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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Cafe57

조카들을 위한 던킨도너츠 (Dunkin Donuts) 집에가는 길에 오빠에게 전화가 왔어요. 차 가지고 왔는데 집까지 데려다 줄 수 있겠다고. 우앙~ 완전 고마웡~ 그래서 친구와 헤어진 후 나름 준비를 했어요. 오빠네 부부와 조카가 좋아하는 도너츠를 샀거든요. 특히나 던킨도너츠를 많이 좋아해서. 두박스 준비했어요. 흣흣. 한 박스는 귀염귀염 조카들을 위한 어린이 팩. 한 박스는 평소 좋아한다고 했던 것들로 담아 모듬팩. ㅎㅎ 던킨 도너츠는 가끔씩 어린이들을 위한 귀염한 박스를 만들어 놓는데요. 이거이거 선물하기 딱 좋은 것 같아요. 오빠차 타자마자 이거 샀오~ 하고 보여줬더니 으하하하하 하고 호탕하게 웃네요. ^^ 사실 오빠가 도너츠를 가장 좋아하거든요. 신기해요. 도너츠를 달달해서 보통 언냐들이 더 좋아하지 않나 싶은데. 그래서 가끔 오빠보고 언냐~라고 .. 2015. 9. 9.
쫄깃한 와플 - Waffun 예전에 현대백화점 지하를 지나가다 보면 보이는 와플집이 있었어요. 와플을 아주 좋아하진 않지만 동글동글 쫄깃한 와플은 좋아하거든요. 퇴근길에 친구랑 눈이 맞아서 흐흐흐 하며 그냥 와플집으로 팔짱끼고 꽃게 걸음으로 들어갔어요. ㅎㅎ 저보단 와플을 더 잘 알고 있는 친구가 뭐라뭐라 주문을 하고 들고왔는데..잉? 아메리카노는 알겠는데. 에스프레소와 얼음덩이는 뭔지 기억이 나질 않네요. 호홋. 와플 3종세트. 쫄깃해 보이네요. 리얼 얼음과 옆부분이 지져분해진 에스프레소 커피잔 ㅎㅎ 블루베리랑~ 플레인이랑~ 견과류일까요. 히힛. 뭔지 모르고 먹었어요. 귀엽고 예뻐서 자꾸 찰칵찰칵~ 폭신 쫀득 맛있어요. 푸석하고 질겅질겅한 와플도 많이 팔고 있거든요. 그것도 고가에. 그런데 이 곳 와플은 맛이 있네요. 쫄깃하고~ .. 2015. 9. 6.
De Chocolate Coffee 초콜릿커피 까페에서 사이드 메뉴와 함께 커피 마시면서 친구와 이런저런 이야기 나누는 것을 좋아하는데요. 비가 올랑말랑~ 하던 날. 텁텁한 날씨와 함께 친구와 약속을 잡긴 했는데. 여간 기분이 꿀꿀하더라고요. 그래서 친구랑 우리 초콜릿으로 꿀꿀함을 달래보자~ 해서 친구가 알고 있던 디 초콜렛 커피에 갔어요. 딱 좋아하는 일러스트가 있을 거라며 친구가 크크크크 하길래. 뭔데 그러나 싶었었거든요. 그런데 정말 마음에 쏘옥 드는 일러스트가 벽 마다 진열되어 있어서 구경하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지더라고요. 달달~한 와플과 함께 까페라떼를 친구가 쿠폰을 써서 주문했고요. 좋아하는 책들도 많아서 책 구경하는 재미도 있었던 곳이었어요. 달달한 와플. 까페라떼인데.. 지저분해 보이죠? ㅎㅎ 맛은 괜찮았어요. 민트 색감이 마음에 .. 2015. 9. 6.
장미꽃 케이크, 미고(migo)케이크 ,Migo Style 백화점 케이크 코너를 두리번 두리번 조각 케이크 조금씩 맛 보는 것을 좋아해서. 백화점 근처에 가면 항상 두리번 거리곤 해요. 주로 페기파이나 컵케이크 등을 사긴 하는데. 이 날은 급 미고 케이크가 예뻐보이더라고요. 아직 먹어보진 않았으니 궁금해서 하나씩하나씩 골라왔어요. 장미꽃이 케이크에 콕~! 박혀있는 것이 이쁘기도 해서 장미꽃 케이크도 하나 골랐어요. 호홋. 여긴 케이크 사이사이 체크무늬 종이를 넣어주네요. 신기방기. 음음. 네네. 요 하얀 크림이 맛있을까 궁금해요. 이건 어떻게 만들었을 까요. 케이크 시트를 만들어서 쌓고 세로로 잘랐을까요~ 크림 위에 초코가 뿌려있어요. 맛있어 보이긴 하는데요. 크림이 꼭 눈 같이 쌓여있어서. 그런데 왜일까요. 초코 풍미가 덜하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그냥.. 모양.. 2015. 9. 5.
치즈 갈릭브레드와 커피, 까페베네(caffe bene) 역시나 친구와 함께 청계천을 거닐다가 간단하게 점심을 대용으로 빵 먹기 위해 들른 까페베네. 사는 이야기 부터 교육정책까지. 친구와 한참을 이야기 나누기 위해 들렀어요. 지난번 허니브레드의 신세계를 접한 친구가 그 이후 다른 맛을 가진 브레드 알게 되었다면서 이번에는 까페베네로 가봤어요.호홋. 두툼한 빵을 좋아하는 모습을 눈여겨보고 까페에 드나들때 비슷한 빵을 그 동안 알아봤었나봐요. 귀여워요. 맛있게 먹었었는데 나는 어떻게 생각할까. 살짝 불안해 하는 친구. 흑흑. 친구야 나 왠만하면 다 잘먹어. 히잉.~~ 두둥 치즈갈릭 브레드.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함께 주문했어요. 역시~~ 두툼한 식빵은 비쥬얼 왕이예요. 탐앤탐스의 빵 보다는 식빵이 조금더 퍽퍽한 느낌이라고나 할까요. 윗부분에는 치즈~ 밑부분에는 갈.. 2015. 9. 1.
몸에 좋은 전통차 까페, 떡까페. 오랫만에 만난 친구와 함께 배부르게 저녁을 먹고 나니 그 동안 있었던 일들을 이야기 하고 싶은데 항상 가던 까페를 가려니 조금 지겹기도 하고 메뉴도 딱히 생각나는 것도 없고 했어요. 친구도 커피는 안 땡긴다고 하고.. 평소 지나다니다가 한번씩 봐뒀던 떡까페가 있길래 그 곳 가보자. 히힛~ 하면서 가봤어요. 내부가 작아서 오래 앉아있기는 힘들긴 하겠지만. 그래도 아무래도 몸에는 더 좋겠지~ 하면서 친구는 호박쥬스. 전 오미자차를 골랐어요. 행사를 해서 음료와 과자가 세트. 귀여운 전통 간식도 맛 볼 수 있었어요. 저녁만 많이 먹지 않았더라면. 이것 저것 맛 봤을 텐데.. 흑흑 아쉬웠어요. 떡케이크도 옆에 진열되어 있고요. 아 저기 모듬 떡 들어있는 상자. 완전 사고 싶어지네요. 먹기좋게 포장되어 있어서 너.. 2015. 8. 31.
친구와 함께 달콤한 허니브레드 - 탐앤탐스 한참 탐앤탐스의 허니브레드에 빠져있었어요. 친구만 만나면 무조건 주변에 보이는 탐앤탐스로 직행~ 시원한 아이스 아메리카노에 꼭 허니브레드를 주문했었어요. 이번에도 역시. 탐앤탐스의 허니브레드 먹으러 친구 만나자마자 고고~~ 많이 걸어서 덥고 지치면 시원~한 카페인 땡기잖아요. 아이스 아메리카노 2잔. 호홋. 허니브레드~ 친구가 보고 끄악~~ 놀라고 있어요. ㅎㅎ 엄청난 생크림 산 꼭대기에는 시나몬 파우더가 솔솔 뿌려져 있어요. 크헙헙헙 하면서 친구가 웃고 있길래. 이거 되게 맛있어. 너 이거 먹으면 또 먹자구 할껄~~ 했더니. 만화에서 보던 비주얼이라 너무 웃기다고 하네요. 흑흑. 사실.. 달달한 시럽 보다는. 생크림과 이 바삭하면서도 도톰한 빵의 조화가 너무 좋아요. 바삭한 겉부분에 속은 폭신폭신 촉촉.. 2015. 8. 30.
리얼크림 치즈 케이크 파리바게뜨 리얼크림 치즈케이크. 집에서 비교적 가까이 있어서 빵이 그리울 때면 파리바게뜨를 가게 되거든요. 특히나 언니가 엄청 신상을 좋아해서. 빵집 갔다가 신기방기 한거 있으면 바로 사오는 편이예요. 이번에는 리얼크림 치즈케이크를 가져왔어요. 이거이거 엄청 맛있어 보이지 않오? 하면서요. 핫핫. 읭? 그런데 포장을 열어보니 예전에 파스쿠치에서 먹었던. 그 크림치즈 케이크. 앍. 그때 아 별로다.. 하면서 먹었었는데.. 꾸엑. 리얼크림 치즈케이크는 개인적으로 호불호가 갈리긴 하겠지만 비교적 밍밍한 맛에 부드럽다고만은 할 수 없는 질감. 치즈만 듬뿍 이었다면 더욱 맛있었을 것 같긴 한데. 고소한 커스터드 크림의 맛이라긴 보다는 느끼한 커스터드의 느낌이라서 잘 못 먹으면 느끼하고 뭉글뭉글한 맛만 느낄 수 있.. 2015. 8. 6.
담백한 일본식 빵집, 도쿄팡야 빵 세부컷. 도코팡야에서 사 온 빵. 집에서 자세하게 찍으면서 먹었어요. 헛헛. 궁금했던 버터단팥빵. 달달했던 메론빵. 신기했던 소바빵 요롷게 3가지. 핫핫. 버터 단팥빵은 버터가 느끼하지 않고 상큼해서 놀랐고요. 많이 고소해진 맛이 깜짝놀랐어요. 빵은 야간 바게뜨 같은 느낌이라 막 부드럽고 그렇진 않았고요. 달달했던 메론빵은 메롱향이 엄청 진하게 났고 소보루와는 다르게 쫀득하면서 약간 견고함이 있는 촉촉하다기 보다는 살짝 퍽퍽한 느낌이 있는 빵이었고요. 소바빵은 개인적으로 생강을 싫어라 해서 생강과 함께 먹으면 꾸엑이었는데 생강을 덜어내고 먹었더니 생각보다 맛있었어요. 하지만 먹으면서 ㅋㅋㅋ 탄수화물 폭탄이란 느낌이 지워지진 않았고요. 또 다시 사먹진 않을 것 같은 느낌이 스멀스멀 올라왔다고나 할까요. 세 빵중에 .. 2015. 8.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