싶다~ 라는 생각이 나는 디저트 라고나 할까요. 개인취향에 따라 맛이 다르겠지만 달달한 디저트 류 중 유일하게 부모님도.. 2015. 9. 28.
커매닉, 기린과 브런치 메뉴와 포카치아 오랫만에 만난 회사 친구와 점심을 먹으려 하는데 친구가 근처에 브런치 메뉴 하는 곳 있는데 궁금했었다며 가자고 끌고 갔어요. 신기하게도 친구들은 저와 만나면 그 동안 가보고 싶었던 곳으로 끌고 가네요. 으흐흐. 따라간 곳은 커매닉이라고. 이름도 생소한 곳이었는데 포카치아가 맛있는 곳이라며 식사도 하고 커피도 마실 수 있다고 다 먹어보자고 하네요. 맛없으면 너 멱살한번 오랫만에 잡아본다~ 라며 ㅎㅎ 갔는데 인테리어가 기린 컨셉. 읭? 기린 모양이 내부 곳곳에 있어서 찾는 재미가 있었어요. 왠지 런닝맨의 광바타가 생각이 나서 친구랑 ㅋㅋㅋ 기린광수다~ 하면서 웃었었는데요. 자리에 앉았더니 세팅되는 앞접시와 식기. 포카치아와 베이컨 그리고 써니사이드 계란. 크림스프 였던 것 같기도 하고 기억이 잘 나지 않는데.. 2015. 9. 27.
크림빵, 어릴 때 먹었던 그리운 후레쉬 크림빵. 지난번에 배는 고프고 또 밥 하려면 준비할 것이 많고 시간도 많이 걸리고 해서. 집 반경 내에 가장 가까운 빵집인 파리바게뜨가서 빵을 사왔었는데요. 그 때 신선한 샌드위치랑 고로케랑 후레쉬크림빵을 사왔었어요. 후레쉬 크림빵은 포장지를 보니 지점마다 만드는 것 같지는 않았고요. 파리바게뜨 차가 싣고 오는 것 같기도 했는데요. ㅎㅎ 아마 전국의 지점에 있는 후레쉬 크림빵은 맛이 다 똑같을 것 같은데요. 여기 크림빵은 느끼하지 않고 상큼하니 맛있더라고요. 그래서 눈에 띄는 것 집어오는 김에 후레쉬 크림빵도 데리고 왔었어요. 호홋. 이렇게.. 헤헷. 이 날 배고파서 사진 후다닥 찍고 우걱우걱 먹었던 기억이 나네요. ㅎㅎ 포장지가 지점빵은 아닌 듯 하고 빵공장에서 만들어져서 나오겠지요? 잘 싣고 왔을 거라 생각하.. 2015. 9. 26.
뻥스크림, 뻥튀기와 아이스크림으로 만들기 한참 TV 에서 뻥스크림 만드는 것이 자주 나오길래. 언니가 놀러 온다고 하는김에 오면서 뻥튀기랑 아이스크림을 사오라고 했어요. 그런데 아이스크림이 녹차가 없고 체리마루만 있다고. ㅠㅠ 어쩔 수 없이 그거라도 사서 해먹어 보자고 했는데. 결론은. ㅠㅠ 뻥스크림은 너무 달달한 아이스크림은 아니다..라고.. 녹차 아이스크림이나. 씁쓸한 초코 아이스크림 정도가 괜찮을 것 같고요. 너무 상큼하거나 달달한 아이스크림은 뻥튀기와는 잘 어울리지 않았어요. 마치 누릉지와 딸기잼을 먹는 느낌이라고나 할까요. 흑흑. 그냥 녹차 아이스크림이 가장 잘 어울릴 것 같은 맛이었어요. 먼저 뻥튀기 맛을 조금 잘라서 본 후. 언니가 사온 체리마루 아이스크림을 쓱쓱 발라봤어요. 처음에는 맛있었어요. ㅎㅎ 엄청 푹푹 퍼서 뻥튀기에 발라.. 2015. 9. 26.
오븐구이치킨, 겉은 바삭 속은 촉촉한 치킨과 맥주 강남역 근처에서 친구와 만났다가 친구가 치맥이 땡긴다며. 끌고 갔던 곳이예요. 해가 지는 시간이라 가게 안은 어둡고. 폰 카메라로 찍었더니 노이즈 작렬하는 사진을 들고 왔는데요. 그래도 맛있었어서 사진 들고 왔어요. 하지만 내부 인테리어는 깔끔하지는 않았는데요. 해가 지고 어두워지니 외국인까지. 사람들이 북적북적 많이 오더라고요. 친구는 맥주와 함께 속상했던 이야기 하느라. ㅎㅎ 정신없이 이야기를 했고요. 술을 못하는 전 냠냠 치킨 맛나게 먹었어요. 호홋. ㅠㅠ 나도 맥주 시원하게 먹어보고 싶돠아... ㅠㅠ 사진이 이상하게 나왔는데요. 정말 맛있었어요. 느끼하지 않고 기름도 쭉쭉 나오지 않은 치킨. 따끈하게 바로 구워져서 나오니 더 맛있었어요. 치킨 자체에 기름이 있기 때문에 그 자체의 기름과 함께 육즙.. 2015. 9.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