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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크릴수세미, 새언니가 만들어 준 친환경 아크릴 수세미 새언니가 손재주가 좋아요. 그래서 이것 저것 많이 시도해 보는 편인데 지난 번에 아크릴 수세미를 열심히 뜨고 있더라고요. 아크릴실도 여러가지 색상을 사서 이렇게 저렇게 조합을 하고 있어서 신기방기~ 하면서 옆에서 구경하고 있는데 언니가 엄청 많이 뜨더니 색깔별로 줬어요. 호곡. 언니 열심히 떠서 다 나주면 어쩌냐~ 했더니 실도 많고 친구들이랑 나눠쓰라고 많이 주는 거래요. 꺄악~ 다른 것은 어느정도 따라하면서 만들겠는데 이 털실 뜨는 거랑, 비즈 모양으로 엮는 것은 정말 못하겠더라고요. 그래서 아크릴 수세미 사야겠다.. 싶었는데 언니가 왕창 만들어 줘서 언니에게 원석 팔찌 만들어 줬어요. 호홋. 톤 별로 바뀌는 색감으로 뜬 아크릴 수세미. 요건 초록 시리즈. 꽃이 풍성해서 설거지 하기 좋아요. 파랑이랑 .. 2015. 12. 15.
대성리역. 옛날 사진에 담긴 그 날 대성리역. 지금은 많이 바뀌었겠죠? 예전에 대성리역이예요. 전 버스로. 엄마는 기차로. 대성리역에서 만나기로 했는데요. 비시즌기간이라 사람이 없었어요. 텅빈 역에서 혼자 기다리려니 지루하기도 하고 해서 돌아다니면서 사진을 찍었던 기억이 나네요. 이 곳에서 아빠를 만나서 저녁을 먹기로 했었거든요. 해외여행을 갔다오고 나서 오랫만에 부모님을 만나는 거라 뭔가 기분이 묘했던 기억이 나요. 기차역. 작은 기차역하면 뭔가 시골스러우면서도 여유가 느껴지고 정적인 느낌이 많이 들잖아요. 조용한 가운데 풀벌레 소리가 들리고 바람도 솔솔 불어오니 촌스러워 보였던 기차역도 왠지 운치있어 보였어요. 전 기차를 거의 안타는 편이라 대성리역 안에는 들어가 본 적이 없는데. 가끔씩 이 곳을 차를 타고 지나가다보면 놀러 온 친구들이 수박 한.. 2015. 12. 14.
딸기컵케이크, 크림치즈와 딸기 컵케이크. 지난번 딸기 생크림 케이크 사진을 올렸었는데요. 이번에는 이 날 함께 언니가 사온 딸기 크림치즈 컵 케이크 가져왔어요. 엄청 딸기와 생크림이 들어간 케이크가 땡겼던 날이라 정말 맛있게 먹었었는데요. 포장된 박스도 너무 귀여워서 이런 저런 것들이 다 만족스러웠던 날이었어요.헛헛. 크림치즈가 들어간 딸기 케이크는 딸기가 훨씬 더 많이 들어있었는데요. 이렇게 컵 위를 딸기가 듬뿍. 생딸기예요. 가끔 생과일 수분 날아가지 말라고 투명한 것 올려놓는 곳 있는데요. 이 곳은 그냥 진짜 생딸기라서 너무 좋았어요. 요롷게 두개~ 크림치즈의 고소한 맛과 상큼한 생딸기의 조화로움. 싱그러운 향도 함께 나서 너무 좋았어요. 안에 케이크 시트는 부드럽고 촉촉하고 적절하게 달콤했는데요. 입안에 넣었더니 사르르~ 녹는 느낌이 너.. 2015. 12. 13.
스윗치즈맛, 오리온 포카칩, 달달한 과자의 폭격. 최근 마트에 가서 과자코너에 가면 전부 노란색이예요. 헐.. 소리가 절로 나오는게 허니버터칩 덕분에 기존에 나오던 과자들 까지 모두 달달한 걸로 바꾸었다고나 할까요. 여기저기 꿀(허니)가 기본으로 들어가다보니 또 허버칩의 봉지 색깔이 노란색이 베이스 이다보니 모두 노란색으로 과자봉지가 바뀌었더라고요. ㅎㅎ 흑흑 눈에서 땀을 내면서 노란과자 아닌 과자 중 맛있는 것을 찾으려니.. 쉽게 못 고르겠더라고요. 그래서 포카칩. 스윗치즈맛 들고 왔어요. ㅠㅠ 그래도 치즈가 들어 있으니 달달하더라도 그 느낌이 덜하지 않을 까 싶어서 ㅠㅠ 역시나 국내산 과자는 질소과자라는 것은 기본적으로 장착하고 있었고요. ㅎㅎ 그 질소를 흡입하고 나면 나오는 감자칩을 맛 보았어요. 감자의 순수한 약간 아린 맛까지 나는 기본 포카칩을.. 2015. 12. 12.
FILA운동화, 빅뱅이 디자인한 하이탑 운동화 예전에 생일 선물로 하이탑 운동화를 갖고 싶다고 했더니 니가 골라라 하시길래 인터넷으로 엄청 검색을 해서 마음에 드는 휠라 하이탑 운동화를 구매했어요. 빅뱅이 디자인에 참여한 디자인이라길래 기대도 엄청 했고요. 도착한 운동화를 본 느낌은 완전좋아~ 였어요. ㅎㅎ 지금도 잘 신고 있는 휠라 하이탑 운동화. 색깔이 좀 튄다고 생각 될 수 있긴 하지만. 실제로 신고 다니면 잘 모른다고나 할까요. 하이탑이라 신고 벗기가 편하진 않지만 가을 겨울에는 따뜻해서 좋아요 ㅎㅎㅎ 엄마는 신발 사랬더니 왜 스노보드 부츠를 샀냐고 ㅎㅎㅎ 두둥. 택배박스가 신발박스랑 차이가 거의 안나요 ㅎㅎ 바작바작 휠라휠라휠라휠라 꺄아~~ 이 선명한 색감 너무 좋아요~ 본 제품은 FILA와 BIGBANG이 함께 디자인한 SPECIAL LI.. 2015. 12. 11.
들풀, 건강한 메뉴와 식후 즐길 수 있는 정원이 있는 곳. 건강한 밥상을 내놓는 들풀. 지난번에 수전증 폭발한 음식사진과는 달리 외부에서 찍으니 빛이 좋아서 그런지 초점이 덜 나갔어요. ㅠㅠ 식사 후에 자박자박 소리나는 길을 걸으면서 주변을 구경하는 것도 즐거운데요. 요즘에는 정자도 만들고 연못도 잘 보이고 해서 더 보기 좋아진 것 같아요. 이 사진은 예전에 갔을 때 찍은 사진이긴 한데요. 지금하고 비교해도 괜춘할 것 같아요. 호홋. 들어가는 길도 기분이 좋아요. 엄청나게 큰 돌과 항아리 탑. 신기방기. 돌이 많이 쌓여 있어요. 맛있게 익어가는 장독들과 이건 소나무 맞죠? ㅎㅎ 예전에 유행했던 스타일의 집이 있어요. 입구에 사람 키 만한 소나무들이 반겨주고 있고요. 문 모양이 예뻐요. 어마어마한 장독들. 곳곳에 항아리 볼 수 있어요. 식사 후에는 이 곳에 앉아서.. 2015. 12. 10.
들풀, 흔들린 사진과 건강한 음식 경기도에 들풀이란 곳이 있는데요. 이 곳은 건강한 음식을 만들어 내는 것이 모토예요. 가끔 이곳에서 외식을 하곤 하는데. 다른 곳에 비해 간이 강하지 않아서 좋기도 하고 왠만하면 다 직접 만들거나 유기농인 재료를 많이 사용해서 건강한 음식점이라서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곳이예요. 코스요리도 있고 단품도 있고. 또 연못도 있고 주변을 잘 가꿔놔서 식사 후 주변을 천천히 걸어다니면서 쉴 수 있는 매력도 있는 곳이고요. 이번에는 음식 위주로 사진을 올리고요. 다음에 예쁜 장독이랑 잘 가꿔진 주변 풍경 올릴께요. 깻잎을 귀욤귀욤하게 오려서 청국장과 함께 나오는데 청국장 냄새가 심하지 않고 고소하니 맛있어요. 의외로 잡채 못하는 집이 있는데 이 곳의 잡채는 항상 적당하고 채소도 살아있고 맛있어요. 노릇노릇 잘 구워진.. 2015. 12. 9.
피카, 예전에 들렀던 스웨디쉬 파이와 커피, FIKA swedish coffee break : fika 스웨덴식 커피와 파이를 맛볼 수 있는 피카. 어떤 큰 건물 지하게 있었는데 지하철 하고도 연결이 되어 있던 것으로 기억하고요. 그런데 내부가 크고 길이 이리저리 나 있어서 어딘지 정확하게 기억이 나지 않아요. 흐규흐규 내부 인테리어도 깔끔하니 괜찮았긴 한데. 문구류도 함께 판매하고 있더라고요. 문구류를 워낙에 좋아해서 관심있게 봤는데요. 헐.. 노트 하나에 만원이 넘고 기본 몇 만원씩 하더라고요. 가볍게 구경하다가.. 이건 뭔가. 싶어서 대충 보고 테이블에 앉아서 스웨덴식 파이를 먹어보려고 기다렸어요. ㅎㅎ 스웨덴식 파이는 어떤지 감이 안 잡혀서 직원에서 추천을 받긴 했는데.. 왜인지.. 가장 가격이 쎈 것을 부르는 듯한 느낌이 들어서.. 뭔가.. 이상하.. 2015. 12. 8.
도시락, 소박하지만 정성이 담긴 작은 선물. 예전 회사에 다닐 때. 야근도 많고 스트레스도 많이 쌓여서 그런지. 또 운동부족도 있었던 것 같기도 하고요. 역류성 식도염에 걸렸었거든요. 의사가 외식하지 말고 집밥을 먹으라고 하는데.. 딱히 집에서 밥을 하지는 않았었고 아침은 거르고 점심하고 저녁을 회사동료들과 먹는 터라 집밥. 이라는 것이 어려운 숙제이기도 했거든요. 그냥 어쩔수 없지. 하며 친한 동료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는데. 회사에 도시락을 싸오는 여직원들이 있었어요. 그 중에 친한 동생들도 있기도 했는데. 그녀들 사이에 소문이 났는지.. 서로 돌아가면서 도시락을 싸오겠다고 하는 거예요. 어차피 도시락 싸는데 뭐 2개씩 싸오겠다며... 반찬 조금 더 많이 하면 된다며...ㅠㅠ 그래서 너무 이쁘고 고맙기도 해서 먹고 싶은 것 말해라. 한 박스씩.. 2015. 12.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