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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고기, 조금 덜 달면 맛있겠는 불고기집 어... 요즘엔 가지 않지만 예전에 자주 다녔던 불고기집. 가끔 달게 나올 때가 있는데요. 달게 나올 때마다 눈물이 흑흑. 이 날은 조금 달게 나와서 조금 덜 달면 맛있겠는 불고기집으로 제목 해봤어요. 헛헛. 달게 나올 때는 매콤한 밑반찬을 많이 먹어줘야 하는데요. 고추가루는 좋아하지만 고추 자체는 못 먹어서 개인적으로 좋아하진 않지만 이 날은 작게 작게 잘라 먹었던 반찬. 새콤한 맛의 양파무침. 김치나 무생채 다른 매콤한 반찬과 함께 냠냠. 사람들이 점점 단맛을 많이 찾나봐요. 점점 달게 느껴지는 불고기. 쉐킷쉐킷. 물에 불린 당면을 넣어주면 더 맛있어요. 버섯도 잘 먹진 않는데 불고기에 있는 양념 벤 버섯은 맛이 있어서 먹게 되요. 국물에 밥을 촉촉하게 적셔먹어도 맛있고 고기만 먹어도 맛있고 당면도 .. 2016. 9. 23.
맥반석계란, 집에서 만든 찜질방 계란 언니가 갑자기 꺅꺅 소리를 지르며 전화를 했어요. 왜그래. 했더니 찜질방 맥반석 계란을 만들었다며 너도 먹어볼래~ 꺄하하하하. 집에서 만든 것이 신기하기도 하고 성공한 것이 좋기도 하고 해서 기분이 엄청 좋았나봐요. 인터넷에 전기밥솥으로 만든 것 보고 따라했는데 정말도 만들어져서 신기했다고. 그래서 받아 온 집에서 만든 찜질방 맥반석계란. 6개나 받았어요. 꺄아~~ 깼더니 속에 황토색 계란이 보이는 거죠. 신기. 음 찜질방에서 본 것이 더 진한 색감이긴 한데 비슷하게 만든 것도 신기해요. 오앙 신기하다~ 탱글탱글해. 윤기는 좔좔 표면은 탱글탱글 향도 비슷하게 나는 것 같기도 하고요. 오 노른자도 쫀득한 느낌 쫀득쫀득 탱글탱글 계란 냄새도 많이 안나고 신기해요. 아 신기해요. 밥솥에 찌듯이 하는 거라고 알.. 2016. 9. 21.
가죽케이스, J5 홈쇼핑 사은품으로 받은 케이스 스마트폰이 깜빡깜빡 하더니 아슬아슬. 예전에는 이것저것 기종이며 조건이며 비교하고 알아보고 주문해서 변경했는데.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고나니 다 귀찮아지더라고요. 그래서 TV 홈쇼핑으로 폰을 바꿨는데. 방송시에 준다던 가죽케이스가 스마트폰과 함께 오는 것이 아니고 나중에 택배로 따로 왔어요. 그런데. 가죽은 가죽인데... 색감이. ㅠㅠ 세련된 네이비도 아니고 그냥 칙칙한 네이비에 검정띠. 마치 벨트를 하다만 것과 같은 비주얼. 사은품 가죽 케이스는 결국 서랍에 콕. 키보드가 우유빛 핑크인데 가죽케이스는 칙칙한 네이비. ㅠㅠ 가죽이면 뭐하뉘... 정 붙여 볼라고 이리보고 저리보고 해도 정이 안가더라고요. 흑흑. 화면을 여니 더더욱. ㅠㅠ 아아.. 어둑어둑. 차라리 완전 검정이 더 좋지 않을까..싶을 정도였지.. 2016. 9. 19.
은행선물, 팩과 랩 그리고 비닐장갑, 지퍼백 언니가 오랫만에 농협에 갔더니 주섬주섬 직원이 뭔가를 쇼핑백에 챙겨서 주더래요. 뭔가 싶어 봤더니. 팩이랑 뭔가 얇은 종이로 포장되어 있는 것들. 큽. 농협에서 따로 주문제작한 듯 해서 웃기다~ 하고 열어봤더니 아. 그동안 겉은 보지도 않고 썼던 그것. 주방도우미(?) 세트. 지퍼백이랑 비닐팩 그리고 무려 비닐장갑이 한 포장에 들어있던 그 것 이었어요. 아 웃겨. 푸흡흡. 그 동안 아무생각 없이 썼던 그 것들이 다 은행에서 나눠준 것인 거죠. 뭔가 생활용품으로 주문제작해서 나눠주는 은행이 귀엽기도 하고. 해서. 사진 찍어봤어요. 풉. 이번 것은 농협. 무려 팔 달린 거대 해바라기가 부끄부끄하면서 웃고 있어요. 겉 포장은 처음 봤는데 나름 귀엽네요. 롯데팩도 나눠주고요. 그런데 농협 롯데와 뭔 거래 있나요.. 2016. 9. 17.
남자라면, 진하고 화끈하다는 팔도 남자라면 소리소문 없이 사라지는 라면들도 있죠. 꽤나 짧은 간격으로 신제품이 나오고 있는데요. 궁금해서 한번 먹어보기도 하고 맛있으면 계속 먹기도 하고 내 입에는 맞는데 어느순간 소리소문 없이 사라지기도 하고 또 다른 의미로는 오랜동안 내 입맛을 잡아줄 신제품은 없다는 것도 되기도 하고요. 얼마나 많은 라면 연구원들이 신제품을 뽑아내고 있는 걸까 생각을 해보면 이게 바람직한 흐름인가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하는데요. 지금은 잘 보이지 않는 남자라면. 예전에 먹을 때 찍어뒀던 사진이 있길래 가지고 왔어요. 이거 마트에서 시식하고 가져왔는데요. 작은 컵에 먹어보니 칼칼하고 진한 느낌이 들길래 하나 다 먹어봐야 겠다 싶어서 행사하길래 가져왔었어요. 결론부터 말하면.. 먹을 때는 탁~치는 매운 맛이 있어서 크아~ 하면서 먹.. 2016. 9. 16.
츄츄, 즐거운 고양이 스티커/엽서 모으기 가끔 우울하다고 느낄 때 그냥 집으로 들어가기 뭐할 때. 친구와 안뇽~하고 돌아서는데 뭔가 더 하고 싶은 느낌이 들 때 서점에 들러서 관심있던 책들도 둘러보고 베스트는 뭐가 있는지 신간은 뭐 나왔는지 둘러보곤 하는데요. 그 시간이 힐링타임이 되서 참 좋아하는데요. 이 날도 열심히 책을 보고 난 후 문구쪽으로 마무리를 하고 있었는데. 어머나. 가장 좋아하는 제토이 진열대가 늘어나고 다양한 냥이들이 잔뜩 안냥~하고 있었던 거죠. 꺄아~ 두 눈이 하트가 되서 골라왔어요. 꺅. 봉지 사이로 보이는 고양이. 냥냥이. 아 귀여워. ㅠㅠ 안냥. 무려 미니 마우스패드. 너무 귀여워서 그냥 그림처럼 잘 보이는 곳에 붙여놨어요. 헛헛. 그리고 겟한 엽서. 세상에 엽서란 것은 해외여행때 빼곤 사지 않는 거죠. 그랬던 거죠... 2016. 9. 15.
커피머신, 두툼한 bosch 커피 머신 친구집에 놀러갔는데요. 체험단 신청해서 커피머신을 받았다고 캡슐커피 내려준다고 했어요. 돌체구스토를 사용하고 있는데 타사 제품은 어떤지 궁금하기도 하고 가정용 공구이기도 한 bosch에서 나온 거라고 해서 신기하기도 했고요. 집에 bosch 전동 드릴 갖고 있거든요. 헛헛. 커피머신은 bosch 캡슐은 tassimo 돌체 피콜로 모델레 네스카페 캡슐사용하는 제겐 뭔가 흥미롭기도 하고 맛도 어떨지 궁금하기도 했어요. 짠. 보글보글. 바다다다다닥~ 소리는 비슷비슷 하고요. 커피맛은 개인적으로는 네스카페가 더 맛있고요. bosch는 거품기능이 있다고 한걸로 기억하는데 이거 쫌 부러웠어요. 헛헛. 일단 내려진 커피. 애매한 크레마 둥둥 떠 있고요. 개인적으로는 컵이 탐 났어요. 헛헛. 보고고고고곡~ 보글보글 소.. 2016. 9. 14.
춘천닭갈비, 양이 아쉬운 구워먹는 매콤한 닭갈비 춘천 닭갈비 식당이 동네에 생겨서 냉큼 달려갔어요. 춘천닭갈비라고 되어 있길래 커다란 철판에 먹는 그 닭갈비 인줄 알았는데. 양념되어진 닭갈비를 구워서 먹는 구워먹는 닭갈비였어요. 맛은 있었지만 양이 상대적으로 적다는 느낌이 들었고 야채를 따로 챙겨 먹어야 하는데 일반 고기보다 채소가 덜 나오는 듯 해서 대실망을 하고 나온 집이기도 해요. 흑흑. 일단 자리에 앉으면 이렇게 뻥 뚫린 테이블이 보이고요. 함께 나오는 반찬들은 매콤매콤을 무장했어요. 숯불과 판이 나오고요. 4인분인가 주문했어요. 출출하시던 아부지 양이 적다고 바로 추가 주문하셨고요. 4명이 먹기엔 양이 적은 편이었어요. 일단 이렇게 올려 보고요. 떡은... 그냥 이렇게 구워먹으라는 건가요. 그냥 구워서 고추장 찍어 먹었어요. 살얼음 두께의 양.. 2016. 9. 11.
녹차아이스크림, 달콤 쌉싸름한 하겐다즈 녹차 아이스크림 개인적으로 녹차아이스크림 중 최고로 좋아하는 하겐다즈 녹차아이스크림 한 통에 만원정도하는데요. 이거 편의점에서도 다 파는 것이 아니라서 일부러 찾아서 사먹기도 해요. 녹차의 쌉사름~한 느낌이 잘 살아있고 그 사이사이 진하고 고소하게 퍼지는 그 맛이 너무 좋다고나 할까요. 한번 빠지면 가끔씩 생각나는 하겐다즈 녹차 아이스크림. 꽤 많이 먹어도 느끼하지 않은 그런 아이스크림 이라서 더 좋아해요. 홋홋. 개인적으로 너무 좋아하는 아이스크림이라 노이즈 작렬하는 사진임에도 불구하고 억지로 데리고 오는 용기. 꺅. 밤에는 거실을 까페조명으로 해놔서 어둑어둑. 노이즈가 많이 생겨요. 힝. 노이즈 작렬 속에서도 살아나는 녹차 아이스크림 색감. 초록초록해요. 약간 거친 느낌도 좋고요. 진하고 고소하고 시원하고 과하게 쫀.. 2016. 8.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