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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Restaurant106

양평 단골맛집, 불낙전골과 계란찜 기운이 빠질 때, 심하게 몸이 후덜덜한 기운이 들 때면 먹는 음식이 있는데요. 하나는 호박오리구이고 또 하나는 낙지요리예요. 특히나 불낙을 좋아하는데. 좋아하는 집이 양평이라서 아빠앙~~아빠앙~~ 우리 불낙먹으러 가요옹~ 온갖 콧소리를 내며 바쁜 아부지에게 애교필살기를 시전하면 그래 가자.~! 날씨도 좋기도 하고 가을이 다가오는 느낌이 너무 좋아서 드라이브 겸 겸사겸사 불고기 낙지 전골 먹으러 다녀왔어요. 네. 지난번에도 글 올렸던 감미낙지마당 으로요.호홋. 역시나 반겨주는 반찬들. 냐함~ 겨자는 조금 풀고요. 언제나 반겨주는 계란찜도 먹어 보아요. 퐁글퐁글 아흙핡헑 너무 뜨거워서 후후후후후 불어 먹어야 해요. 읭? 시간이 지나니 퐁글퐁글했던 계란찜이 이렇게 되었어요. 신기방기. 두둥. 낙지폭격~!!!!.. 2015. 9. 10.
친한 친구와는 분식. 라볶이, 김밥, 라면. 호홋. 사실 분식삼총사 하면 김떡순 씨를 불러야 하는데. 이번에는 김라라 씨를 불러왔어요. 흐흣. 친한 친구와는 분식을 먹어도 즐겁고 맛있잖아요. 취향이 같은 친구와 열심히 쇼핑을 한 후 매콤 칼칼 달달을 찾아서 분식집에 자리를 잡았어요. 순대는 패스하고 라면을 택한 이유는 국물이 왠지 땡겨서요. 캬 역시 라면의 냄새는 참기 힘들 정도로 맛있는 냄새가 나네요. 왜 다른 사람이 끓여준 라면이 더 맛있는 걸까요. 이 날은 라면 면빨이 엄청 땡겼던지 라면에 라뽁이에 ㅎㅎ 향긋 고소한 향이 풍기는 김밥. 김밥 너무 맛있어요. 요렇게 ㅎㅎ 가격도 저렴하고 맛도 있고 쇼핑 목록확인하면서 뭐 빼먹은 것은 없나 확인하는 재미도 있고요. 새콤매콤 김치와 새콤달콤 단무지. 그냥 흔한 분식점이예요. 체인점 아니고요. 쌍둥이분식집이.. 2015. 9. 10.
오랫만에 만난 동료와 아웃백. 오랫만에 동료직원들과 만났는데. 폭풍러쉬 점심시간이라 마땅히 점심 먹을 곳이 없어서. 한참을 코엑스를 헤메던 중. 구석에 콕 박혀있던 아웃백을 발견했어요. 그냥 오늘은 아웃백에서 먹자. 얼굴보러 만났으니 라며 아웃백에 갔는데 이 날 너무 웃겼어요. 스파게티에서 머리카락이...ㅡ,.ㅡ;; 스프는 그냥 먹는데로 먹었는데. 다른 음식과 함께 주문했던 스파게티에서 머리카락이라뇨.. 헐.. 아 어쩌지.. 하면서 거의 친구삘인 동료들이 난감해 하길래 직원을 불렀어요. 머리카락이 나왔다. 라고 하니. "죄송합니다. 잠시만 기다려 주시겠어요." 하고 어디론가 사라졌어요. 읭. 잠시만요는 또 뭐징 하고 있는데 5m 전부터 무언가 심한 오라를 품으며 누군가가 다가오는 것이 느껴졌는데. 정말 불쌍한 느낌의 직원이 거의 울기.. 2015. 9. 9.
돈가스 오므라이스. 블루스푼 사실 이 블루스푼은 오픈할 때 친구의 아는 사람의 아는 사람이라서.. ㅡ,.ㅡ;; 초대받아서 갔었던 곳이었어요. 몇 년 후에 오게 되었는데 아직도 식당이 있길래 친구와 잠실에 온 김에 점심 먹을 곳도 마땅하지 않고 해서. 들어가 봤어요. 개인전 친분이 있는 지인은 아니라 그때 그 주인이 맞는지도 모르겠고 ㅎㅎ 그냥 또 다른 친구와 나 예전에 여기 왔었었다~ 하면서 들어가 봤는데요. 그냥. 맛이 없다.라기 보다는 그냥. 먹을만 하다. 정도였다고나 할까요. 그냥 보통 음식점이었어요. ^^;; ㅎㅎ 샐러드. 소스는 맛있었어요. 돈가스 오므라이스. 돈가스가 너무 바삭 튀겨져서 약간 질긴 느낌이 있었어요. 그래도 요렇게. 접시는 입맛이 뚝 떨어진다는 그 색감 퍼런색. ㅎㅎ 멕시칸 음식 외에 돈가스를 먹으면서 퍼런.. 2015. 9. 8.
백화점 푸드코트, 오징어덮밥 엄마와 이모와 함께 도선사를 다녀왔어요. 엄마가 이모와 함께 계시니 동생의 입장이 되셔서 그런지. 이모한테 보살핌 받는 느낌이라고나 할까요. 그런 모습을 보니 새로웠어요. 또 자매가 오랜동안 잘 지내는 것도 보기 좋고. 엄마와 이모는 차분한 분들이셔서 개인적으로 너무 좋았던 외출이었어요. ^^ 이모는 이것저것 사주고 싶어하셨었는데 시간이 애매하게 되서 백화점 쇼핑하다가 그냥 푸드코트로 저녁을 먹으로 내려왔어요. 최대한 신속하게 먹을 수 있는 곳이 백화점 푸드코트거든요. 흑흑. 또 각자 먹고 싶은 것을 각각 다른 곳에서 사서 먹을 수 있기 때문에. 각각 다른 곳에서 사와서 한 자리에 모였어요. ㅎㅎ 엄마와 이모는 가끔 서양사고방식이 있긴 한데. 일행이니 다 같이 움직여야 한다.. 그런것 보다는 각자 원하는.. 2015. 9. 7.
달달한 불고기와 돌솥비빔밥 불고기를 싫어라 하는 것은 아닌데. 최근에 음식점에서 먹게 되는 불고기는 너무 달게 만드는 것 같아요. 그래서.. 엄마가 불고기 먹으러 가자.라고 하시는데.. 아..달아서.. ㅠㅠ 라고 했더니 그럼 너는 다른 것 먹으면 되잖아. 하시면서 꼭 데리고 가시려고 하셨어요. 흑흑. 그래서 같이 가게 된 불고기집 홋홋. 다한우 라는 곳인데 신기하게 이 곳 주방장이 여러명인데 어느날은 싱겁고 달고 어떤 날은 짜고 달고. ㅡ,.ㅡ;; 그래서 별로 좋아하진 않지만. 엄마와 언니가 좋아해서 이번에도 함께 다녀왔어요. 불고기. 훗훗. 오늘은 싱겁고 달달한 날일까요. 짜고 달달한 날일까요. 국물이 졸여질 때까지 조금 기다려 보아요. 오늘은 간은 적당한데 역시나 달달하네요. 흣흣. 쌈. 반찬. 딱히 맛있지도 맛없지도 않은 맛.. 2015. 9. 7.
봉추찜닭 후 먹는 고소한 누룽지. 친구와 압구정을 돌아다니다가 점심을 먹긴 해야하는데. 무얼먹을까.. 고민하다가 꼬꼬요리를 좋아하는 나를 위해 친구가 먼저 봉추찜닭을 먹자~ 라고 했어요. 신기방기하게 찜닭을 먹고 나면 그 많이 남은 국물에 누룽지를 먹는 곳이라고. 재미있겠지~~라며 데리고 갔는데요. 맛있는 찜닭과 굵은 당면. 두툼~한 감자와 매콤한 양념. 이야~ 맛있겠다. 하면서 둘이 팔짱끼고 춤추면서 찾아갔어요. 호홋. 점심이라기엔 늦은 시간이라 조용한 찜닭요리집. 야 조용하니 좋다~ 하면서 주문을 하고 기다리니 역시 시원한 물김치 등장했어요. 테이블도 넓고 한적하니 좋다~ 라며. 찜닭 등장. 헉. 감자가 엄청 커요. 시선강탈한 감자와 함께 생당근 외에는 별로 좋아하지 않는 기절한 당근이 두번째로 시선을 강탈하고 있어요. 흑흑. 당면 .. 2015. 9. 5.
독특한 간장라면과 춘권, 구루메 라멘 친구와 홍대 구경다니다가 급 배고파서 어디든 들어가자 했더니 친구가 구루메로 데리고 갔어요. 호홋. 아침 저녁으로 쌀쌀하니 우리 국물먹자~ 하면서요. 도착하니 우리를 반기는 포춘쿠키. 오오오오. 신기신기. ㅡ,.ㅡ;; 곡학아세 와 누군가 해야할 일이면 내가하고 내가 해야 할 일이면 최선을 다하자.. 친구와 서로 눈 맞추고는 이거뭐야. ㅋㅋㅋㅋㅋㅋㅋ 신기한 간장라면. 비쥬얼 보고 깜짝 놀라긴 했지만 먹어보니 맛있었어요. 조명이 어두워서 쎈 느낌이 나긴 한데 그렇게 쎈 느낌은 아니고요. 간장라면은 일본라멘집 많이 가보긴 했지만 주문해서 먹진 않았었는데. 친구가 주문해서 처음 구경하는 것 같아요. 슥슥~~ 국물 안에 있던 면을 섞고 나니 양이 늘어나는 듯 해요. 우어어어어 양이 너무 많은 것 같아요. ㅠㅠ 바.. 2015. 9. 4.
아직은 힘든 선지해장국. 아직 해장국은 잘 먹지 못해요. 초딩입맛이라고나 할까요. 부모님은 가족과 함께 식사하시는 것을 좋아하셔서 "야. 나와라." 하면 헉. 하고 끌러가는 경우가 많거든요. 이 날도 얼떨결에 끌려갔는데. 흑흑. 해장국집에 가게 되었어요. 먹을 것이 없나. 히잉.. 하고 있는데 만두국을 팔고 있어서 만두국을 먹긴 했는데. 해장국은.. 게다가 선지해장국은.. 시도해보려고 하다가.. 그냥 왔어요. 헛헛. 하지만 부모님은 만족스럽게 드셨고 기운이 난다고 하시네요. ^^ 어르신들 많이 가시는 식당에는 항상 어마무시한 고추가 있어요. 킁킁. 우오오오오 굉장히 매운 냄새예요. 어떤 소스인지는 모르겠지만. 호홋. 간장이려나~~ 했어요. 김치와 깍뚜기. 김치가 어마어마하게 빨게요. 후덜덜. 새콤한 깍뚜기. 맛있네요. 만두국. .. 2015. 9. 2.