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FOOD326

팬쿡, 대학로 팬에 나오는 푸짐한 스파게티 친구와 대학로에서 뮤지컬을 초대권으로 본 후 뮤지컬 보여준 친구에게 고맙다며 쏜 저녁이예요. 지금은 이름이 바뀌었는데요. 식신로드에도 나왔던 음식점이긴 해요. 아늑한 분위기에 푸짐한 음식. 팬에 듬뿍 담겨져서 나온 스파게티며 고기가 좋았던 곳이예요. 시작은 와인으로 호홋. 술이 몸에 잘 받지 않는 나는 음료수로 주문했어요. 샐러드 보고 행복행복. 이렇게 푸짐하고 싱그럽게 나오는 것 좋아하거든요. 샐러드 담은 그릇도 너무 마음에 들어요. 아삭아삭 채소와 상큼한 과일이 싱그럽고 좋아요. 헛. 진짜로 후라이팬이. 아하하하하하핫. 팬 째로 먹는 것 정말 오랫만이네요. 나이먹고 팬에서 먹는 빈도수가 사라지고 있었거든요. 조명도 그렇고 맛있을 것 같아요. 치킨 크림 스파게티. 달콤하고 쫀득한 마늘빵과 함께 먹으니 .. 2015. 10. 7.
탐라도야지, 꿀꿀한 하루 친구와 함께 고기고기. 회사끝나고 꿀꿀한 하루. 아.. 무언가 그냥 집에가긴 너무 슬퍼.하는 생각에 친구를 불렀어요. 이동할 때 보였던 그 고기집에 가보자. 해서 삼겹살 콜~ 앗. 불판이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불판이네요. 김치 올려서 구워 먹으면 정말 맛있는 불판이예요. 엇 이 불판 김치 구워 먹으면 맛있는데~ 하고 있는데 올려지는 김치. 친구와 동시에 빵 터졌어요. ㅎㅎ 처음은 담백하게 목살과 삼겹살 고고~~ 칼칼하게 나온 파와 콩나물 무침. 시원한 동치미 당근 모양이 귀여워요. ㅎㅎ 새콤짭짤 양파절임. 고기와 함께 새콤하게 먹으면 좋긴 한데 생양파는 가끔 배 아파와서 조심조심. 흔히 나오는 샐러드 푸짐하진 않아요. ^^ 하루종일 시달린 하루. 둘다 배고파 배고파~ 한판에 다 올려버렸어요. 헛헛. 고기 양이 많아 보여도 굽고나.. 2015. 10. 6.
크리크피크림, Krispy Kreme 초콜릿 도너츠 더즌 친구와 크리스피크림의 행사에 갔어요. 초콜렛을 주는 행사였던 것 같은데. 친구가 무슨 크리스피 크림 연간 회원인가 뭔가 그런거라서. 가면 이것 저것 챙겨준다고 해서 따라갔었는데요. 초콜렛 도너츠도 먹고 초콜릿 도넛 더즌까지 받아왔어요. ㅎㅎ 친구따라 강남갔더니 좋은 일 생기네요. 헛헛. 4가지 고르라고 해서 고른 초콜렛 시리즈. 초코초코 해요~ 속이 살짝 퍽퍽했던 초코 크런키 같은 것이 붙어있던 도너츠. 속에 슈크림이 있었던 촉촉했던 초코 도너츠. 초코로 글레이즈 된 초코 도너츠 달달하고 느끼한 도넛에는 씁쓸~한 커피로. 살짝 퍽퍽한 느낌이 있긴 했지만 진한 초코향이 코를 자극하고 맛있었어요. 슈크림인가요~ 커스터드 인가요~ 친구와 그냥 슈크림~ 이라고 결정했어요. ㅎㅎ 달달한 초코향이 나는 초코 도넛... 2015. 10. 5.
쁘띠첼미초- 레몬유자 맛 식초음료 베이스 예전에 건강 다큐멘터리를 보고있는데 식초 효능이 나오더라고요. 체대 학생 두명을 1시간 동안 런닝머신을 달리게 한 후 한 명은 생수를 다른 한명은 식초탄 물을 마시게 했죠. 그런데 결과가.. 후덜덜. 식초탄 물을 마신 학생의 근육 피로물질이 한 시간 후에 엄청나게 빨리 사라진 거예요. 우오오옹~ 신기해서 홍초인가 그거 사서 마셔봤어요. 그랬더니.. 몸 속, 특히 배 쪽이 뜨끈뜨끈 해지면서 소화도 잘되고 체력도 늘어난 듯한 느낌이 들기도 하고 눈도 시원해지고.. 오오오오오~~ 식초의 효과를 제대로 느낀 후에는 계속해서 식초를 물에 타서 하루에 한잔 씩 마시려고 노력하고 있는데요. 홍초는 다른 달달한.. 여러가지 성분이 들어있기도 해서 몸에 좋지 않을 듯 해서 천연발효식초 라던가~~그런 것들 마셨었는데요. .. 2015. 10. 4.
아몬디에, 그냥 지나치기 아까운 엄청난 디저트 천국. 삼청동 쪽에 친구랑 주말에 산책을 다녀왔었어요. 예쁜 건물하고 아기자기한 소품을 구경하다보니 어느샌가 종로쪽으로 길이 닿게 되었고. 목도 마르고 오래 걸었으니 조금 쉬고 싶다~라고 생각한 참에. 눈에 딱 들어오는 까페가 있었는데요. 사실 이름은 모르고 그냥 들어갔었어요. 호홋. 나중에 사진찍은 것을 보니 Amandier 라고 적혀있더라고요.ㅎㅎ 안에 사람도 많고 스위츠 종류도 엄청 많아서 깜짝 놀랐었는데요. 점심을 배부르게 먹고 왔는데다가. 저녁도 이미 예약을 잡은 상태. 게다가 도너츠 파티 초대까지 받은 상태라서. ㅠㅠ 이 곳에 있는 스위츠를 하나 이상 먹을 수 없다는 것이 엄청 슬펐었어요. 정말 맛있어 보였거든요. 그.. 디저트류를 좋아하다보니 가게 분위기를 봐도 여기 고수의 느낌이 난다~ 안난다~ .. 2015. 10. 4.
깻잎닭갈비, 지나가다 들른 우미 닭갈비 여행 막바지. 다들 피곤해서 비몽사몽. 운전하시는 아부지도 피곤해 하시는 듯 보여서. 밥 시간이 되기도 했고. 근처 주차공간 넓은 곳으로 가장 먼저 보이는 음식점으로 들어갔어요. 다들 닭갈비 좋아하니 괜찮겠다~ 싶어서 갔는데요. 맛이 없는 것은 아니었지만 속을 약간 긁는 느낌이 들 정도의 후추의 맛이 강한 하지만 깻잎의 향은 좋았던. 그래도 춘천에 있는 단골 닭갈비 집에 생각이 나게 했던. 그런 곳이었어요. 식사 후 넓은 공간에서 잠깐 휴식을 취하고 떠날 수 있던 곳이라서 도움이 되긴 했지만 역시 우리가 좋아하는 닭갈비는 단골집이야~ 라고 다들 한 마디씩 했다고나 할까요. 호홋. 그래도 지나가는 길에 들른 곳 치고는 나름 괜찮았던 곳이었어요. 같은 4인분 다른 양. ㅎㅎ 단골집은 푸짐한데 이 곳은 빈 곳.. 2015. 10. 3.
보네스페, 가끔 왕창 세일하는 백화점 케이크. 백화점 지하 음식코너를 지나가다 보면 가끔씩 왕창 세일을 할 때가 있는데요. 보네스페 라고. 비교적 저렴한 빵이 꽤 있어서 엄마가 가끔 사 오시곤 하거든요. 조카들 간식 먹이라고 큰 봉지에 이것 저것 사 오시는데. 그래서 알게된 이름이기도 한 보네스페. 지나가는데 그 곳에서 케이크를 엄청 세일을 하고 있더라고요. 그래서 다 같이 먹자 싶어서 2개 사가지고 왔어요. 헛헛. 무스케이크 종류도 많기도 한데 저렴하게 팔고 있어서 깜놀하기도 했지만. 일단 잘 들고오자~ 하고 들고왔는데요. 아무래도 2개 이다 보니 흑흑. 틀이 약한 둥근 케이크가 모양이 망가졌어요. 잉잉. 이건 체리케이크. 초콜릿 낙엽이 장식 되어 있고요. 상큼한 화이트 초코칩이 올려져 있고. 체리로 만든 달달한 걸로 코팅되어 잇어요. 정면. 정면.. 2015. 10. 3.
길리안초콜릿, 조카가 여행선물로 사온 초콜릿. 조카가 수학여행을 해외로 다녀오는데요. 조카 어릴 때 엄청 잘해줬었거든요. 하지만 조금 커지고 나니 학교다니느라 자주 못 보게 되고 가끔 보면 밤새 공부해서 늦잠 잔다. 뭐.. 이런 이야기 듣고... 그냥. 그렇게 서로 살아가느라고.. 함께 시간을 보내기가 힘들어져서 조금 멀어지는 구나 하는 생각이 들긴 했었어요. 그래서 친구들끼리 조카 어릴적 잘 해줘도 다 소용없다~ 뭐.. 이런 이야기 자주 하곤 했는데요. 그 이야기를 무의식 중에 했었는지. 이 녀석이 여행 다녀오면서 고모 준다고 초콜릿을 사왔더라고요. 이번 여행에는 용돈도 못 줬는데.. ㅠㅠ 그러고 보니 여행 다녀올 때마다 고모 준다고 하나 둘 챙겨왔던 것도 같기도 하고. 흑흑. 예전에 둘다 시간 남을 때 케이크도 자주 사먹고 생초콜릿도 좋아해서 종.. 2015. 10. 2.
동네까페, 와인케이크와 초코칩 머핀 동네에 까페가 생겼어요. 귀여운 사장님이 부모님의 도움으로 차린 듯 한데. 인테리어 할때 지나가다 보고는 오오오~~ 했더니 해맑게 감사합니다~ 하고 인사를 하던. 작고 귀여운 사장님이었는데요. 정신없이 시간이 흐른 뒤 지나가다 보니 어느새 완성이 되었고 손님들도 몇 명 앉아 있곤 하더라고요. 그래서 이 날은 커피는 이미 3잔은 마셨고 케이크는 맛이 어떨까~ 싶어 들어갔어요. 케이크는 다른 곳에서 가져오는 듯 했고요. 가게에 들어갔더니 마침 초코 머핀을 구운 것을 꺼내고 있었어요. 엇 이것도 파는 거냐고 했더니.. 아직 파는 것은 아니고 연습중이라고.. 그럼 하나 미리 파시라고 ㅎㅎ 초코칩이 엄청 듬뿍들어가 있어서 또 진한 초코향이 좋기도 하고 해서 맛있을 것 같았거든요. 곤란해 하며 1000원을 받더라고.. 2015. 10.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