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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326

단호박오리구이, 동이. 달달한 단호박과 담백한 오리구이 사진을 보다보니 정말 자주 가는 곳이네요. 헛헛. 이번에도 동이 다녀왔는데요. 마치 햄과 같은 맛이 나는 오리고기와 고구마 같은 단호박을 함께 먹을 수 있어서 또 단호박 오리구이를 먹고 나면 지친 몸도 활력이 돌아서 힘들었다. 지친다~ 싶을 때 다녀오게 되는 것 같아요. 오빠네 가족까지 합치면 꽤 많은데 생일만 치뤄도 한달에 한번씩은 외식을 해야 하거든요. 개인실이 가능하기 때문에 아이들 데리고 가기에 딱 좋아서 생일 때도 이 곳으로 오게 되는 것 같아요. 헛헛. 이 날은 그냥 우리 요즘 지친것 같으니 먹으러 가자~ 해서 왔어요. 미리 예약은 필수. 도착하자마자 먹는 것을 선호하기 때문에 항상 예약을 해요. 도착하면 미리 세팅되어 있는 테이블로 입장~ 안자마자 반찬이 나오고요. 속을 달래는 호박죽 부터 .. 2015. 10. 26.
화이트골드커피, 우유에 타 먹어도 맛있는 맥심 화이트 골드 커피믹스. 맥심 화골이라고도 하잖아요. 우리의 연느님이 겨울 시작할 무렵에 항상 우아하고 포근한 CF와 함께 다가오는 그 커피요. 흑흑. 맨날 이벤트 해서 연느 컵 받고 싶은데 한번도 된 적이 없다~고 하지요. 커흑흑. 커피를 좋아라 하고 또 쉽게 싫증을 내는 성격이라 이 커피 저 커피 골고루 마시는데요. 정말 몇 년째 맛있어서~ 마시는 커피가 있어요. 바로 연느의 화이트 골드 커피믹스인데요. 우유에 타 마시면 고소한 맛이 배로 늘어나서 더 맛있고요. 커피 맛과 향은 진한데 고소하고 부드러운 맛이 나는 커피 별로 없거든요. 특히 믹스커피에서요. 어딘가 조금씩 맛이 부족하게 느껴지거나 맛의 한 부분이 지나치게 도드라지거나 아니면 속을 긁는 느낌이 난다거나. 다른 커피믹스가 이런 느낌이라면. 화이트 골드는 고소하고 진.. 2015. 10. 25.
크리스피크림, 달다구리~오리지널 글레이즈드 하프더즌 꽤나 자주 도너츠를 사서 오빠네로 놀러가곤 했었는데요. 이번에는 새언니가 크리스피 크림 도너츠를 사서 보내줬어요. 잇힝~ 언니 완전 땡큐 하트 뿅뿅 이모티콘 무쟈게 날리고 난 후. 혼자서는 도저히 먹을 엄두도 못내는 크리스피 크림 도너츠 오리지널 글레이즈드 하프 더즌을 쳐다 보았어요. 2개 먹으면 땡~ 인데. 이거 어쩌나~ 싶기도 하고. 헛헛. 아주 그냥 입이 써써 한약먹는 느낌이 날 정도인 커피를 엄청 많이 내린 후 하루종일 도너츠 먹으면 될까나~~ 했는데. 어머나. 박스 옆면에 나중에 먹는 방법이 안내되어 있었어요. 꺄호~ 이제 안심하고 새언니가 사준 도너츠 자랑자랑 해볼께요. 은근 중독성 있는 박스죠. 이거. 이 모양만 봐도 침이 고이는 현상이 나타나기도 해요. ㅎㅎ 짜잔~ 오리지널 글레이즈드. 이.. 2015. 10. 24.
생어거스틴, 맛있는 태국음식 4가지. 태국음식을 좋아하는 편이어서. 친구를 만나면 주변에 쉽게 볼 수 있는 생어거스틴을 자주 가곤 해요. 딱히 메뉴가 생각이 나지 않을 때. 주변검색으로 위치를 확인한 후 가서 먹곤 하거든요. 이 날은 태국음식을 함께 좋아하는 친구들이어서 그냥 당연하게 생 어거스틴으로 갔어요. 헛헛. 이 날 주문한 음식들은 칼칼하고 뜨끈한 국물을 위해서. 똠양꿍. 싱그러운 잡채 샐러드, 얌운센. 고소하고 짭짤한 맛의 볶음밥, 나시고랭. 뭐 말이 필요없는 커리 소프트 크랩. 뿌 팟 봉커리 요렇게 4가지 주문했어요. 다들 입가가 귀에 걸려서 얼른 나와러 다 먹어주마~~ 하면서 꺄르르꺄르르 서로 훈훈 터지는 덕담을 하면서 기다렸는데요. 강남역에 있는 생 어거스틴으로 갔었는데. 물론 다른 지점도 맛있긴 하지만 이 곳은 보다 신선한 .. 2015. 10. 23.
애슐리뷔페,다양한 음식을 한 곳에서 맛볼 수 있는 곳. 어.. 그러고 보니 친구들이 꿀꿀할 때 무언가 먹으려고 하네요. 더헛헛. 이 날도 아가 키우던 친구가 엄청 스트레스 받는다며 애슐리를 털어야 겠다고.. ㅠㅠ 아가를 어린이집에 좀 전에 보냈다며 콕 찝어서 애슐리를 말하고 입구에서 만나자고 하네요. 흑흑. 애슐리를 별로 좋아하진 않지만 치킨 가라아게를 좋아해서 치킨 잔뜩 먹고 와야겠다 싶어서 친구와 만났어요. 아래는 대략 친구가 담아온 접시. 사실 뷔페에서 음식 담아오는 왔다갔다 하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거든요. 주로 서빙 받아서 먹는 것을 더 좋아해서.. 헛헛. 뷔페에 가면 친구들이 취향을 대충 알고 있어서 이것저것 담아모면 그 중에 관심있는 것 먹곤 해요. 이 어마무시한 친구가 담아온 비빔밥. ㅎㅎ 나중에 음식쪽에 가봤는데. 이렇게 담겨져 있는 것이 .. 2015. 10. 22.
블록버스터버거,엄청난 양의 수제버거,자코비 버거 스트레스로 골골 거리던 나를 친구가 불렀어요. 시간 좀 내달라고. 아.. 바쁜데.. 여유없는데.. 싶어서 거절하려고 했지만 꽤나 진지하게 부르길래 나갔어요. 자주 가던 가로수길로 끌고 가더니. 혼자가 ㅋㅋㅋㅋㅋㅋ 웃는거예요. 너 왜 그러냐. 했더니. 너 오늘 어마어마한거 보게 될꺼야~ 라고. 그냥 외관상으로는 수제버거집이겠거니.. 했는데. 내부에 어벤져스등 히어로 들이 벽면에 그림으로 가득하게 있더라고요. 그거 구경하다보니 기분이 조금 좋아졌는데. 친구가 블록버스터 버거 주세요.~ 라고.. ???????????????????? 그거 혹시 내장파괴버거 그거랑 같은 급 버거 아니냐~ 했더니. 맞다네요. 헐... 내장파괴버거보다 더 어마무시하다면서 껄껄껄 웃길래. 너 뭐야.. 하고 별로 반응을 안했더니. 너 .. 2015. 10. 21.
핫케이크, 일본식 돈가스샌드위치, 핫케이크, 카레라이스. 일본사람들이 모여서 만든 일본 음식이라고 해서 친구와 함께 들러본 곳 이예요. 사람을 북적북적하는 가로수길을 구경하면서 걷가보니 만나게 된 슈슈. 한국말을 잘하던 사장님이랑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눴는데요. 한국사람들이 적게 먹는다며 양이 많다고 많이들 이야기 한다고 했어요. 실제로 서빙된 카레의 양을 보고 조금 놀라기도 했는데요. 아마 지역에 따라 먹는 양이 다른가.. 싶었어요. 헛헛. 이것저것 구경하다보니 배가 고파서 커피와 차. 궁금했던 돈가스 샌드위치. 또 궁금했던 핫케이크. 일본식이 정말 궁금했던 카레라이스. 이렇게 많이 주문했어요. ㅎㅎ 식사도 하고 후식도 냠냠 할 겸. 많이 많이 주문해놓고 우리 돼지다. ㅋㅋㅋㅋ 하면서 음식이 나오기를 기다렸는데요. 먼저 나온 커피와 차. 귀여운 모래시계와 함께.. 2015. 10. 19.
뽀로로키즈케이크, 우유가 좋은 뽀로로 촉촉한 키즈케익 이 날도 어김없이 배가 급하게 고프고. 밥하기엔 시간이 걸리고 해서. 파리바게뜨에서 빵으로 채우자 싶어서 갔었는데요. 후덜덜. 무려 뽀로로가 귀염귀염하게 그려진 치즈케이크를 팔고 있는거예요. 전에 보지 못했던 거라. 크흡흡 하나 냉큼 가지고 왔어요. 사실 자세한 이름은 몰랐었는데.. 어머낫. 이름이 무려. 우유가 좋은 뽀로로의 촉촉한 키즈 케익 더헛. 키. 즈. 케. 잌.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가들 것이었더라고요. 흑흑. 그래도 뭐. 훗. 나 초딩입맛이 어른이니 내가 먼저 먹어버릴 테닷 하면서. 대마왕 웃음을 지었는데요. 옆에서 언니가.. 다시는 빵 사주고 싶지 않는 표정으로 보고 있더라고요. 네. 에헴헴. 여하간. 귀염귀염 터지는 우유 먹는 뽀로로 사진이 뙇 있는 키즈 케이크 사진 보여드릴께요. 헛헛. .. 2015. 10. 18.
이자카야, 꿀꿀했던 친구를 위한 술과 음식 그리고 이야기. 평소 술을 좋아하지는 않아서. 딱히 맛있는 술이 없어서. 알콜 분해 능력도 딸려서. ㅠㅠ 술집에 잘 안가는데요. 친구가 이 날은 그냥 못 가겠다며 근처 이자카야를 끌고 들어갔어요. 뮤지컬 공연을 본 후라. 약간 들뜬감도 없지 않았지만 술을 마실 정도는 아닌데.. 싶었거든요. 그런데 이 친구도 이 날 그 동안 꿀꿀했던 이야기를 다 털어 놓더라고요. 아마도 쌓아왔던 이야기 털어놓고 싶어서 반강제로 끌고 들어왔는지도 모르겠어요. 맛있는 술은 그나마 마시던 나인걸 잘 알고 있는 친구라. 술을 주문했는데. 헐. 이거 진짜 뭐랄까요. 그 술 특유의 알콜향이 덜 나는 깔끔하게 마실 수 있는 술을 주문했더라고요. 오호~~ 오호~~ 많이 마시지는 못했지만 꽤나 잘 마셔서 친구가 껄껄 거리며 웃더라고요. 추천해준 술 잘 .. 2015. 10.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