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37 가벼운산책, 더 늦기 전에 즐기는 꽃길. 우아.. 벌써 이렇게 추워지다니요. 밤에는 추워서 덜덜덜. 막 겨울 외투 꺼내입고 싶어지는 요즘이예요. 벌써 솜이불 꺼내서 수면양말 신고 잔지 꽤 됐고요. 벌써 한로가 오기도 했어요. 더 늦기 전에 주변에 있던 꽃들사진 찍어보자 하고 산책을 했는데요. 지난번 나갔을 때 보다 꽃이 없어서 슬퍼지더라고요. 그래서 보름 지났나.. 사진 들고왔어요. 이제 또 정신없이 세월이 지나고 나면 폭폭 쌓이는 눈도 보게 되겠지요. 세월이 정말 빨리 지나가네요. ㅠㅠ 이거 물이 있던 곳 주면에 핀 꽃인데요. 자세히 보면 생각보다 너무 예뻐서 찍어봤어요. 또 이렇게 많이 핀 것도 본 적 없는 것 같고요. 작은 꽃인데 생각보다 예쁘네요. 이렇게 바글바글 ㅎㅎ 어마어마하게 피어있네요. 어릴때 엄마가 이런 곳에는 함부로 들어가면 .. 2015. 10. 9. 도토리줍기, 처음 주워보는 도토리, 모자를 썼네. 도토리. 도토리. 책에서 보거나 도토리 캐릭터를 봤어도 직접 도토리를 본 적이 없어요. 예전에 동물의 숲에서 도토리나오는 가을이 되면 이벤트를 해서 도토리 주워서 이장님에게 가져다 주면 각종 도토리 관련 아이템을 주던.. 그렇게 실제 도토리는 본 적이 없었어요. 그런데. 이번에 도토리를 실제로 보게 되었어요. 헛헛헛. 정말 귀여웠고요. 동글동글. 줍는 재미도 완전 좋았어요. 도토리가 모자를 쓰고 있다는 것도 처음 인지하게 되었고요. 그 모자가 벗겨지는 것도 ㅎㅎㅎ 알게 되었어요. 귀여워요. 마당에 도토리가. 정말 맑아요. 아 귀여워~~ 이거이거 다람쥐가 돌려가며 깎아서 먹는 그 도토리잖아요. 귀여워귀여워. 잠깐 마당에 있는 것 주웠는데 이렇게나 많이.. ㅎㅎ 이거 큰이모 드릴꺼예요. 도토리 가루가 당뇨에.. 2015. 9. 29. 가을맞이 쇼핑홀릭. 가을이 왔어요. 이제 아침 저녁으로는 너무 추운데요. 옷입기 헷갈려요. 힝. 가을맞이 인터넷으로 쇼핑을 했어요. 헛헛. 셔츠도 사고 가방도 사고 유산균도 사고 커피도 사고 정신적으로 도움이 되는 팔찌도 사고 향기 엄청 진하다는 샴푸도 사보고요. 가방 빼곤 다 마음에 들어서 다행이예요. 가을맞이 셔츠와 가방 그리고 유산균.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민트색이랑 보라색으로 골라봤어요. 민트색 좋아해서 셔츠 샀는데. 헛. 사고 보니 거실 커튼 색과 완전 똑같네요. 왠지 커튼 입고 다니는 느낌아닌 느낌이예요. 이 가방 만드는 판매자 참 좋아하는데 이번 가방은 너무 실망스러웠어요. 색감은 너무 예쁘게 잘 나왔는데. 가방이 너무 크기도 하고... 무엇보다도 그런 소재 있잖아요. 여름에 찐득찐득해지면서 갈라지고 결국에는 각.. 2015. 9. 22. 아이 키우는 친구집 놀러가기 그리고 돈까스 아기키우느라 바쁜 친구집에 놀러갔어요. 아가들 키우는 친구들은 어디 멀리 나가는 것보다 집으로 찾아오는 것을 더 좋아하는데요. 나가게되면 이것저것 챙겨야 할 것이 많아서 번거롭다고 하네요. 까페나 외식을 자주하는 스타일을 잘 알아서인지. 친구집에 놀러갔는데 캡슐커피 내려주고 수시로 쿠키 구워주고 수제 치즈에 돈까스까지. 저녁에는 한식으로 쫘악 차려주는 센스를 보여준 친구였어요. ㅎㅎ 아무래도 집으로 까지는 놀러오지 않는 사람들이 더 많나봐요. 그래서 집으로 놀러와 준 친구가 고마웠는지 엄청 배불리 대접을 해줘서 잘 받고 왔던 날이예요. 핫핫. 이 친구집 바(bar)옆의 창문에는 근처 초등학교가 보이는데 아가들 운동장에서 수업받는 소리도 들리고 옛날 생각나기도 하고 창가에 앉아서 차 마시는데 기분 정말 좋.. 2015. 9. 21. 장미허브 분양하기. 식물이랑 친해보자. 식물이랑 많이 친하지 않아요. 잘 못키우거든요. 엄마집에 향도 좋고 예쁜 식물이 있길래 관심을 보이니 어느샌가 분양을 해서 주셨어요. 호홋. 엄마가 알려주신 방법으로 장미허브를 키우고 있는데. 향도 좋고 잘 크기도 하고 해서. 자신감이 붙어서 평소에 고마운 마음이 들었던 지인들에게 예쁜 화분에 분양해서 나눠주기로 마음 먹었어요. 아자아자~! 장미허브 분양하는 법을 엄마에게 잘 배운 후. 아부지의 꽤 비싸다는 영양이 가득한 흑을 써서 호홋. 저렴하게 구입한 알록달록 화분에 심기만 하면 끝이예요.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음 화화홧. ㅠㅠ 성공을 기원하며 호홋. 엄마가 꽤 잘 키웠네~ 하셨어요. 호홋. 요거 천냥가게에서 산 화분들이예요. 색감 완전 잘 나왔어요. 가격도 2000원인가. 했던 것 같아요. 큰 .. 2015. 9. 16. 가을이 오면, 텃밭친구들 안뇽. 가을이 오면 여름내내 열심히 자라주던 텃밭 친구들이 마무리를 하곤 해요. 워낙에 뭐 키우고 이런 것은 못해서 엄마가 보살펴 준 채소들이기도 하지만.. 실험정신으로 이것저것 심어보기도 한 여름이라서 이번 해에는 텃밭 재료들에 대해 관심이 많아졌다고나 할까요. 토마토를 봐도 이게 익었는지 안익었는지 모르고요. 고추를 봐도 빨간 거만 먹어야 되는 줄 알고요. 파프리카와 피망은 구분을 못해요. 헛헛. 바구니들고 엄마나 언니 옆에 졸졸 따라다니기는 하는데. 아직은 잘 모르겠어요. 허허. 내년에는 조금 더 잘 알게 되겠지~ 라고 생각하며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져보아요. 엄마랑 언니가 따서 나눠준 녀석들. 토마토랑 파프리카, 고추 라고 했던 것 같아요. 빨간거 피망인가요? 파프리카 인가요? 뭔지 몰라서 그냥 작은 네모.. 2015. 9. 12. 고화질 배경화면을 받아보자. 고화질 배경화면을 다운 받을 수 있는 사이트가 있어서 가져왔어요. 이미지 편집하는 것을 좋아해서 이미지를 많이 찾아보곤 하거든요. 찾다가 보니 사이트 하나를 발견했는데요. 바로. http://wallpaperswide.com/ Flickr는 고화질 사진 위주라면 wallpaperswide는 배경화면으로 이미지가 편집 되어져 있어서 다양한 크기로 다운 받을 수 있게 만들어 놨어요. 이미지도 엄청 많고 다양한 플랫폼에서 사용할 수 있게 이미지 사이즈도 다양하고요. PC, 태블릿, 모바일, 16:9, 4:3 등등. 구분도 잘 되어 있고 재미있는 이미지도 많아서 완전 좋아요. 빈티지풍의 배경화면을 좋아라 하는데 잘 찾아보기 힘들거든요. 그런데 이 사이트에는 빈티지. 카테고리가 따로 있어서 완전 좋아요. 마음에 .. 2015. 9. 3. Youtube 유튜브 새 채널 만들기. 가끔씩 유튜브에 이미지 영상을 만들거나 또는 게임플레이 영상을 올리곤 하는데요. 유튜브 자체가 한 개의 채널에 여러가지를 올리는 것 보다. 주제에 맞게 분류된 동영상을 올리는 것을 더 추천하거든요. 그래서 채널을 여러개 만들어야 할 경우가 생기는데요. 그래서 새 채널 만드는 방법 알려드리려고 해요. ^^ 두가지 방법이 있는데요. 1. 첫번째는 계정에 접속을 한 후 오른쪽 상단 프로필에 계정 클릭 톱니모양의 유튜브 설정 클릭 개요페이지 하단에 있는 내 채널보기와 새채널 추가 클릭. 하는 방법. 2. 두번째는 https://www.youtube.com/channel_switcher 유튜브 계정 접속 후 위 경로로 이동하시면 바로 새 채널 추가를 하실 수 있습니다. 그럼 구체적인 첫번째 방법 알려드릴께요. 1.. 2015. 9. 1. 엄마와 예쁜 꽃화분. 오랫만에 엄마를 만났는데요. 쇼핑하시는데 졸졸졸. 짐꾼으로 따라다니다가 신발하나 겟하고 꺄르르르~~ 맛있는 저녁도 먹고 꺄르르르르르르~~ 엄마랑 헤어지기 전에 이제는 생명이 있는 무언가를 키워보고 싶어지는 생각이 들어서. 화초부터 시작해야겠다.. 생각하고 있었거든요. 그래서 엄마한테 식물은 어떻게 키우는거야~ 했더니. 꽃집으로 데리고 가셨어요. 읭. 백화점 지하에 있는 꽃집에서 이것저것 보시더니. 게으른 저를 위해 물을 많이 주지 않아도 되는 선인장 과 꽃 을 사주셨어요. 화분도 이뻐요. 히힛. 꽃을 안고 버스 정류장에 앉아있자니.. 보는 어르신들 마다 한마다씩 하시네요. 흑흑. "아이고~ 꽃 예쁘네~" "이건 무슨 꽃이야~" "아이고 이거 키우는거야~?" ㅡ,.ㅡ;; 말 걸기 좋게 생겼나봐요. 흑흑. .. 2015. 9. 1. 이전 1 2 3 4 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